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으르니다으른
엄마랑 나는 순대국을 좋아하는데,
엄마가 저렴하고 고기도많이주고 맛있는 순대국집이 있다고 몇번 말해서 따라감.
가게가 작고 아주머니혼자 서빙하시고있었고
주방은 지하에있는지 엘리베이터?같은걸로 음식올려보내더라
솔직히 비린내라하나.. 냄새가 약간 나서 좀 비위상했지만
그래도 보스나년은 순대국is뭔들~ 하면서 나름 맛있게 먹음
근데 반도 안먹었을때 머리카락이나왔어
남자머리카락같이 좀 짧았어
일단 빼놓고 엄마한테 말했더니 엄마는 대수롭지않다는식으로
말했는데 난 더이상 못먹겠는거야...
아마 주방사람들 모자나 두건도 안쓰고 일하는거같다고 엄마랑 말했어
엄마는 맛있게먹고있는데 열내기싫어서 가만히있었어
그러고 입닦으려고 휴지를 한장 꺼냇는데
휴지안쪽에 뭐가 살짝묻어있음...빨간국물같은거? 근데 티별로 안나는정도였고 그건 손님이 흘린걸수도있으니 그렇다치고
솔직히 머리카락나온거나 냄새좀 나는거정돈 넘어갈수도 있다고생각하는데ㅜ 태도가 기분이 나빴어
계산하면서 엄마가
"딸이 머리카락나와서 못먹었어요" 했는데
직원은 쳐다보지도않고 카드긁으면서
"어디서요?" 이럼...
엄마도 당황해서 "....순대국이요" 이러니까
직원 아무말도안하고 카드줌...ㅎㅎㅎ
그래서 어쩌라고?라고 생각한건가
그까짓게뭐?라고생각한건가..
엄마 "..여기는 모자나 두건같은거 안쓰고일하나보죠?"
직원 " 저요? 저는 안쓰죠"
엄마 "아니 이런덴 안쓰지.." (서빙하는분들말고요 라는뜻)
직원 " 네~ " (아마도 이런 동네구석음식점에선 모자같은거 안쓰지 라고 해석한거같음..내생각)
이러고 아무말도없음 ㅋㅋㅋ 난 썩은표정으로 나왔는데
집에갈수록 어이없고 돈이라도 내지말걸 싶고..
주방사람이 모자안쓰는건 맞는거같아..ㅎ
모자쓴다면 머리카락나왓다햇을때 모자써서 그럴리가없다고 하지않았을까...
내일 세척하는기분으로 담소순대국 먹으러갈거야..8ㅅ8
* 검색해보니 ㅎㅁ순대국이 두군데인데 족발도 같이파는곳이얌
카페 게시글
콧멍에트💛잇게짤백
[비추후기]
수내역 ㅎㅁ순대국ㅇㅎ족발집 비추후기 (머리카락나왓는데 사과안함)
으르니다으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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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11 18:52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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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10.11 18:55
첫댓글 혹시 옆에 본죽있는 곳이얌..?
맞는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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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많으니까 그러려니하고 넘어가는 손님들도 많은거같은데 진짜 그런음식점들은 기본중에 기본이 안되있는거같아 ㅜㅜ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10.11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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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10.11 20:52
수내는 역시 담소지~~! 가지마 절대 다들 담소가 레알 존맛
여시야 앞으론 담소 가 주라😞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 넘나 나쁜 것 😡😡😡
헐 맞어!!! 나도 ㅎㅁ순대국에서 먹었다가 밥에서 그 냉장고 냄새 엄청나서 그뒤로 못가........여기 진짜...... 어떻게 장사하는지....맛도없거....위생도 진심 개판.......
아 거기 일년전에 새로생긴곳? 순대국 맛도 담소가 더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