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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1.언제: 2019.11.17(일요일)
2.어디를: 영천시내와 대창면/북안면 나지막한 산 둘러보기~
3.누구와: 안내산악회 섬산행 취소로 띠띠빵빵을 몰고 영천 시내와 외곽지 쪼매한 산 헤매기~
4.날씨: 가는 빗방울이 오락가락, 산행에는 큰 지장이 없는 흐린 날씨 계속~, 조망은 꽝~
5-1. 산행경로: 영남대 영천병원 주차장~왼쪽으로~삼거리 왼쪽~폐가옆 지나~김해김씨묘~길없는 숲으로
가파르게 올라~능선 접속~완만한 오름~갈림길 직진~오른쪽 사면~가파른 오름~갈림길
왼쪽으로~유봉산(245.2m)~유봉지맥 240.6봉 돌아보고 원대복귀(걸은 거리 2.5km, 걸린
시간 50분)
산에 갔다온 담 날은 늦잠 자는기 습관처럼 되있는데 새빅에 및뿐이나 잠이 깬다!~ 전립선 비대증상이 있다
카디 그것 때문에 그런강?~모임에 가마 친구 넘들이 우리 연식이 되마 다 그러타 카미 신경씨지 마라 카는데
질이 떨어지는 수면 때문인강 시간만 나마 자분다!~화장실에 가가 쉬야를 하고와 다시 눈을 감고 누벘는데
잠이 통안와가 울타리 안으로 들어오는 양 쒜이를 시아리 보기도 하고 화살 과녁을 눈화살로 계속 쏘아데도
잠이 안와가 TV를 틀어노코 "한국인의 밥상"을 보이 뺄간 잡어매운탕이 가마솥에서 뽀글뽀글!~
눈으로 안주를 해가 쇠주를 커어~카미 연거뿌 빨았뿟띠 과음을 했는지 깜빡 잠이 들었는데 거실에서 전화벨
소리가 요란타!~ AC!~ 또 처 이모 할마씨가 새빅부터 전화를 하고 있네 띠바!~
일반 전화기로 연락을 하는 사람은 90% 처 이모다!~ 마님하고 한시간 가차이 이바구를 하는데 영양가라꼬는
1%도 안된다!~ 평소 통화 하는걸 여패서 들어보마 무릎 관절이 어떻고 자기 딸래미가 불퉁시럽고 아파트로
이사왔띠 아래 우로 시끄럽고 카미 마님은 이바구 할 시간도 안주고 계속 폭포수처럼 혼자 이바구를~
오늘은 마님이 서울 투어 가고 없는데 받아보이 뭐하겠노 카미 귀를 막고 비개에 꽉 눌라가 잘라 카는데
이분에는 닝기리기리 카미 휴대폰이!~ 언넘이 새빅에 카미 받아보이 허걱!~ 2층 노친네네!~
우에 올라오라 카길레 전뿐 맨치로 토하고 어지럼증이 왔는강 시퍼가 후다닥 일라보이 엄마야!~태어날때
폼 그대로다~ 어제 산에 갔다와가 피곤했던지 샤워를 하고 빤스도 안입고 고대로 꼬로 박았는 모양이다!~
빤스를 찾아 입을라 카다 마음이 급해가 갔다와가 입지 뭐 카미 바지만 끼입고 후다닥 2층으로 올라가보이
"야 애비야!~ 보일러가 고장났다!~" 가차이 가가 들따보이 보일러를 틀도 안했꾸마는~
요 우에 영어로 써나시마 꺼져가 있는 기고요, 요래 우로 돌리가 딸깍 소리가 나야 틀었는 기라요!~
60도까지 틀어보고 안되마 70도 까지 올리보이소!~ 60도로 올리마 안뜨거불라?~ 우리도 추부마 65도로
틀어가 잠미다!~
터덕터덕 니리와보이 벌씨로 아침 8시네!~ 병원에서 대장 내시경 결과가 나왔다 카는 문자가 와가 김치
