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견박사의 해인삼매 해석p21
1.해인삼매는 다른 삼매와 달리 세계가 삼매가 드는 것. (mo즉 다른 삼매는 개인이 드는데 비해) 해인삼매는 '바다'가 든다, 이 때 바다는 세계를 의미하고, 따라서 해인삼매는 세계 자체의 삼매이다.
2.더 깊이 파고 들면, 세계의 삼매란 세계가 적정에 빠져드는 것이 아니라 그와는 반대로 세계가 자기 자신을 열어가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mo 견해와 정확히 일치! 그러니까 동의 삼매!)-->세계 자체가 그 스스로 개현해 가는 모습, 그것이 해인삼매의 기본성격이다!!!-
->이 문제는 중국화엄이나 일본화엄에서는 구체적 언급이 없으나 해동화엄에서는 이로정연(理路正然)하게 다루고 있음을 본다. 즉 균여의 '십순장원통기'와 체원의 '법계도기총수록'에서 볼 수 있다. 이중 오중해인설(五重海印說)에서는 그야말로 화엄적 세계관의 근본구상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보여진다. 이 소식이 균여전의 저자 혁연정에 이어지고 고려 지눌의 '원돈성불론'에서 약여하게 논구되고 잇음을 보게 된다. p21
화엄사상과선 김지견, 민족사, 2002 , 21쪽
첫댓글 해인삼매는 세계가 삼매에 든다.
세계가 자기 자신을 열어간다.
고맙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