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Year`s Concert 2019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
전 세계적으로 유영한 비엔나필의
2019년 신년음악을 올립니다.
공식명칭은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신년음악회(Neujahrskonzert der Wiener Philharmoniker)로,
매년 빈 음악협회에서 1월 1일 정오에 요한 슈트라우스 1세와
요한 슈트라우스 2세, 요제프 슈트라우스,
에두아르트 슈트라우스 등 빈 출신 작곡가들이 작곡한
왈츠와 폴카, 행진곡, 서곡 등을 연주하는 가벼운 콘서트다.
하지만 공연 끝나고 며칠 지나 CD가, 1주 뒤에는 DVD가
음반 매장에 쫙 깔릴 정도의 대인기를 자랑하며,
입장권 구하기도 전세계의 클래식 음악회들 중
가장 어려 퀘스트로 손꼽힌다.
때문에, 원래 전전날(30일)[1]과 전날(31일) 진행하던
리허설을 조금 손봐서 각각 '프리뷰 콘서트'와
'이브 콘서트'로 격상하여 진행하지만,
이 티켓들도 구하기 어렵긴 마찬가지.
평소와는 다르게 빈 음악협회 황금홀을 이탈리아의
산 레모(1980~2013), 빈 시립 정원들(2014~) 등에서
조달한 수많은 꽃들로 장식하고, 일반 음악회에서는
보기 힘든 여러가지이벤트(... 아래에 후술)가 있으며,
가벼운 레퍼토리들로 이루어져있어 클래식을 잘 모르는
사람도 편하게 감상할 수 있다.
보통 음악회가 저녁 시간에 있는 것에 비해 대낮에
열리는 음악회로서 꽃들과 함께 화사한 영상을 보여준다.
또한 TV 중계 때는 공연 전에 미리 촬영해 놓은
빈 국립오페라 발레단의 발레를 함께 볼 수 있고,
2008년부터는 그 발레 단원이 공연장으로 난입(...)하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다.
명성이 예전만 못하다는 소리를 종종 듣지만,
클래식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기임을 생각할 때
여전히 상업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 상품임에는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