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여행기를 올리네요..^^
사진이 많이 화질이 떨어지고 여행기가 좀 허접하더라도 많은 양해 바라구요..
사진이 많이 구리지만 스크랩은 금지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제 여행기는 여정 중심, 특수한 사진들로 주로 구성하겠습니다.
1. 김포공항역 5호선 대합실에 집결합니다. 13:00까지 오랬지만 40분이 늦어버렸습니다..ㅠㅠ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섰습니다. 시승 연령대는 10대 청소년부터 20대까지가 주를 이룰 것
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그야말로 남녀노소입니다.
왼쪽에 보이는 철창 너머에 공항철도 맞이방이 있습니다.
저 철창은 한쪽 사이드에 조그맣게 나 있는 간이 문을 통해 넘어갈 수 있습니다.
공항철도 시승은 13:00까지 오라고 다들 메일이 왔을 겁니다만
뭐 식전행사 하는 거는 없구요..13:30분에 가도 다 들여보내 줍니다.
다만, 신청자는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필히 챙기십시오.
그걸로 주민등록번호 대조를 하고 비표를 넘겨줍니다.
주민등록증이 없는 고2이하 학생분들은 학생증이라도 챙겨가시길 권장합니다.
2. 간이문을 넘어서면 넓은 공항철도 맞이방이 나오고 그 옆에 있는 회의실 비슷한 데에서
김포공항역장님의 브리핑을 받습니다. 김포공항 역장님이 상당히 젊으십니다.
아줌마들 사이에서 젊은오빠로 통하더군요..ㅋ
3. 브리핑은 파워포인트 자료를 통하여 약 5~10분에 걸쳐 간략하게 이루어집니다.
공항철도 대합실 입장부터 열차 출발시간까지는 빠듯하기때문에
시승 인원들께서는 최대한 관계자들에 잘 협조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브리핑 전후에 물마실 시간을 주는데 이때 시승단 사이에 무언의 마찰이 심합니다.
시간은 빠듯한데 여러사람이 한데 달려들어 냉수 또는 차, 커피를 챙겨먹기 때문입니다.
정수기는 1대인데 거기에 30명이 달려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시간은 빠듯하지만 공항철도 지역내에서는 그야말로 "여유"를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시운전 열차는 시운전 다이어그램대로 움직입니다.
따라서 시승 인원들이 자기 욕심만 채우려고 일정을 지연시키게 되면
열차를 타지 못하게 되는 수도 있습니다.
시운전열차는 시승단을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이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4. 브리핑이 끝나고 김포공항역장님이 일반열차와 직통열차 발권시범을 보여주시는데
둘다 통신장애가 나버리네요..그래서 사전에 발권한 표를 가지고 시범을 보여줍니다.
Arex 공항철도의 열차표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5. 지하 3층 일반열차 출/도착 홈에 내려왔습니다. 뭐 열차사진이나 스크린 도어 사진은 많으니
저는 5호선 갈아타는곳 안내 스티커를 올려드리죠..^^
이제 인천공항역까지 일반열차를 타고 갑니다. 다음편에 올려드리죠..^^
첫댓글 어? 22일날 시승하셨나요? 저두 있었는데... 저 앞에 검은색 바지에 검은색 점퍼에 이스트팩 가방을 멘 사람이 바로 접니다. 그때 Imperatore님이랑 같이 있었죠.
아..그래요?? 22일에 시승하시는 분이 몇몇 계셨군요..^^ 저는 생각 없이 돌아다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