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물적 시각으로 본 오프모임의 효용성

[비온뒤]

사람들은 의식하든 아니든 자신의 주변에 늘 단단한 방어 공간을 만들어 놓는다.그 공간안으로 누군가 낯선

사람이 들어오면 경계태세를 취한다.

그리고는 자신과의 거리가 좁혀진 만큼 뒤로 물러나 다시 같은 거리나 공간을 유지한다.남녀 모두 마찬가지

지만 여자가 더 민감하다.

이 공간과 거리는 문화, 성별 및 개인에따라 다르다. 미국을 포함한 서양에서는 일반적으로 낯선 사람과는 약

1.2-3.6m정도의 거리를 유지한다고 한다. 이 공간을 사회적 공간이라고한다.

친구나 가족에게는 이 거리가 더 좁혀진다. 45cm~1m20cm의 거리가 친밀한 공간으로 개인적 공간이라한다.

이 거리는 사람들이 친구, 가족 또는 지인들과 편안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다.

낯선사람이 이 안으로 접근하거나 들어오면 마음속에서 즉각 경계령이 발동한다.남자의 경우 주먹을 꽉 쥐는

등 대비태세를 갖추게 된다. 여자는 뒷걸음질 치거나 가족이나 연인뒤로 물러난다.

45cm이내의 거리는 사적공간으로 포옹이나 키스와 같은 신체 접촉이 일어날 수 있는 공간이다. 이 공간안에

들어올 수 있는 사람은 가족이나 절친 아니면 연인에 한한다.

여성들은  이러한 방어공간에 대해 남자보더 더 민감하다. 잘 알지 못하는 남성이 자신의 개인 공간이나 사적

공간에 들어올 때 메우 불편하고 불쾌한 감정을 갖게되며 심각한 위협 마져 느끼게 된다.

속물적 시각으로 보면 카페의 오프모임은 철벽같은 방어구역을 단번에 뚫고 이성의 개인및 사적공간으로 자연

스럽게 진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닐 수 없다.

만약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개인및 사적공간으로 친하지 않은 사람의 접근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 오프모임이기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사람들은 일단 45cm~1m20cm이내의 개인적 공간으로 들어오는 것을 스스로 허용하면 처음 본 사람이라도 어

느정도 경계심을 풀고 대화를 통해 약간의 친밀감내지 유대감을 공유하게 된다.

이때 운 좋게도 바로 옆자리에 않게 될 경우에는 단번에 45cm이내의 사적 공간으로 들어가 한층 호감을 주고

받기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된다.

이성간에 45cm이내의 사적공간을 공유한다는 것은 남녀가 사귀는데 몇단계의 장애물을 한꺼번에 뛰어넘은 것

이나 다름없다.

상대의  체취를 맡을 수 있고 숨소리를 들을 수 있는 거리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이야기만 잘되면 곧바로

연인관계로 바뀔 수 도 있는 정말로 특별한 공간인 것이다.

개인적 공간이나 사적 공간은  누구나가 부지불식간에 만드는 뚫기 힘든 방어공간이자 단단한 방어벽이다. 만

약 오프모임이 아니라면 어디서 잘 알지 못하는 이성의 개인적 공간이나 사적공간내로 들어갈 수 있겠는가? 

마침 크리스마스 전전날인 오는 23일은 신임방장 상견례겸 화솔방 번개모임이 있는 날이다. 화솔방회원들은

이같은 오프모임의 효용성을 숙지하고 이번은 물론 앞으로도 종종 있을 오프모임의 기회를 잘 살려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David Lyme은  미남에 작곡능력을 겸비한 스페인 카탈로니아 출신의 싱어송 라이터다.  

1985년 자작곡이자 데뷰 싱글인 Bambina 로 유럽과 아시아에서 크게 히트했고

' ​Bye Bye Mi Amor', 'I don't wanna lose you' 등 그의 다른 곡들도 굉장한 인기를 끌었다.

Playboy는  86년 앨범 ' like a star'에 실린 곡이다.

특히  우리나라 나이트 클럽이나 롤라스케이트장에 가면 언제나 틀어주던 곡으로 

 그당시 젊은 시절을 보냈던 사람들 귀에는 아주 익숙한 곡이다. 

