TMO는 원칙적으로 국군 사병과 간부만이 이용할수 있습니다.
휴가자 또는 출타자의 교통편의 그리고 신병들의 자대배치
를 위해서 운행되고있으며 운임은 무료입니다 또한 탈영병
의 잠입(ㅡㅡ;)을 막기 위해서"호송관"이라는 호칭의 사병이
상주하는데, 승차하는 사병과 간부의 휴가증이나 출장증을
검사합니다.정차는 일반 열차의 정차역과 동일하게 정차합니
다. 열차의종별은 얼마전까지 통일호와 무궁화호 2가지가 있었
지만 지금은 무궁화호 객차만 TMO로 운영합니다. 일반열차에
혼합되어 운행되는 경우는 서울기준으로 해서 하행선은 기관차
바로뒤쪽 객차가 TMO이고 상행선은 맨 마지막번째 객차가 TMO입
니다.평상시에는 일반열차에 2~3량을 연결하여 운행하다가 설날,
추석등의 명절에는 한편성(보통 7~10량)을 TMO로 운행하기도 하
고 운행회수도 늘어납니다. 좌석은 자유석입니다.또한 일반열차
에 연결되어 운행하는경우는 일반 승객의 출입을 막기위해서
출입문을 폐쇄합니다.
각 노선의 주요 정차역에는 "여행장병 안내소"라는 사무실이 있
는데 그곳에서 TMO의 운행시간과 이용 방법을 알수 있습니다.
또한 군부대에 배포되는 "국방일보"에서도 각 노선별TMO의 운행
시각과 정차역을 알수있는 시간표를 게재하기도 합니다.
TMO는 철도청 관할이 아니라 "국군 수송사령부"소속입니다. 때문
에 여러가지 관리방식등이 일반 열차와는 다릅니다.
혹시 군 입대를 앞두신 분이라면 훈련소에서 모든 훈련 일정을 마
치고 자대배치 받을때 타보실수 있겠군요..
여담이지만... 자대배치용TMO의 경우에는 운행도중에 간단한 식
품류를 팔기도 하는데 홍익회 판매원이 담당하는것이 아니라
"육군 복지근무 지원단"의 "이동매점 관리관"이 판매합니다.
종류는 다양하지 않지만 군용PX이므로 사제 물건에 비해서 매우
싼 가격으로 살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