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 개패 듯 한다는 말처럼 강렬하게 더운 날씨였다. 더욱이 우리나라는 고온다습한 여름이기에
더위보다는 습도에 시달린다. 어떤 이는 에어컨의 냉기가 습도를 못 잡아주기에 습도를 낮추는
가전제품을 개발 중이라 한다. 저습한 나라에서는 기온이 40도까지 올라가더라도 습도가 낮아서
응달에만 있어도 견딜 만하단다.
마침 비가 온다. 비피해가 없어야겠지만 뜨겁게 달궈진 대지를 식혀주니 반갑다. 오늘이 말복이다.
보양식으로 삼계탕을 많이 찾지만 요즘 밥상 물가가 많이 올라서 치킨 값과 비슷한 2만원에 육박한
다. 그래도 먹고 싶은 것은 먹어야지 어쩌랴.
첫댓글 잘 먹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