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과 영성에 있어 참으로 안타까운 세대이고, 실상 복음을 그 어느 때보다 많이 외치는 때이지만 사실은 생각 이상으로 희미하며, 오히려 하나님과 별개로 보이는 신앙과 기도들이 가득하고, 그 속에서 이단과 사이비들이 득세하며, 세속과 불신앙들이 가속화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무엇보다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해 최소한의 이해와 개념과 통찰이 없다면 말씀의 신앙과 영성, 복음으로 인한 능력과 성령님의 충만, 하나님 나라의 실제와 하나님의 영광 등은커녕 적지 아니 추상적이 되고 관념적이 되며, 어떤 면에서는 맹목적이 되고 쉽게 왜곡이 되며, 때로는 생명과 은혜보다는 자신만의 복음으로 인해 얼마든지 상처나 민폐가 되곤 하기에 교계 전체에 있어 전반적으로 다시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그러한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해 제대로 알고 믿지 못하면 구주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에 참예함에 있어서부터 희미하거나 추상적이 됨은 물론 세상 끝 날의 신령한 몸으로의 부활 같은 경우는 더더욱 관념적이 되고 실제적 사실로 확신하기가 어렵게 되기 쉬울 것인데..
그러한 삼위일체론적으로 보면 오늘 본문에서도 잘 알 수 있듯이 구원에 참예한 하나님의 백성들이 세상 끝 날에 신령한 몸으로 부활케 됨에 있어서도, 구주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신 지 삼일 만에 부활하심에 있어서도, 더 나아가 구주 예수님께서 처녀의 몸에서 잉태케 되심에 있어서도, 심지어는 무에서 유로의 천지창조에 있어서도, 사실상 구약과 신약 성경, 오늘날에 있어서의 모든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 진정 기도의 응답 한 번에 있어서도 직접적, 현실적, 경험적으로는 성령님의 권능과 역사들, 곧 그 위치와 역할에 따라 하나님 아버지의 영이시자 구주 예수님의 이름에 약속되신 분이며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모든 뜻과 약속과 말씀들을 모두 실행하시고, 특히 그 한 가운데 계신 구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그 목숨값으로 다 이루신 구원의 일들을 시간과 공간들을 초월해서 믿음과 함께 말씀대로 하나하나 다 실제가 되게 하시는 성령님으로 인한 힘과 경험들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성령님으로 인한 모든 실제와 역사들마다 그 위치와 역할 상 모든 주권과 통치와 섭리의 하나님 아버지께서 상상도 못할 사랑과 은혜와 능력으로 창세전부터 뜻하시고 계획하시며 약속하시고 예정하시며 준비하시고 진행하시면서 그의 시간에 따라 하나하나 나타내시고 경험케 하시며 성취해 나가심으로 인해 가능한 것이고 애초부터 시작될 수 있었던 것이며, 게다가 그러한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사랑과 은혜와 긍휼의 하나님이실 뿐 아니라 공의와 형평과 질서의 하나님 또한 아니실 수 없는 분이기에 하나님 아버지로 인한 창세전부터의 뜻과 약속과 섭리들, 그 속에서의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과 복음의 능력들 등에 있어 단 하나도, 단 한 번도 예외 없이 구주 예수님의 십자가 목숨값 구원, 곧 온 세상과 전 인류, 모든 시간과 공간보다 더 크시고 온 우주보다도 더 크시며 영원보다도 더 작으실 수 없는 성자 하나님이시자 구원자이시며 중보자이시고, 특히 하나님 아버지와 우리 인생들 사이의 길과 통로의 접촉점 등과 같은 위치와 역할이신 구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그 목숨값으로 우리 인생들에 있어 이 세상에서 뿐 아니라 세상 끝 날, 신령한 몸으로의 부활, 영원한 나라, 영원한 생명에 이르기까지의 대속과 대신, 나음과 화평 등을 위해 필요한 모든 값과 대가들을 대신 다 치르심과 함께 시대와 나라들을 넘어 모두 다 이루신 구원에 직결되지 않을 수 없는 것이고..
근원적으로는 우리 인생들이 이 세상에서, 더 나아가 세상 끝 날과 부활, 영생에 이르기까지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의 중심, 근본, 실체이실 뿐 아니라 구약과 신약 시대, 2000년 교회사, 모든 인류 역사들, 심지어는 천지창조와 창세전, 세상 끝 날과 영원에 이르기까지 단 한 시라도 분리, 별개, 변개이실 수 없는 반면 언제나 함께 이시고 그 역할에 따라 완벽하게 조화되시며 완전히 하나되시어 한 뜻을 이루시는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역사들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사실상 구원 받은 자들의 삶의 자리와 사역의 현장들에 있어 살아 있는 믿음과 함께 날마다 순간마다 마치 부활과 같은 변화와 은혜들, 승리와 역전들, 응답과 예비들, 이적과 부흥들 등을 생생하고 강렬하게 누리게 됨에 있어서도 그 하나하나마다 직접적으로는 성령님으로 인한 시공을 넘는 하늘의 힘과 실제들인 것이고, 근원적으로는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역사가 아닐 수 없는 것인데..
바로 그러한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본질적으로는 그 자체가 말씀이시고 오직 말씀으로 하나되시어 말씀과 함께, 말씀대로 모두 실행하시고 다 이루시는 분이기에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이 실질적인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 복음의 능력과 하나님 나라의 역사들, 특히 온갖 은혜와 은사와 응답들, 승리와 복과 부흥들 등을 생생하게 누리고 강력하게 경험함에 있어서 다름 아닌 말씀의 신앙이 중요하고 또 중요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며..
사실은 그러한 말씀의 신앙이라는 것이야 말로 우리 스스로의 힘이나 의, 세상적 능력이나 방법으로 되는 것이 아니기에 이 험한 세상에서 연약한 육신의 몸을 입고 살아가는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마다 처음에 믿음으로 구원에 참예한 이치, 사랑과 마찬가지로 하나님 아버지의 창세전부터의 뜻과 약속과 섭리 안에서 순간순간마다 오직 한 분 구주 예수님의 십자가를 자랑하고 붙잡으며 기도하고 찬미하면서 그 이름에 약속되신 성령님으로 인한 하늘의 힘과 은혜를 덧입어 죄악들과 싸우고 범한 죄악들에서 자복하며 돌이킬 수 있어야 하는 것이고, 동시에 바로 그러한 하늘의 힘과 은혜로 인해 주야로 더욱 말씀을 읽고 들으며 묵상하고 실천하며 증거하는 등과 같은 결단과 몸부림들로 나아감과 함께 살아 있고 깨어 있는 믿음이 가능한 것이며, 그로 인해 직접적으로는 말씀의 영이신 성령님으로 더욱 충만해 질 수 있게 되는 것이고, 근원적으로는 말씀으로 하나되신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기뻐 역사하심으로 인한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 등으로 갈수록 풍성해 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로마서8:11~14)
*양범주목사의 '21세기 두란노서원'/2023년 3월 24일(금)1/사진 조연진사모, 이미지 박원영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