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방 아파트로는 부산시 동래구 온천동의 '벽산아스타'와 해운
대구 우동의 '대우트럼프월드센텀1차'가 일부 평형에서 상승액이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상승률 기준으로는 전국 상위 10위권에 경남 김해시의 아파트가 8개나 포함되는 등 김해지역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는 6일 이같은 내용으로 전국 300가구 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시세 상승액 1위 아파트로는 서울 서초구 '래미안반포퍼스티지' 268㎡형과 '
신반포(한신1차)' 92㎡형으로, 나란히 올해 들어 2억5천만 원 상승했다.
경남 김해시 구산동의 '광남백조' 49㎡형은 올 한해 매매가가 77.8%나 뛰며 시세 상승률 1위 아파트에 등극했다.
특히 서울을 제외한 지방에서는 부산 동래구 온천동 '벽산아스타' 221㎡형(7억1천500만 원),
부산 해운대구 우동 '대우트럼프월드센텀1차' 168A㎡형(9억 원)이 각각 9천만 원이
올라 올해 상승액이 가장 컸다.
상승률 기준으로는 전국 상위 10위권에 김해시의 아파트가 8개나
오르는 등 지방 아파트가
모두 독식했다.
김해시 구산동 '광남백조' 49㎡형은 현재 8천만 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77.8% 상승해 상승률 전국 1위를 기록했고, 2위는 김해시 내동 '현대1차' 69㎡형이 1억4천500만 원으로 지난해 말(8천500만 원)보다 70.6%나 뛰었다.
부동산114 김규정 본부장은 "올해 아파트 값은 전통적인 강세지역인 서울 강남·송파구의 가격 상승 폭이 낮은 반면 경남 등 지방 아파트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며 "전국적으로 전반적인 상승액도 예년보다는 낮은 편"이라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
첫댓글 친구가 구산동 백조아파트사는데 ㅎㅎ연락해봐야겟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