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3일 성과 문화 새 책
100가지 물건으로 다시 쓰는 여성 세계사
여성의 삶에 영향을 끼쳤거나 여성이 만든 물건들을 중심으로 쓴 여성사다. 인류 조상인 루시의 뼈, 마녀 잡는 망치, 잔 다르크의 반지, 코르셋, 빨래 방망이, 세탁기, 냉장고, 피임약, 훼손된 마거릿 대처 조각상까지. 매기 앤드루스·재니스 로마스 지음, 홍승원 옮김/웅진지식하우스·1만9800원.
눈물도 빛을 만나면 반짝인다
2012년, 친족 성폭력 생존자의 목소리로 한국 사회에 큰 파장을 불러온 책. 개정판에서 지은이는 비로소 김영서라는 본명을 되찾았다. 개정판 서문에서 그는 ‘상처 입은 치유자’이자 ‘보드라운 개척자’로 살아가려 한다며 ‘친족 성폭력 공소시효 폐지를 위해 말하는 사람들 모임’(공폐단단)에 힘을 보탠다. /이매진·1만4000원.
페미니즘 앞에 선 그대에게
페미니즘, 성차별, 여성혐오란 무엇인가 등 페미니즘의 7가지 질문을 담은 책. 지은이 강남순 교수는 “페미니즘은 인류가 존속하는 한 지속적으로 복합화되고, 세밀화되고, 변혁이 필요한 매우 복합적인 운동”이라며 (중략) /한길사·1만7000원.
신작로에 선 조선여성
(중략) 몰락한 양반가 여성의 삶, 만주로 망명한 여성, 근대기 반가 출신 여성의 생애 경험과 기생·과부·여학교 주변 여성, 근대설화집 속 여성인물 등을 검토했다. 정우봉 외 지음, 한국고전여성문학회 엮음/소명출판·2만3000원.
너무 사랑하지만 힘든 걸 어떡해
산후 강박장애, 출산 트라우마, 산후우울증, 공황장애…. 초보 엄마라면 누구나 겪는 불안, 분노, 초조함, 걱정 등을 설명하고 지친 엄마들에게 도움을 주는 위로와 상황대처법을 담았다. (중략) 캐런 클라이먼 지음, 몰리 매킨타이어 그림, 임지연 옮김/한문화·1만6000원.
첫댓글 나중에 읽어봐야지
첫번째꺼는 요즘 읽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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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안 지워
고마워! 꼭 읽어볼게
고마워! 이런글 필요했었는데
첫번째꺼 개 재밌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