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계곡, 인제계곡, 철정계곡 물놀이, 홍천강 상류(지류) 물놀이 후기 사진 및 동영상 첨부
맑고 힘찬 물, 예상 외로 따스했던 물, 그리고 정다운 사람들
장마비가 그래도 밭가뭄을 일부 해소시켰다는 얘기도 있지만, 여전히 속의 흙은 말라 있는, 가뭄에 단비이기는 하지만, 강우량이 워낙에 적어서 홍천계곡의 물놀이는 그렇게 많지 않은 물에서 보내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아니더군요. 지난 수요일보다는 수량이 늘었고, 물도 힘차게 흐르고 있었습니다.
날씨는 내내 흐렸지만, 좋은 님들과 함께 했던 순간들은 또다시 훗날 아름다운 추억 그림을 선사할 것입니다. 저는 되도록 여행을 다니지 말라고 충고를 하는데, 대부분의 여행지에서 만나는 것들은 파괴본능을 자극하는 기운 외에는 거의 없다시피 하기때문입니다. 그래서 머물면 바로 귀가하고 싶어진다고하는데, 집은 더욱 처량한 기운들밖에는 없다고 하죠. 이렇듯 선하고, 용기 있는 분들과 고도로 발달한 감성과 자연에 조화되는 기운들을 통하여 인생을 아름다운 것들로 쌓아나가면 죽는 순간에 처량하지 않습니다. 삶은 태어나면서 이미 죽음을 향해 달리는 기관차이기때문에, 그 과정에 충분한 대자연에의 교감, 동화, 조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영원이 참담한 생을 산다고합니다. 종교도 좋지만, 그보다 앞서는 것은 종교를 크게 뛰어넘는 이런 자연과의 교감입니다.
오랜만에 참석하여 반가웠던 나래야 님, 처음 다이빙을 하면서 우리를 깜짝 놀라게했던 곰여우 님, 행사관리와 운전을 맡아주신 래프팅가이드, 인명구조원, 청소년캠프지도자 등을 겸하고 있기도한 어린왕자 님, 사과꽃 님, 항상 넘치는 열정을 가진 백설아씨 님, 항상 상냥한 미소사랑 님, 차분하면서도 용기를 지닌 하얀나리님, 아프지만 좋은 기운으로 어우러지는 설향 님, 바쁜 와중에도 참석하여 멋진 다이빙을 선보이는 금낭화 님, 가냘프지만, 멋진 용기를 보여주신 광e사랑 님과 그의 든든한 영원한 연인 연e사랑 님, 담담하면서도 남을 배려하고, 넘치는 기상을 가진 사랑초 님, 처음 계곡 물놀이에 참석해서 예쁘고 용기 있는 모습을 보여준 천상여자 님, 튜브가 물 한가운데로 밀려들어서, 두려움에 울고 있는 어린아이를 구해준 한손 수영의 마법사, 인명구조원 코카콜라 님, 일일이 열거하지 않아도 늘 소중하신 여러분들과 함께해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쉬어가면서 해야하지만, 당일 행사이고, 야생화 탐사, 숲길 걷기 체험도 프로그램에 있었기에, 시간을 배분하느라 더 있고 싶어하셨던 뜻을 접게해서 미안한 마음입니다.
고화질이므로, 추측 하단의 너트모양(
2박 3일의 행사가 있기 전에 몇 번 더 가기는 하겠지만, 오늘 소중한 기억은 이 순간이 아니면 만날 수 없는 단 하나의 기회, 가치였음을 망각하지 않습니다
언듯보면 범부채를 연상하지만, 범부채와 하늘말나리는 목, 과, 속이 모두 다릅니다. 범부채는 붓과에 속하고, 하늘말나리는 백합과 나리속에 포함됩니다. 그리고 꽃의 모양도 자세히 보면 많이 다릅니다. 무늬가 비슷해서 혼동을 합니다만..... . 붓꽃계열은 한뿌리에서 여러 개가 올라와서 뿌리나눔이 가능하며, 마치 떨기식물처럼 꽃대를 올리고 꽃을 피어냅니다. 하늘말나리와 같은 백합과, 나리과(속)들은 꽃대를 한 개만 올려서 거기서서 꽃봉오리를 다수 내는 방식을 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꽃들이 사는 지역의 특성상(산지, 평지) 그렇게 된 것입니다.
가서 제대로 놀지도 못했는데 이제서야 정신 차리네요... 오랜만에 바깥 나들이를 해서인지... 온 몸이 요동을 치고 있네요~ 오랜만에 나가면서 망설여졌던 것도 사실인데 어제 본 것 처럼 다들 똑같이 맞아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르겠네요~ 최대한 강의를 앞당겨 찍고 여름캠프는 참가하도록 노력해볼께요~ 하지만 확답은 할 수 없어서... 그게 너무 아쉽네요~ 여름캠프때까진 어깨가 다 나아서 다이빙하고 싶네요~ 한번도 해본 경험이 없는 것도 아니고... 보고만 있는 것도 몸이 근질근질 하니.. 이게 더 고역인것 같아요~ 올만에 만나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여기서 전에 새벽부터 자정까지 수상스키, 세미원탐사, 수영강습, 인라인강습, 프리즈비강습, 댄스스포츠강습, 탁구정모, 바비큐정모까지 하루에 여섯 가지가 넘는 행사를 한 것도 봤는데, 정말 대단해요. 저도 한번 풀로 참석해보고 싶어요.수상스키갤러리고가신분이 말하던데, 20시간 행사동안 4만원 들었다구요.