[리디아]

비온뒤님도 오실거죠?

[비온뒤]

리디아님의 사적공간으로
들어갈까 말까 고민중입니다.ㅋㅋㅋ

[리디아]

고민할 필요 까지는 없을 텐데요.
그냥~들어오심 되죠.
제가 밀어낼 것도 아닐텐데요.
밀린 이야기도 한 잔 술 나누며 해보는 거쥬.

[해송이]

왜~그랭~!ㅎ
술 나만큼 못하면서...
밀린 야기가 정말 있어?
궁금

[고 니]

비온뒤님 참석한다에 100표..
저도 화솔방 마지막 번개..ㅎ

[리디아]

오~~호
탈 싱글?
미리 추카추카해요

[고 니]

올해 마지막 벙개..ㅎ

[리디아]

올해? ㅎ
그도 말 되네요
난 또~이제는 고니님 못 보나 했구만요..ㅋ

[고 니]

설령 탈 싱글해도

우리회사 부개지점갈때
부평의 귀염둥이 다람쥐 리디아님 보러 가야지요..ㅋㅋ

[리디아]

오잉?
오서요.
탈 싱글했다고 안 볼 사이도 아니니까요.ㅎ

[골드훅]

인천의 영에서
부평의 다람쥐
다음은?

[비온뒤]

고니님,총무님을 비롯하여 여러분이 얼굴이나 보자고
나오라고 하셔서 그날 약속이 있지만 잠시 틈을 내서
나가볼까 생각중입니다.

[골드훅]

역시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으신
비온뒤 성님~~~~~!!!

궁금한게 있는데요
연애에 관한 해박한 지식을
갖고 계시면서 왜 정작 성님은
홀로 이신지요? ㅎㅎ

[고 니]

히딩크가 축구 잘해서 감독합니까?

[골드훅]

아주 잘 하던디~~~?

[고 니]

난,
골드 자네가 참 좋아..ㅎㅎ

[영심.]

훅 오빠 너나 잘하세요 ㅎ
비온뒤님 인기 많아요
고로 여친도 있다는 설이 있어요 (믿거나 말거나 ) ㅎ

[골드훅]

나도
고니 자네가 엄청 좋아

[골드훅]

그소문 진짜인가요?
난 지식이 없어서 아직도 여기서
해매고 있잖아요
만약 내가 잘해서 훌쩍 떠나면
화솔방과 영심님은 누가 지켜 ~~~?

[비온뒤]

훅님,궁금할 게 뭐 있어요..
고수도 수시로 뻰찌 맞는 다는 사실을 모르시는
군요..고수라고 100% 성공하는게 아닙니다.
고수일 수록 더 많은 시도와 더 많은 거절을 당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훅님이 잘 될텐데요...ㅎㅎㅎ

[영심.]

훅님 안돼기를 두손모아 빕니다
떠나면 아니되옵니다 ㅎㅎ

[영심.]

성탄 연휴를 앞두고
방장 취임 번개 모임에
식당예약 관계로 목요일 까지만
참석 접수 받겠 습니다
많이들 오셔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 만들어보자구요 ㅎ

[비온뒤]

영심총무님, 무슨 얘기를 들으셧는지 ㅎㅎㅎ
총무님이 하도 압력을 넣어서 고니님에게
참석하라고 권했습니다.
한스님께도 가자고 권하려고 합니다.전에 같이가자고 했었는데...

[영심.]

감사합니다
당연 오셔야지요 ㅎ
한스님도 환영합니다

[백영민]

이성간에 45cm이내의 사적공간...
카페의 오프 모임이 그런 셈이군요.
23일 참석 신청 안 한 것이 슬슬 후회가 됩니다. ~ㅎ

[비온뒤]

맞습니다. 오프모임은 사적공간으로 힘안들이고 들어갈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백영민님도 별일 없으면 참석하시죠...ㅎㅎ

[영심.]

지금도 안 늦었어요
별일 있어도 취소 하고
오시면 대 환영입니다 ㅎ

[긴고랑]

수고로움을 덜고 사적공간으로 바로
진입해 볼까나~~~ㅋ

[영심.]

어서 오십시요 환영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