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랫만에 글을 올려서 괜스레 얼굴이 붉으레 해 졌습니다.
에구구 쑥쓰러워라..
요즘 날씨가 정말이지 미쳤어여.. 얘가 결인지 가을인지 구분을 못하고
있네여..
길거리엔 온통 결 먹거리 천지구여.. 군고구마, 붕어빵, 오뎅, 호빵
잔치잔치 열렸습니다. ㅋㅋㅋ
오늘 소개할 곳은 제가 예전에 고기를 먹으러 갔다가 넘 맛나게 먹고
온 것이라 생각이 나설 올립니다.
그냥 일반 동네 식당이긴 한데여.. 정말 구수한 정을 느낄수 있어여..
맛은 구수한데, 일하시는 분들의 표정은 좀 굳어 있져.. 하지만,
리필은 잘 해주셔서 조아라 합니다.
상호는 위에 있듯이 대도식당입니다. 유명한 체인점 대도식당 하곤
이름만 같아여..
** 위치 : 1) 5호선 답십리역 용답파출소 방면으로 나오면 20M 정도
내려가면 LG 주유소 있구여. 그 골목으로 30M 내려감 오른편
에 있습니다.
2) 2호선 용답역에서 내려서 나와 한 100M 가시면 새마을 금고
있습니다. 왼쪽으로 쭈욱 100M 가시면 이화 약국 있구여
바로 옆 모퉁이를 돌아 한 70M 내려가심 동현약국 있습니다.
그라인 왼쪽에 있습니다.
답십리역에서 더 가깝습니다.
2. 메뉴 및 가격 : 메뉴는 각종 고기류 입니다. 돼지갈비 (\6.000),
갈비살 (\7,000), 안창살 (\8.000) 그밖에 특수 부위도 있구여.
삼겹살도 있어여.. 부대찌개도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전 그중에서 안창살이 정말 좋았습니다. 비계도 별로 없고 고기의
육질도 좋더라구요... 소금, 후추 양념이 되어 있어 냄새도 없습니다.
숯불에 지글지글 익은 고기와 상추 깻입 싸서 고추 넣고,쌈장 찍어
먹으면 정말 꿀맛입니다.
기본 반찬은 갈때마다 틀리더라구여.. 맛난 김치, 나박김치, 멸치
고추조림, 오뎅볶음, 콩나물 무침, 계란찜, 파무침...
여기 파무침 정말 조아라 합니다. 쌈에 싸설 먹으면 정말 조아여..
글구 다른 반찬도 나올때 많아여..
고기 먹으면 된장 나오는데여, 이것도 건더기도 많고 구수해여..
또 고기 함 빠질 수 없는 냉면.. 시원한 육수와 쫀득한 면발이 정말
시원하고 맛나여..
단점은 겨울엔 가끔 춥다고 냉면을 안하시더라구여...
**서비스 : 그냥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 하는듯... 하지만, 반찬과 고기에
정성이 가득 담겨 있어여.. 주인 아저씨는 야채며, 반찬이며 리필도
정말 잘 해주세요..
커피는 셀프구여, 카드도 오케이구여.. 영업은 1주일 내내 하시는 것
같아여.. 평일엔 저녁 늦게까지 장사 하시더라구요..
갑자기 날씨도 쌀쌀한데, 깻잎에 잘익은 고기 한점 쌍장 찍어서 소주
한잔 생각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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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함이 가득한 집 II-14호점 (갈비살, 안창살/대도식당/용답동/한식
까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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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0.29 15:02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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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압;; 까아앙님이 맛집을 추천해주시다니;;;;;;;;;;;;; 근데 저렴한건가요?;;츄르릅;; 답십리라면 좀 아는데;;; 한번 가봐야할듯~ 귀없은 까아앙님이 추천하시는곳이라면..므흣므흣..
이집 나름대로 유명한 집인데요~~ 등심 맛있어요
ㅋㅋ 봄철님.. 감사합니다. 저렴하져... 고기도 맛나여.. 봄철님이 맛나게 드시고 오셨음 좋겠어여.. SWPWP님 등심도 맛나는군여.. 전 몰랐는데.. 담엔 등심 먹어야 겠네여.ㅋㅋㅋ
저기..여기는 그 대도식당이 아닌듯-_-;
등심 유명한 대도식당은..ㅡㅡ; 여기 아닌듯해요..왜냠 그 대도식당은...등심밖에 안파라여-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