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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개빈 아르비조에 의해 성추행범으로 두번째 기소 당했을때 경찰이 네버랜드를 쑥대밭으로 만들었고, 이렇게 함무로 더럽혀진 집에서 살 수 없었던 MJ 는 결국 네버랜드를 떠나게 된다. 마음에 드는 집을 구할 때까지 여러곳을 임시거처로 삼았는데 그때문에 '마이클 잭슨 월세 산다' 뭐 이런 코미디 같은 기사가 뜨기도 했다. 근데 월세가 1억..
스승이자 오랜 지기였던 폴 매카트니가 Beatles 의 판권을 구입하려고 했을때 그를 제치고 판권을 사서 꼬박꼬박 저작권료를 청구하기도 했던 냉정한 비즈니스맨으로서의 면모를 한번 살펴보자. (이 부분은, 마이클이 악마같다고 욕했던 쏘니의 토미 모톨라 회장이 마이클이 그토록 원했던 I'll be there 를 모타운으로 부터 구입해서 그 당시 마누라였던 머라이어 캐리에게 선물로 준 사건이랑 묘하게 오버랩된다....)
펌글 링크) http://nystory.ohpy.com/153657/9
Q: 마이클 잭슨의 수입은 얼마나 되나요? 파산설이 나올때마다 불안해요.
A: 마이클의 수입이 얼마나 되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 수 없다. 포브스는 마이클 잭슨의 재산이나 수입에 대해 가늠할 수 없는 첫번째 이유로 그가 설립한 10여개의 회사들이 대부분 미국외의 지역에서 사업자등록을 했다는 점을 꼽는다.
그리고 그와 더불어 마이클 잭슨의 철저한 사업수완에 다시한번 놀라기도 한다.
우선, 지난 2006년 설립한 '마이클 잭슨 컴패니Michael Jackson company'는 지난 2006년 6월 27일에 아일랜드의 더블린에서 출범했다.
레이먼드 베인을 대변인으로 그리고 법률자문에 론델 맥밀리안씨를 중심으로 하여 마이클 잭슨 컴패니를 런칭하였는데 사업자등록은 아일랜드에서 하였고 업무는 뉴욕 사무실을 오픈하여 사용하고 있다.
이 순간은 팬의 감정을 떠나야만 할것 같다. 팬이 아닌 입장에서 볼때 마이클의 사업수완은 그야말로 철저하고 냉정하며 매우 신중하고 또한 영악하다.
예를 들어 마이클 잭슨의 모든 저작권을 관리하고 있는 mijack 컴패니는 독일에서 런칭하였고 mjj프로덕션은 영국에서 런칭하였다. 그리고 레저 및 바하마 콘도같은 사업을 관리하던 key production은 푸에르토리코에서 런칭하였다.
독일에서는 오래전부터 베델스만(BMG)처럼 저작권에 대한 중요성과 그리고 원칙적인 사업 루트가 잘 형성되었다. 그리고 독일 정부 차원에서도 이러한 비즈니스를 권장하였는데 결국, 세금 면세 특혜를 주었고 결과적으로 EMI를 비롯한 수없이 많은 저작권 관리 컴패니들을 독일로 불러들일 수가 있었다.
라이브및 음반 제작을 관리했던 mjj프로덕션은 영국 특유의 엔터테인먼트 사업자에게 주었던 특혜을 고스란히 부여받았다.
그리고 푸에르토리코는 아주 오래전부터 전세계의 레저 산업자들을 불러들이기 위해 세금 면제 및 부동산 양도세등을 파격적으로 인하하였다. 이 결과 하다못해 디즈니 마저도 사업본부를 푸에르토리코에 설립할 정도로 많은 레저 컴패니들이 푸에르토리코에 몰렸다.
그리고 마이클의 재산중 엔시노 대저택은 캐트린 여사 이름으로, 바하마 콘도 및 레저 산업은 큰 누나인 래비 잭슨의 이름으로 샌 호세의 목장 및 별장, 그리고 런던의 다비도프 매장 건물 및 헝가리의 지하철 매장같은 건물들은 모두 해외에서 설립한 컴패니에서 관리하고 있다.
마이클의 재산중에 가장 유명한 비틀즈 판권을 구입한 후 소니와 함께 설립했던 소니/ATV가 아일랜드에서 사업자 등록을 한것을 보라,
그 결과 지금까지 그 어떤 치밀하고 끈질긴 미디어들도 마이클 잭슨이 얼마를 벌어들이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보도한 미디어가 단한곳도 없다.
그들은 단지 7억달러 정도를 예상한뿐이지 그것이 정확한 수치라고 보기는 매우 힘들다.
일단, 그 7억달러의 수치도 결국 소니/ATV지분 50%와 바하마 콘도 지분 60%, 프랑스 디즈니 테마 파크 지분 30%와 음반 수입 및 저작권료등을 환산해 대충 계산할것일뿐이다.
이들은 도저히 마이클 잭슨의 재산을 추적할 수가 없다.