뽁음밥 남은거를 및숫가락 떠묵고 동네 병원에 가보이 현재까지는 특이한 사항이 없는데 장 벽이 얄바가
내시경검사를 자주 받아야 된다 칸다!~의사가 돈독이 올랐나?~ 전뿐 위 내시경 할때도 똑같은 소리를
하디마는~ 화장실에 가가 쉬야를 할라꼬 바지를 까다보이 허걱!~ 노팬티네!~
아침에 빤스를 입고온다 카는기 고마 깜빡해뿟따!~ 꼿휴가 낑기까바 자꾸를 슬로비디오로 올린다!~
현금지급기에 드가가 카드를 찾니라꼬 돌아보이 뫼들 똥꼬 뒤에 예쁘장한 아지매가 뫼들 궁디를
쳐다 보는것 같애가 진땀이 나고~ 혹시나 시퍼가 바지 자꾸 검사를 수시로 하미 종종걸음으로~
현관문에 엎어질듯 꼴인!~
오늘은 안내산악회에서 섬 산행을 간다케가 송교수하고 둘이 신청을 해났띠마는 설악산 울산바위에
가기로 결정이 됐다 카미 캔슬!~ 그것도 토요일 12시가 다되가 연락을 받아뿌이 혹시나 시퍼가 예비
산행지를 뽑아 놓기는 했지마는 쪼매 당황이 된다!~
팔공산 친구넘 블루베리 농장 뒤에있는 산줄기를 탈라꼬 자료를 내노코 어디로 올라가능기 좃켔노
카미 연구를 하고 있는데 송교수한테 전화가 와가 우얄라 카노?~
갑자기 송교수 한테 전화가 오이 혼자 갈라켔던 코스는 험로에 미답지역이라 선뜻 같이가자 카기도
그렇고 해가 혹시 영천 주변에 갈일이 있시마 함 둘러보까 카던 산행지를 뽑아가 송교수한테 문자를
보내보이 단빡에 오케이!~ 오늘 하루는 송교수 기쁨조가 된다!~
영천으로 가다가 송교수한테 유등산은 갔나 카이 안갔다 케가 처갓집 뒤에 있는 유등산부터 찍고 오기로~ 여는
20여년전 처갓집에 꼬치따러 갔다가 올라가본 곳!~ 영천영대병원 주차장에 띠띠빵빵을 주차 시킨후 돌아나와
밭고랑 사이로 길이 있는강 보이 없다!~
주차장에서 왼쪽으로 잠시 이동해가 컨테이너 삼거리를 만나면 좌향좌를 한다!~
좌향좌를 해가 돌아나가면 폐가 사이로 제법 뚜렷한 길이 보이는데~
묘지길이다!~
및발자국 안 올라가마 김해 김씨 묘가 나타나고 좋은 길은 땡이다~
다행이 까시 잡목이 없는 김해 김씨묘 뒤로 치고 올라 가기로~
흐릿한 족적이 이리저리 흩어져가 있는 가파른 사면을 낑낑대고 올라가면~
능선에서 왼쪽으로 올라오는 뚜렷한 길을 만난다!~ 병원에서 올라오는 길이 있는갑따!~처갓집 바로 뒤에 있는
산이라 예전에 운동삼아 밭둑으로 한분 올라온 적은 있지마는 이 산이 유봉지맥의 가오마담 위상이 되리만큼
유명산인줄 까마이 몰랐다~ 지금이나 그때나 산에 대해서는 무식한 수준이었던 모양이다!~
지맥꾼들이 마이 발바 삐대가 그런지 길은 뺀질뺀질하다!~ 완만한 오르막길은 계속 이어지고~
잠시후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가면~
왼쪽으로 질이 뚜렷한 유봉지맥 갈림길과 합류하고~
쪼매한 산인데도 분위기는 심산유곡이고!~ 뫼들이 억사구로 좋아하는 스타일이네~ 눈누랄라!~
평탄한 능선길에는 선답한 박대장의 표지기도 비고~
잠시후 215봉 부근에서는 오른쪽 사면으로 돌아 나간다!~
오른쪽으로 및발자죽 이동하면~
제법 가파른 오름길이 기다리고~
올라선 능선에서는 오른쪽 좋은길을 버리고 왼쪽 흐릿한 길로 들어서면~
