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을 해봐도 잘 모르겠기에, 질문 드립니다.
정회원 된 후 기니사육정보방을 샅샅이 다 훝어보았내요.
아무것도 모른 상태에서 기니피그 2마리를 딸아이 생일 선물로 덜렁 사주어서..
기니피그에 대해 좀 더 잘 알고서 키워야 겠다는 생각에 다음검색 통해서
이 카페에 들어오게 되었내요.
알찬 정보들이 많아서 너무 좋은데..요세는 활발하게 활동하는 카페는 아닌 것 같은 느낌이예요.
사진이나 글들이 오래전에 것들이라 그런지 사진이 엑박나서 안보이는 것들이 많더라구요.
그래도, 몰랐던 것들을 이 카페를 통해 알게되어 감사드립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2월 14일에 마트에서 2마리의 기니피그를 데려왔는데요,
이녀석들이 건초를 먹을때 연한 부분만 먹고 줄기 부분은 거의 안먹고 바닥에 다 헤쳐놔서,
응가와 톳밥과 함께 뒤섞여 버려서 청소할때 거의 버리게 되더라구요.
바닥에 흩어 놓은 것은 배고파도 잘 안먹고요...
그러다보니 버려지는 건초들이 너무 많아져버리게 되더라구요.
마트에 가서 물었더니 그럼 건초를 압축한 것을 먹이라고..(펠렛처럼 동글동글 건초를 압축해 놓은 것이요...)
그걸 3월 6일쯤부터 먹이고 있는데요,
여기 글들 읽어보니 건초가 기니의 주식이잖아요.
이걸 꼭 기다란 건초상태로서만 먹어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지금 제가 사온 것처럼 동글동글 압축해 놓은 건초로 먹여도 상관이 없는 것인지...
그렇게 먹이면 기니에게 안좋은 것인지 그것이 궁금하구요...
두번째는,
역시나 무지하고 뭣도 모르고 마트에서 주는데로 사온지라...
기니피그집이 여기 카페에서 본 집이랑 틀립니다.
마트에서 준 기니피그집은 토끼장처럼 생긴 거예요.
바닥은 그냥, 플라스틱이고 지붕은 철망으로 된 것이요.
바닥이 플라스틱이라 톳밥을 깔아 주라고 하고 화장실을 별도로 사라고 해서 샀거든요.
첨엔, 애들이 화장실에서 똥,오줌 잘 싸는것 같더니 지금은 아무데나 다 싸놓고...휴~~
톳밥에 기니 변들이 잔뜩 깔려있으니 자주 자주 청소해줘야하고, 그 비용도 만만찮고...
더군다나, 요 몇일 한마리가 어찌나 팔딱팔딱 뛰어다니고 난리를 치는지,
톳밥이 밖으로 튀어 나올 정도로 폴짝폴짝 엄청 뛰어 다니거든요...
이 톳밥을 안깔수도 없고, 깔아 놓자니 기니변들과 뒤범벅이 되어서 지저분하고...
근데, 여기 카페서는 저처럼 플라스틱 바닥에 톳밥을 깔아 놓으신 분들이 없으신 것 같아요.
기니들을 지금 상태처럼 톳밥을 깔아 놓고 자주 청소하며 키워도 기니에게 이상이 없는 것인지요?
아님, 여기 회원님들처럼 배변판이 있는 게이지로 새로 사야 할까요? 돈도 걱정이라..울신랑 무지 싫어하는뎅.
질문이 너무 길었다면 용서하시구요,
제가 좀 더 기니를 잘 키워보고자 함이니 너그러이 용서하시고 자세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첫째 건초는 그냥 두시면 알아서 먹구요...기니들도 입맛이 제각각입니다...건초종류를 다양하게 주시면 잘 먹을거예요...성체가 되면 어느정도는 굵어도 잘먹습니다...펠렛으로된 건초를 주셔도 상관없구요...공지사항에 읽어보시면 추천 하는곳에서 사서먹이세요..마트보다는 질좋은 먹거리들이 많이 있습니다...
두번째는 되도록이면 배변판이 있는곳에서 키우셔야 합니다...좀더 크면 응가 양과 쉬의 양이 엄청나집니다...톱밥으로 해결하기엔 쓰레기양이 엄청날겁니다...위생상도 않좋구요...배변판이 있어야 청소하기도 편하실 겁니다...케이지의 크기도 왠만하면 넉넉히 큰것으로 준비해주시는것이 좋습니다...아직 작은 기니들인것 같은데....먹는것은 앞으로 봄이니 채쥐를 하셔도 될겁니다...주의사항 지키셔서요...
배변판 없는 상자에 기르시면 오줌에 젖어서 피부병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