그것을 환산한다는것은 매우 복잡한데 일단 아일랜드와 독일, 헝가리 영국등에 흩어져 있는 마이클 잭슨이 설립한 회사들이 얼마를 벌어들이는지에 대해 데이터를 구할 수 없고 또한 마이클 잭슨 스스로 단한번도 말을 한적이 없다.
중요한것은 그의 음악은 계속 누군가 리메이크하고 있고 또한 라디오, 영화 (가장 최근에는 Are we don't yet?에 Working day and night이 쓰였는데 단일 저작권료로는 가장 비싼 $37,000을 지불했다. 믿어지는가? 단 12초 정도밖에 나오지 않은 이 노래의 사용료로 소니 픽쳐스는 mijack 프로덕션에 $37,000을 지불했다. 이것도 싼 가격에 사용한것이라고 프리미어는 보도했다. 왜냐하면 이 노래의 저작권을 마이잭 프로덕션에서 소유하고 있지만 에픽 레코드에 20%의 지분이 있기 때문에 소니 픽쳐스가 이처럼 싼 가격에 사용할 수 있었다는 추측을 내놨다. 단, 사운드트랙에 사용할 경우에는 재계약을 한다는 단서와 함께... )
어찌된일인지 마이클의 수입에 대해서는 아주 오래전부터 설왕설래가 많다.
일단, 마이클의 콘서트 수입에 대해서도 정확한 데이터를 구할 수 없는데 일단, 마이클이 엔터테이너 최초로 1년 수입 1조원을 올렸다라는것은 포츈지의 추측 기사였을뿐이지 정확한 데이터라고 보기는 매우 힘들다.
마이클은 정확한 세금 보고를 하는 아티스트로 유명하다. 만약 마이클이 세금을 탈세했다면 그야말로 타블로이드들은 물만난 고기들처럼 신이나서 비난해댔을 것이다.
그러나 마이클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다만, 미국에서 사업자 등록을 한 컴패니가 단 한개도 없어서 네버랜드 랜치와 음반 저작 수입으로 생긴 1년간의 수입 정도를 정확히 보고해왔다.
이점이 미국이 미디어들을 열받게 하는 점일 수도 있다라는 일부 오래된 로열팬들의 추측도 있다.
이들은 마이클 잭슨이 설립한 컴패니들이 모두 해외에서 사업자등록을 했다는점에 주목한다.
그리고 이렇게 슬래쉬의 말을 인용한다.
"마이클 잭슨은 타고난 재능덩어리이지만 동시에 아주 영악한 비즈니스맨이기도 하다"라고...
한번쯤 생각해보라, 왜 유독 마이클에게만 평생 떠나지 않는 '파산설'이 끊임없이 흘러나올까?
그들의 주장대로라면 이미 마이클은 오만번도 넘게 파산, 거지가 되어 구걸하며 살고 있어야만 한다.
그러나 마이클은 러가라 성을 통채로 빌리고 라스베이거스의 30개의 베드룸이 있는 콘도를 몽땅 빌려서 정문과 뒷문을 모두 잠근채 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팔린다, 팔렸다, 팔릴 위기다라고 끊임없이 떠들어 대던 네버랜드 랜치 역시 단 한번도 그들의 주장대로 된적이 없다.
마이클은 뛰어난 재능인이기 이전에 흑인으로서 마틴 루터킹의 암살과 그리고 흑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케이블 음악 방송에서 자신의 뮤직비디오가 방영되지 못한다던가 또는 흑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백인들이 타는 버스에 탈 수 없었던... 아주 기가막힌 시대를 모두 관통해왔다.
이러한 가운데에서 흑인인 자신이 그 누구보다도 많은 명성과 수입을 올린다면 미국이라는 다소 병든 사회가 자신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에 대하여 누구보다도 잘알고 있었던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결국, 그는 지금처럼 자신이 설립한 컴패니들을 미국이 아닌 다른 국가에서 설립하여 보다 안전하고 또한 보다 많은 배려와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길을 택한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물론, 엄청난 세금폭탄으로부터의 안전성도 무시못하겠지만...
내가 볼때 마이클 잭슨이라는 존재는 파산할 수가 없다.
그가 파산하기위해서는 매우 영화적인 스펙테클러한 일이 일어나야만 한다.
전세계에서 동시에 마이클 잭슨의 모든 노래를 사용하지 않아야만 한다. 전세계에서 동시에 마이클 잭슨에 관련된 모든 음반 서적등이 판매되지 않아야 한다. 그가 설립한 레저 컴패니에서 운영하고 있는 콘도, 테마파크등이 문을 닫아야한다.
어디 이것뿐인가? 그가 가지고 있는 비틀즈, 엘비스 넘버원스, 에미넴, 샤키라, 제임스 브라운, 샘쿡, 새미 데이비스 주니어, 건즈앤 로지스 2집, 엘리스 쿠퍼등의 노래들에 대한 저작권료는?
프랑스 디즈니랜드 테마파크는?