이내 준.희님의 유봉지맥 판때기와 박대장, 그리고 이웃사촌인 의산님의 표지기도 걸리있는 유봉산!~
40여년 동안 처갓집에 백뿐도 더 가실낀데 오랫만에 다시 올라왔다!~ 옛 추억을 더듬으미 한컷하고 미태있는
처갓집을 볼라켔띠 잡목이 빽빽해가 비도 안한다!~ 사람의 발길이 끈낀지 15년 가까이 되뿌이 예전에는
춘양목으로 동네에서 젤 잘짓다 카는 한옥은 내리안기 일보 직전이고~ 영천에 함 가보자 카는 마님의 독촉
소리를 들어 본지도 한참 오래다!~
다시 50여m 떨어진 곳에 있는 삼각점도 돌아보고!~ 잘생긴 나무둥치에 걸린 준.희님의 팻말 미태는 40년이
다되가는데도 온전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삼각점이 반갑다!~
다시 유봉지맥 갈림길로 투다닥 내리와가 지맥길과 빠이빠이를 하고 왼쪽으로~
김해 김씨 묘와 폐가를 차례로 지나 영천 영대병원 주차장으로 돌아오미 유봉산과의 재회를 마무리한다!~
허걱!~ 보기보다 거리가 꽤 되네!~ 2.5km에 50분 가차이 걸린다!~
5-2.산행경로: 영천 배수지공터~왼쪽 전승비 방향~영천지구전승비~마현산전망대~전망 정자~영천전승체험로~
민족통일염원 표석~도로확장 공사터~왼쪽으로 휘어지는 삼거리 라이온즈 식수기념 표석~능선~
마현산(146.5m)~배수지 원점회귀(걸은 거리 1.7km, 공원 기경하느라 소요시간은 의미없음)
2번 타자로는 예전 직장 생활을 3년 넘끼하고 처갓집이 있는 영천인데도 한분도 올라간 적이 없는 마현산으로~
30여년 전에는 이런 공원 형태가 없어가 여기에 산이 있는줄도 몰랐다!~ 띠띠빵빵을 타고 올라가는데 운동나온
주민들이 힐끔힐끔 바가 미안해서 배수지 공터에 시도뿌!~ 왼쪽 전승비 100m 방향으로~
포장도로를 걷기 실어가 혹시 능선으로 오솔길이 나가 있는강 시퍼가 올라가보이~ 우애와 봉사 카는 구조물이
보이고~
능선길을 철망까 막아났따!~ 송교수는 개인 사유지지 시푸다 카는데 글쎄?~ 저 돌로 쌓은 구조물은 뭐지?~
꼭따리에는 환풍구 같은것도 보이는데~~
다시 니리와가 포장도로를 따라 가기로~ 안내판을 보이 공원시설은 2004년에 완공되고 다음해 5월 14일에
국가보훈청 지정 현충시설로 지정.등록되었다 칸다!~ 최근에 맹근 시설이네~
운치있는 단풍길을 따라 가노라면 마현산 안내판이 보이고~ 마현산은 영천시 문외동,화룡동,오미동,야사동에
걸쳐있는 산으로 영천시민운동장 뒷산이며 높이는 155.7m 정도된다 카미 뻥티기를 해났따!~ 봄에는 벚꽃을
비롯한 오만 꽃이 만개하여 꽃동산이라고도 한다고~ 말만 뻔지리하지 정작 마현산 꼭따리는 찾기도 어럽고
까시잡목 구디다!~
영천지구 전승비로 올라서마 승전 용사들의 영령을 위로하기 위하여 1958년 영천시 창구동 영천문화원 인근에
새아났던 있던 이 비를 2015년 6월 25일에 일로 옮기났따꼬 적어났다!~
여패는 젊은 시절 한때 뫼들이 좋아하던 영천 출신 소설가 故하근찬의 비도 보인다!~ 대표작인 수난2대 한 구절을
새기났는 표석 앞에서 잠시 숙연해 지기도~ 전쟁으로 한쪽 팔을 잃은 아비가 역시 전쟁으로 한쪽 발이 잘린 3대