전설님, 이제는 계절에 상관없이 늘 맑은 계곡물이 그리워요 ^^ 물소리, 바람소리, 함께하는 분들의 정다운 웃음소리도 늘 그릴 수 있다는게 참 행복합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더 많은 수고를 해주시는 걸로 아는데, 늘 감사드려요. 오늘도 휴식 잘 취하시고, 오는 행사에서 또 뵙겠습니다 ^^
첫댓글 보기만 해도 시원하네요. 여름캠프에 신청할려구 휴가신청했습니다.
잘부탁합니다.
시원하고 좋았어요. 여름캠프에서 함께 해요.
후기 잘봤구요. 여름캠프 말인데요.. 혹시 준회원도 참석할수 있나요? 저랑 친구랑 신청해볼려구요.
여자구요.1학년때인 2년전에 레프팅에한번 참석한적이 있어요.
단 한 번이라도 행사에 참가하신 님들은 모두 우수회원으로 등업을 해드려고합니다.
등업명분이 있어야하는데, 행사 찬가 후, 후기를 남기시는 것입니다. 후기만 남겨주시면 바로
등업이 됩니다. 모임에서 뵈어요.
하늘말나리를 보는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지금도 하얀말나리 자태가 아른거려요.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행사 감사합니다.
강원도 일대 야생화 식물탐사, 물놀이 행사를 인솔하시느라고 수고하셨습니다.
전설님께서 조언해주신 다이빙을 했더니 안정감 있고 편안했어요. 어제의 감동의 여운이 아직까지 남아있어요. 전설님, 토요일에 이어 어제도 귀한 행사 추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꽃도 아름답고 용감하고 멋지십니다.
후기 잘보고갑니다.
꽃도 예쁘네요. 범부채꽃인가요?
언듯보면 범부채를 연상하지만, 범부채와 하늘말나리는 목, 과, 속이 모두 다릅니다.
범부채는 붓과에 속하고, 하늘말나리는 백합과 나리속에 포함됩니다.
그리고 꽃의 모양도 자세히 보면 많이 다릅니다. 무늬가 비슷해서 혼동을 합니다만..... .
붓꽃계열은 한뿌리에서 여러 개가 올라와서 뿌리나눔이 가능하며, 마치 떨기식물처럼
꽃대를 올리고 꽃을 피어냅니다.
하늘말나리와 같은 백합과, 나리과(속)들은 꽃대를 한 개만 올려서 거기서서
꽃봉오리를 다수 내는 방식을 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꽃들이 사는 지역의 특성상(산지, 평지) 그렇게 된 것입니다.
어제 만난 하늘말나리와 다래꽃이 계속 생각나요~물도 따뜻해서 정말 나오기 싫더라구요^^ 좋은 여정 이끌어주셔서 감사해요. 잘 쉬쉬고 여름캠프 때 만나요^ㅇ^
후기를 보니까, 마음이 들썩
전설님^^ 하늘말나리꽃은 처음 봤는데, 색깔도 곱고 모양도 예뻣어요^^ 숲속길은 산책했던것도 너무 좋았고, 여름캠프지 계곡에서 물놀이도 즐거운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즐거운 한주되시고, 다음주 모임에서 뵐께요^^
가서 제대로 놀지도 못했는데 이제서야 정신 차리네요... 오랜만에 바깥 나들이를 해서인지... 온 몸이 요동을 치고 있네요~ 오랜만에 나가면서 망설여졌던 것도 사실인데 어제 본 것 처럼 다들 똑같이 맞아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르겠네요~ 최대한 강의를 앞당겨 찍고 여름캠프는 참가하도록 노력해볼께요~ 하지만 확답은 할 수 없어서... 그게 너무 아쉽네요~ 여름캠프때까진 어깨가 다 나아서 다이빙하고 싶네요~ 한번도 해본 경험이 없는 것도 아니고... 보고만 있는 것도 몸이 근질근질 하니.. 이게 더 고역인것 같아요~ 올만에 만나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후기 잘보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더 머물고 싶었는데, 행사시간이 7시간밖에 안 되어서 아쉬웠어요.
다음에는 새벽 4시에 출발해서 충분히 식물탐사랑, 물고기잡기체험, 계곡 물놀이를 하고,
밤 10쯤에 귀가했으면해요. 수고하셨습니다.
우와.. 대단하당..
여기서 전에 새벽부터 자정까지 수상스키, 세미원탐사, 수영강습, 인라인강습, 프리즈비강습, 댄스스포츠강습, 탁구정모, 바비큐정모까지 하루에 여섯 가지가 넘는 행사를 한 것도 봤는데, 정말 대단해요. 저도 한번 풀로 참석해보고 싶어요.수상스키갤러리고가신분이 말하던데, 20시간 행사동안 4만원 들었다구요.
저를 따뜻하게 품어주는 자연과 물의 느낌 참 좋았어요.
항상 느끼는거지만 정말 대단하십니다
열정.용기빼면 시체인것 같아요 회원님들^^
전설님 수고하셨습니다
여름캠프 신청할려구요. 정회원인데 괜찮죠?
여기 가보고 싶네요.
전설님, 이제는 계절에 상관없이 늘 맑은 계곡물이 그리워요 ^^
물소리, 바람소리, 함께하는 분들의 정다운 웃음소리도 늘 그릴 수 있다는게 참 행복합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더 많은 수고를 해주시는 걸로 아는데, 늘 감사드려요. 오늘도 휴식
잘 취하시고, 오는 행사에서 또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