헝가리의 지하철 공사 10% 지분은???
이 모든것들을 대체 어떻게 할것인가???
알겠는가?
의외로 답은 매우 간단하다.
마이클 잭슨이 파산을 한다는것은 한마디로 매우 불가능하다는것이다.
그는 이러한 모든 사업을 돈을 벌기 위해 투자한것이 아니라 그 스스로 진귀하고 신기하며 흥미롭고 재미있어서 시작한것이기때문에 목숨걸고 그것에만 매달리지 않았을뿐 마이클 잭슨이 음반 판매나 저작권료로만 먹고 사는 엔터테이너라고 생각한다면 매우 곤란하다. |
출처: 바닷가끝집 원문보기 글쓴이: Sea of April
첫댓글 아래.. 꽃님 글 읽다가 이글이 생각나서 올립니다... 좀 오래된 글이더라구요.. 지금보니 원문이 뉴욕님이시네요...처음에 물론 지금도 그렇지만 마이클 잭슨이라는 글만 봐도 무척 기뻤어요... 알면알수록 정말 대단한 사람이구나...라는 생각만 했었죠.. 존경할수밖에 없는 사람... 참... 제가 오늘 첨 글올렸어요... 예뿌게 봐주세요.... ♡♡♡
정말! 사업수완에 대해서도 대단한 분이 셨네요.
로즈아이님.. 반갑습니다...정말 마이클은 알면알수록 대단한 분이세요...
에구구! 찐한 갈색 부분의 바탕색이, 영 나이든 아짐이 읽기엔 많이 힘드네요. 죄송혀유ㅠㅠㅠㅠ
어머 어째요.. 늦게 안 사랑님... 닉넴이 꼭 저를 말하는거 같아요.. 사후팬이라...ㅠㅠㅠ
아주 잘읽고 갑니다....감사합니다..
이세상은 나의것 님 반갑습니다... 잘 보셨다니 제가더 감사합니다... *^^*
마이클 정말 대단해요.. 잘 읽었습니다.^^
젠틀맨♡님 반갑습니다... 마이클,,, 정말 대단하죠...어디하나 빈틈이 없어요...완벽 그자체라 생각해요...
우리나라 평창사업도 마이클이 관장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i love님 반갑습니다... 마이클이 관장했으면...대!!박!!!이었겠죠...
오싹해요;;정말 알면 알수록 굉장한 사람......신에 가장 가까운 인간^^
미소...♡ 반갑습니다.. 저도 첨에 이글 읽으면서 소름이 좍~~~~..... 그래서 닭될뻔했어욤.... ^^;;
불세출의 엔터테이너이자, 정말 못하는게 없는 마이클은 천재인 듯.
아이러뷰모어 님 반갑습니다... 마이클.. 정말 천재인가봐요...또 소름이 좍!!!
그럼 도대체 얼마나 부자라는뜻???? 굉장한 부자인지는 알고 있었지만,..,놀랍네요..
my mj님 반갑습니다... 상상할수 없을 만큼....의 재벌이 아닐까.. 감히 생각해봅니다...ㅋㅋ
퍼가요
rainbow님 반갑습니다.... 마이클 사랑안에서 행복하세요... ^^
잘 읽었습니다. 정보 감사드리구요~~행복한 하루 되세요^^
하하하 님 반갑습니다...제가 감사하죠... *^^* 마이클 사랑안에서 행복하세요....
제가 생각했던거보다 엄청나네요..역시 마이클은 대단해요...
와~~우~~!! 정말 퍼펙트 하네요... 저도 파산설은 100% 믿지 않았지만.... 이런깊은 뜻이 있었네요.... 역시 마이클 당신은 천재네요...
정말 입이 다물어지지 않네요.... 갑자기 생각납니다... 예전에 무주리조트 .. 잭슨파크 설립이 되었다면 지금 생각만해도... 후덜덜입니다......
걸어다니는 기업인이라고 하더라구요...재벌대열에 낄생각이 있으면 얼마든지 할수 있다고 ....역시 마이클...
마이클은 만능 엔터테이먼트라는 말의 가장 적격자라는 생각을 합니다. 사업수완역시 멋지군요 정정당당히 벌어들인
수입을 가지고 누구라도 왈가왈부할 권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안그래도 마이클잭슨 파산 관련 얘기가 나올 때마다 뭐라고 정확하게 설명해줄 수가 없어서 무척 답답했는데 덕분에 좋은 글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황제마이클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막 답답해 하던 중 많은 분들이 길을 열어주시네요~
마이클은 정말 상상이상의 사람이에요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라는 말이 마이클에게 가장 어울리는 듯한 말인것같아요
동시에 가질 수 없다고 생각되는 인간의 모습을 그는 모두 가지고 있네요 ..
정말 알면 알수록 대단한 마이클..... 저렇게 번 돈을 그렇게 많이 기부까지 했으니 진정 멋진 사람...ㅠㅠㅠ
뒤늦게보고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