독자 아들을 외나무 다리에서 업고 건너는 구절은 언제 읽어바도 가슴이 아린다!~
터덜터덜 걸어 올라가마 오른쪽으로 특이한 건물이 보이가 가차이 가보이 전망대라 칸다!~
전망대 뒤에있는 구조물은 무공수훈공가유공자비!~ 여는 6.25 한국전쟁, 월남전에서 무공훈장을 수훈한
국가유공자와 어려운 환경 속에서 국가를 수호하기 위해 남다른 공적을 세우고 보국훈장을 수훈한
국가유공자들의 빛나는 공훈과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새았다 칸다!~ 위원장은 성심병원장이네~
조형물 뒤로 길이 있는줄 모리고 전망대로 다시 내리와가 삐잉 돌아 갔다!~
전망대 우에서 아래쪽과 영천 시가지를 함 돌아보고~ 날씨가 뿌여가 조망은 꽝이다!~
나무데크에 인공 물줄기도 맹글어 노코 돈도 마이 들었네!~ 중앙 정부에서 마이 보태 좃는갑따!~
저 미태서 팅야 팅야~ 으악 으악!~ 카미 요란시러버가 땡기보이 서바이벌 체험장이네!~ 영천역이 보이는걸 보이
제목이 영천역 수호작전이가?~^^ 버스까지 대절해가 단체로 온 모양이지?~
전망 좋은 정자를 지나 내려서면 영천전승체험로로 내려서고 민족통일 염원비를 지나마~
도로를 확장할라꼬 토목 공사를 하고 있다!~ 국토지리원 마현산은 왼쪽핀 봉우리인데 길을 오른쪽 봉우리로
내는걸 보이 난중에 저다 마현산 정상석을 터억 새아노코 전망대를 맹그는거는 아인지 모리겠다!~
잠시후 왼쪽으로 돌아나가는 삼거리에서 왼쪽 봉우리쪽으로 보마 잡목 속에 라이온즈 기념식수 표석이 보이고
흐릿한 길이 나가있다!~ 왼쪽 봉우리로 올라간다!~
잡목 구디 나지막한 봉우리로 올라서면 선답자의 표지기들이 주렁주렁이고 한쪽에 벙어리 삼각점도 안자있다~
김해 김씨묘 쪽으로 질러가 내리온다!~
영천시야구장이라 카능기 저쪽에 보이는 운동장인강?~ 30년 전보다 너무 마이 변해가 잘 모리겠네~
화장실에서 쉬야를 하미 바께 내디보이 요는 단풍이 곱다!~ 1.7km를 탱자탱자 놀미 내리오이 40분이 다되간다!~
5-3.산행경로: 불암지 북안면과 대창면 갈림길 300m 표지판 공터~왼쪽 농가 지나~오른쪽으로 굽어진다 카는
도로 표지판 오른쪽 포장도~잡목 밀집지역 통과~등산로 표지판~까시잡목 사면 오름길~김해
김씨묘~까시잡목 오름길~새미봉(245m)~까시잡목 능선~나고개~까시잡목 숙지는 구간~
오름길~달맞이봉(292.2m,나뭇등걸 쉼터시설)~까시잡목 능선~봉우리 서너개 오르내리고~
삼면봉(341m)~왼쪽 까시 잡목 헤치고 내려서고~잡목 뜸한 능선길~252.8봉 직전 봉우리에서
왼쪽 능선~왼쪽 계곡으로~넓은 밭~엄현지~포장 농로따라~도로로 내려서서 왼쪽으로~정동제
뚝길따라~갈림길 왼쪽 넓은 묘지길~오르막~고래산(221.2m)~직진해서 길없는 사면으로~
광주 노씨 일족 묘지군~묘지길따라~폐가~추모제(追慕齊)~도로 접속~오른쪽으로 원대복귀
(걸은 거리 6.2km, 걸린 시간 2시간 42분)
맛있는 에피타이저를 먼저 묵고 와서 그런지 메인 메뉴인 이곳 새미봉 출발점에 올라서면서 부터 까시가 목에
걸리가 메뉴를 성급하게 골랐는거를 후회한다(마지막 고래산은 빼고)!~ 선답자들이 산행기에 진솔한 느낌을
