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일 오늘 오후 2시에 열린 국회 통외통위 상임위에서 이인제의원은 북핵협상에 대한 우리정부의 이중적 처신을 강도 높게 질타해 많은 의원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첫번째 질의자로 나선 이인제의원은 이번 남북장관회의를 북한이 일방적으로 연기하고 이어서 또 일방적으로 장소와 일자를 통보했음에도 정부가 사전 실무접촉을 통해 의제와 전략을 조율하지 못한 점을 지적하면서 그 결과 아무런 성과없는 회담이 되고 말았음을 환기시켰습니다.
또 이인제의원은 이번 남북회담에서 우리가 북핵협상 테이블에 당사자로 참여해야 함을 북측에 주장했는 지 여부를 정세영 통일부 장관에게 물었으며 이에 장관은 분명한 대답을 피한 채,'적절한 시기에 참여할 것을 주장'했다고 얼버무렸습니다.
이에 이인제의원은 '적절한 시점이 어디인지'를 반문하며 나종일 안보보좌관이 최근 미국에서 콜린파월장관에게 '남한이 3자회담에 굳이 참여할 이유가 없다'는 발언을 지적하자 정장관은 대답을 하지 못했습니다.
이인제의원은 바로 이러한 정부의 이중적 태도가 국민들 뿐만 아니라 의원들 마저도 정부의 북핵해결 입장을 알 수없게 만들고 있다고 질타했습니다.
이어서 이인제의원은 북한이 주장하는 핵폐기-보상 동시진행과 미국의 무조건 선 핵포기의 입장에서 우리는 어느쪽인지를 물었고 정장관은 이에 '한-미공조'에 입각해 '북핵불허'라는 원론만을 되풀이 했습니다.
또한 이인제의원은 최근 북한이 지속하고 있는 핵개발 진행과 관련하여 이러한 자금이 대북송금 5억불과 금강산 관광 경비 등 우리가 준 현금일 개연성을 추궁하자 정장관은 '확신할 수는 없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이인제의원은 향후 북한이 핵을 포기하기 전에는 북한에게 현금지원을 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고 정장관은 '향후 북한에 대한 현금대가 사업은 점차 비중을 줄여나갈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IJ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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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 보도
IJ 북핵 상임위에서 정부 이중처신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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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솔직히 이인제는 별로.....
나는 개인적으로 이인제 당신의 선택과 김영삼전 대통령의 암묵적인 지지가 이런 지경까지 나라를 만들었다고 믿는다. 재발 그만 나와라. 당신 말 잘하고 그런거 아는데 최소한 양심있으면 이런 상황 만든거 반성하고 의정활동 안해도 되니까 조용히 살아라 월급밥고...당신 이름조차 보느게 짜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