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석남역까지 연장 개통된 7호선을 타고 장암역에 왔습니다. 수락산입니다.
7호선을 타면 장암역 전 도봉산역에서 하차하면 도봉산도 갈수 있지요.
대부분의 산님들은 석림사 계곡으로 떠나고..홀로 쌍암사 코스로 왔습니다. 산신 마애성상을 새로 만들었네요. 지붕 불사가 한창입니다.
' 길은 잃어도 사람은 잃지 마라. ' 과연 진리이며 명언입니다. 저는 둘다 잃지 않고 싶어요. 욕심인가요?
동막봉과 도정봉에서 발원하는 쌍암 계곡. 규모는 작지만 비가 오면 수량이 제법 많습니다.
바위틈에서 나오는 석간수로 목을 축이고.
3년만에 도정봉에 올라섰습니다. 수락산에서 비교적 널널하고 호젓한 코스입니다.
동막봉 너머로 의정부 시가가 보입니다. 수도권 55산의 노고산, 축석령, 죽엽산이 어디메뇨?
멀리 좌측으로 불곡산과 가깝게 천보산이..수도권55산 종주때 걸었었죠.
주금산에서 길게 이어진 철마산 능선과 우측 멀리 천마산.
수락산에서 가장 난코스로 유명한 기차바위. 밧줄잡고 오르고 내릴때 쪼간 겁납니다.
오늘 산행 포인트는 흑석계곡입니다. 사기막 고개는 청학리 방향입니다.
흑석계곡 죽여 주는데요. 무릉도원이 바로 옌가 아닌가 싶습니다. 암반위로 사이다 같은 계류가 흘러 내립니다.
무엇보다 사람들이 붐비지 않아 좋습니다. 교통이 다소 불편하고 흑석계곡이 숨어 있거든요.
천문폭포입니다. 구름다리 위에서 떨어지는 폭포가 비온 뒤에 수량이 많으면 장관입니다.
폭포 아래 소(沼)에서 알탕하면 끝내줍니다. 제법 깊어요.
수락산에서 가장 조용하고 깨끗한 흑석계곡. 지도상에도 없고 수락산에 제법 오른 산님들도 잘 모르는 곳입니다.
커다란 암반위로 물보라를 일으키며 떨어지는 물줄기. 퍼질러 앉아 고스톱치고 닭갈비 먹으며 술한잔하면 기분 쵝오!
흑석계곡으로 오르는 사람들. 애들 데리고 오면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흑석초소를 지나 빼벌 마을로 가면서 바라 본 수락산 주봉(좌)과 도정봉(우)
첫댓글 2021.06.13 산행정리
09:50장암역-10:15쌍암사-11:20도정봉-12:35천문폭포-13:00빼벌마을
장암역에서 수락산 도정봉을 올랐습니다. 날씨는 완연한 여름. 도정봉에 오르면서 땀을 많이 흘렸네요. 하산은 천문폭포가 있는 흑석계곡으로 하산했는데 깨끗하고 호젓한 곳이었습니다. 당고개 역으로 가면서 청학리로 버스가 지나갔는데..청학리 유원지는 엄청 많은차량으로 주차장이 꽉차고 교통이 혼잡하였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의 수락산 불법 건축물 정비사업 이후 청학리 계곡이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계곡 시원 합니다 ~굿
산행후 계곡에서 알탕하면 너무 시원할것 같습니다. 55종주때 알탕을 배웠지요?? 알탕을 먹으러 가는줄 알았던 마누님 때문에 한참을 웃었던 기억도 생생합니다...ㅎㅎㅎ
본격적인 여름에 더욱 시원하게 보이네요!!~
수락산 계곡 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