담지 않은 탓이 크기도 하다!~산행기에서 길을 갈케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산길에 대한 정확한 설명이야말로
후답자들이 가야할 산을 선택하는데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이 산봉은 국토지리원을
비롯한 여느 지도에도 표시안된 봉우리로 동네 주민들이 등산로를 맹글면서 부친 이름이며(과수원 주민에게
확인) 능선길 내내 까시잡목이 진행을 방해하고 있어 비추인 코스다!~ 참고하길 바란다!~
전면으로 북안면과 대창면이 갈리지기 300m 전이라 카는 표지판이 보이는 공터에 띠띠빵빵을 새아노코 불암지를
왼쪽에 끼고 왔던 길로 되돌아 온다!~ 저 집은 큰집이가 가족들이 마이 놀러왔네!~
왔던 길로 150m 정도 거슬러 올라오면~
도로가 오른쪽으로 휘어진다 카는 교통 표지판이 서있는 오른쪽에 포장 밭길이 보이는데 올라가던 송교수가
질이 없다 케가 고레?~ 카미 다시 돌아 나와가~
및발자죽 더가가 밭으로 드가보이 여는 아예 길이 안보이네!~
다시 입구만 입가심으로 쪼매 포장을 해났는 농로로 올라서면~
키큰 잡풀이 오만상 올라와가 있는 묵밭인데 들어서이 어서 옵셔 카미 삔침긋은 풀씨하고 찐득이 카는
똥그리한 풀씨가 아래 우를 안가리고 뜰어 붙는다!~ 송교수가 길이 없다 카능기 무리가 아이다!~
초장부터 난관에 부디친다!~ 닝기리 둇또 카미 투덜투덜 능선으로 가보이 잡목 속에 동네 주민들이 달아논
등산로 입구 표지판과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주렁주렁!~ 이것도 오만상 까시를 들씨가 찍은 사진이다!~
까시 잡목한테 멱살도 잡히가미 질도 없는 사면을 치고 올라간다!~
잠시후 오른쪽에서 올라오는 다소 뚜렷한 길과 만나는데 왜 등산로 입구 표지판을 저다 달아나시까?~
김해 김씨 묘에서 한숨을 돌리고~
다시 무덤뒤 잡목 구디로 햇또를 밀어였는다!~ 누군가 무소의 뿔처럼 혼자 가라케가 햇또를 밀어였띠 난중에
집에 와보이 햇또 꼭따리에 기스가 크다타이 나가 모자에 피가 항금 묻어있고!~ㅠ
이런 띠바 띠바!~ 미치겠네 참말로~
오르막길에 까시잡목을 헥시미 올라서면~
다른 사람들은 올라오는 길에 표지기를 달아났는데 그래도 종태씨가 정확하이 달아났네!~
여패가 표지기를 걸어노코~
대책없는 길을 내리온다!~
까시 잡목에다 자빠진 나무똥가리까정 애믹이네!~
오목한 여가 나고개인줄 알았띠~
오르막이 시작되는 지점에 누군가 나무 둥치에 뭐를 부치낫따!~
가차이 가보이 뭐어?~여가 나고개라꼬?~ 여는 오르막인데 무신!~ 주민들이 부치났따 카이 쌔아데도 못하겠고~
나고개를 지나마 까시 잡목이 쪼매 숙지는듯 하고~
평탄부로 내리서이 질이 조아진다!~
계속 질이 이래시마 올메나 좃켔노?~ 꿈깨라 임마!~
오르막이 시작되민서 길은 또 개판이고~
까시 잡목을 피해 이리저리 올라서면~
나무 똥가리를 짤라가 쉼터를 맹글어논 넓은 공터에 주민들이 맹글어가 부치논 달맞이봉 팻말!~ 이런데서 장히
달맞이를 하겠다 귀신 나오까 겁나구마는~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달린 짱배기에 뫼들도 표지기를 걸어 논는데 우예 기분이 찜찜하네!~ 송교수가 요기를 하고
가자케가 휴식겸 점심 시간에 20분 정도를 할애한다!~
잠시후 보따리를 챙기가 다시 까시잡목밭 일상으로 돌아간다!~
앞이 잘 안비가 지피에스를 및뿐이나 꺼내가 확인한다!~ 살짝 숨어있는 능선도 있어가 단디보고 가야된다!~
달맞이봉에서 삼면봉까지는 봉우리 4개를 넘어가야 된다!~
제법 길게 올라가면~
잡목에 가리가 송교수가 안빈다!~
띠바 둇또 카미 잡목을 헤치고 나오이 전면이 탁 트이민서 길이 조아지네!~ 서문시장에서 산 만원짜리 티가
브랜드 제품 7~8만원 짜리 보다 더 실하다!~ 빵꾸 하나 안나가 있다!~
질이 이 정도만 되마 얼메나 좃켔노?~
잠시후 문패없는 무덤봉으로 올라섰다가~
다시 니리간다!~ 인제 봉우리가 두개 남았나?~
농사를 잘지노코 나자빠진 소나무!~
봉우리 하나는 왼쪽 사면으로 우회해가 가는 써비스!~
이곳 제선충 무덤은 씬지 오래된것 긋고~
왼쪽으로 까시 잡목을 헤치고 올라서면~
여는 종태씨 표지기가 새기네!~ 뫼들 표지기를 달라꼬 올라가보이 허걱!~ 벌한테 쏘이마 맞는 김피부과
크다탄 주사바늘 보다 더큰 탱자나무 까시가!~ 저 길리마 약도 없겠다 조슴조슴~
표지기를 달고 까시 잡목을 피해가 왼쪽으로 휘어지는 능선으로 내리간다!~
잠시후 252.8봉 직전 봉우리에서 왼쪽 사면으로 휘어져 내리온다!~ 흐릿한 흔적은 멧돼지 쒜이들이 댕기는
길이지 시푸다!~
능선길을 계속 따라가마 엄현지 못하고 멀어지지 시퍼가 왼쪽골로 가파르게 내리간다!~
지형도 상에 나타나는 임도는 사라진지 오래지만 그런데로 걸을만한 계곡길!~
잠시후 골을 빠져 나오면 만나는 넓은 밭에는 뭐를 갈아났는지 알수가 없고~
밭 왼쪽을 가로질러 빠져 나오면 넓은 농로!~
과수원 주인 차가?~ 낚시하러온 사람 차인지도 모리겠네~
저수지라 카기보다 연못처럼 쪼매하이 생긴 엄현지!~ 예전 영천에 근무할때 수성에 살던 여직원 이름하고
비스무리하네!~가 이름은 엄*진!~
포장길로 빠져 나오이 마침 과수원에서 일을 하는 중년 부부가 보이길레 여는 주민들이 맹들어났다 카는
등산로라미 와 이리 길이 개판이고 카이 벌씨로 20년이 넘었는데 그때 젊은 사람들 나가 지금은 다 칠십
전후라가 힘도 딸리고 농사일에 바빠가 손볼 틈이 없다 칸다!~
농로길을 터덜터덜 걸어 나오면 잠시후 신작로로 내리서고~
마지막 산인 고래산으로 가기 위해 왼쪽으로 돌아 나간다!~
200m 정도 이동하다가 오른쪽 저수지로 내리서고~
정동제(亭東堤) 제방으로 올라선다!~
어?~ 저쪼 낚시한다꼬 안자있는 사람은 아지매 같은데?~ 남자 혼자 낚시하러 오는거는 바도 아지매가 혼자
오는거는 첨본다!~ 신랑은 보따리 싸가 산에 가뿟나?~
누가 이름을 짓는지 참 잘지낫네!~ 능선 꼬라지를 보이 고래가 불암지로 짬푸하는 형상이다!~
제방 뚝이 끝나고 갈림길에서는 왼쪽 묘지길로~
복숭나무를 따문따문 심어논 손바닥만한 과수원도 지나~
묘지길이 끝나고 숲길로~ 첨 유봉산 올라갈때부터 오락가락 띠끼는 흉내만 내던 비는 인제 완전 소강 상태!~
완만한 오르막을 쉬엄쉬엄 올라가면~
이내 밋밋한 봉우리 고래산으로 올라선다!~
새로 다운받은 오룩스 맵에는 고도 표시조차 없어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고도 표시를 해노코 마지막 산에서 찰칵!~
추모제로 가기 위해 길없는 직진 사면길로 내리간다!~ 희안하게 같은 동네 산인데도 건너핀하고 천지 차이다!~
까시잡목이 없는 사면길을 이리저리 가파르게 내리간다!~
잠시후 무덤이 보이는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가는데 아패서 송교수가 아이!~ 카미 감을 지른다!~ 뭐꼬?~
엄마야!~ 멧돼지 쒜이들이네!~ 한두 바리가 아이고 열빠리쯤 된다!~ 어미가 덩치가 꽤큰 새끼들을 몰고
가는데 뚜구닥뚜구닥~ 땅이 흔들흔들~ 넓은 광주 노씨 무덤군을 만나고~
묘지군 오른쪽으로 다른 묘지를 이어 가는데 송교수가 또 앞에서 으아!~ 에이 띠바!~ 또 뭐꼬?~허걱!~이분에는
고라니 쒜이가 짬푸를 해대미 뫼들 여푸로 쌔엥!~ 저 시키는 지바람에 놀래가 오짐쌀뿐 했네 띠바!~
무덤길로 터덜터덜 내리오마 지붕이 폭싹 내리안즌 폐가가 나타나고~ 처갓집도 저래되까바 걱정이네~
추모제 앞에 차를 대났는걸 보이 안에는 사람들이 들어 안자 있는 모양이다!~ 우에 무덤을 보고 대강 짐작은
했지마는 광주 노씨 제실이네~ 돈을 젤 마이냈는 사람 이름으로 공적비를!~돈으로 서열을 맹그는것 같애가
서글픈 생각이 들기도~
다시 도로로 올라서마 추모제 표석을 새았는 사람은 제일 교포 아무꺼시라고~
오른쪽으로 돌아나오미 빌 특징없는 거친 동네산을 한바꾸 하고 왔다!~ 본전 생각나네 띠바!~ 어?~ 6km가 쪼매
넘는 산길에 2시간 40분 넘끼 걸맀다꼬?~ 송교수나 뫼들 걸음이 중간치기는 하는데 길이 안조아가 그런 모양!~
보따리를 정리하고 대구로 들어 오는데 송교수가 시간이 마이 남아있시 한 군데 더 가보자 케가 오후에는 비가
마이 온다 카는 구라청의 예보도 있고 해가 도로에서 가찹고 고속도로가 인접한 금산을 잠깐 찍고 오기로~
5-4.산행경로: 본촌주유소 맞은편 공터~경부고속도로 방향~본촌농원 표지판 왼쪽 뚝길로~부서진 다리 건너~
묘지길로 올라~이동통신 안테나 지나 오른쪽 산길로~넓은 묘지길 따라~묘지길 끝나면 왼쪽
흐릿한 숲길로~신오룩스 지도상 금산(118.7m)~구오룩스맵상 금산(117.4m)~원대복귀
(걸은 거리 1.7km, 걸린 시간 31분)
혹시나 갑작시래 비가 오마 탈출하기 가찹은 금산으로 갈라꼬 도로하고 가찹고 바로 앞이 고속도로라 일로왔다!~
아지매한테 물어보이 고속도로 옆으로 길이 잘나있다 칸다!~
물한통만 들고 고속도로 쪽으로 털레털레~
컨테이너 창고 앞을 지나~
본촌농장 표지판 왼쪽으로 금산 올라가는 뚝길이 보인다!~ 길이 조으네~
전에는 왼쪽 고속도로 건너 본촌저수지라꼬 꽤 큰 못이 있었는데~ 공단이 확장되고 부터 어디가 어딘지 도통
모리겠다!~ 예전에 거래처하고 및뿐 왔던 보신탕 집도 이 근방이지 시푸고~
큰물이 나가 세멘다리가 내리안잤다!~ 조 우에 이동통신탑 관리하는 차량들이 댕기는 모양인데 빨리 보수를
해야되겠다!~
배수로를 끼고 묘지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키다리 이동통신탑이 보이고, 씬지 얼메 안되는듯한 봉분에는 꽃들이 꼬피가 있다!~ 희안하게 잔디가 뺄갔네~
크다탄 구호 표지판이 보이는데 이바구가 우예 이상타!~ "숲 불어 사람과 더불어?~" 올라가보이 "과"자하고
"더"자는 엎어져가 있다!~ 이사보이 숲과 더물어 사람과 더불어!~ 인제 이바구가 되네~
영천쪽 고속도로는 조용하네~ 본촌저수지는 예전보다 마이 짤리나갔는거 긋노?~
오른쪽으로 돌아 올라간다!~ 여는 발통 자죽이 보이는걸 보이 띠띠빵빵들도 수시로 올라오는 모양이다!~
묘지길 이기나 말기나 분위기가 너무 조은 길이네!~ 눈누랄라 허밍이 저절로 나온다!~
묘지가 끝나는 지점에서 본촌 공단쪽으로 함 내리다 보고~
무덤 갈림길에서는 왼쪽 흐릿한 숲길로 들어선다!~
왼쪽에 새로나온 오룩스맵상 금산으로 표시된 118.7봉으로 올라가 보는데 암꾸도 안비가 구오룩스맵상 금산으로
표시된 117.4봉으로 50m 더 진행 해 보기로~
구 오룩스맵상 금산 정상으로 오이 여가 무신 부대인지 초소가 있네!~ 근무자는 밤에만 근무서나?~ 여는 우리말고
딴 산꾼들이 아무도 안온 모양이네!~ 다시 가기 귀찬아가 여다 달아나뿐다!~ 고도는 신오룩스맵 고도다!~
다시 원대복귀 하다가 송교수가 무덤길로 함 가보자 케가 내리가보디 길이 없다고!~ 다시 낑낑거리미 올라온다~
예전에는 영천에서 경주가는 길이 디기 밀리디마는 요새는 자동차 전용도로가 생기가 그런지 한적하네~
다시 부부가 새농민수상을 했다 카는 본촌농장을 지나 원대복귀한다!~ 1.7km에 30분 쪼매 더 걸린다!~
대구로 들어오는데 송교수가 내가 운전해가 돌아 댕기노이 미안한지 오후 3시가 쪼매 넘었는데 집근처
돼지국밥집에 가가 한그릇하자 칸다!~ 안그래도 오늘은 한잔하까 맘을 묵었는데 띠띠빵빵을 대노코
식당으로 들어오이 우예 알았는지 쇠주도 한빙 주문해낫따!~ 송교수는 한잔만 묵고 나머지는 뫼들이
떠리미 해뿐다!~
AC!~ 그런데 묵기 전에 찍어야 되는데 무면서 이바구를 하다보이 고마 지저분해져뿟따!~ 오랫만에
묵는다 카미 송교수가 한그릇을 다 비아뿌이 맘이 노인다!~
전뿐에 묵었던 단골집 보다는 맛이 못하지 시퍼가 은근히 걱정했는데~
오랫만에 한잔하고 기분이 조아가 마님이 없는 빈집으로 터덜터덜 들어오이 허걱!~ 현관문도 안잠그고
그냥 나갔네!~ 도독넘이 들어와받짜 문지빼이 안날낀데 가갈끼 있어야 말이지~
모자를 벗는데 이기 뭐꼬?~ 엄마야!~ 피네!~ 까시 잡목을 피해가 햇또를 이리저리 돌리다가 까시에
오지기 끌키뿟는 모양이다!~ 째졌나?~ 목욕탕에 드가가 샤워를 하고 나와가 민경을 보미 셀프 치료를
하다가 아까징끼 반빙을 부뿐다!~ 으이 차버라 목에 드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