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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죠? NEX (Narita Express)
이케부쿠로-신쥬쿠, 요코하마-토쿄-나리타국제공항을 잇는 JR동일본의 쾌속 공항특급.
옛날에(그래봤자 6학년때) 일본의 나리타공항에서 토쿄역까지를 잇는 열차노선이 있다는 말을 들었을 때, 무척이나 부러웠습니다. 우리나라 김포공항(당시의 국제공항인)은 왜 이런 철도(지하철이 아닌)가 없는가.. 굉장히 불만을 가졌고, 영종도 신공항에서 서울역을 잇는 공항철도가 건설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우리도 이런 시설을 가지게 된다는 자긍심에 무척이나 두근두근거렸는데, 막상 공항이 개통되고 났음에도 철도는... 크흑~!
(솔직히 나리타도 조금 철로가 늦었다고들 하는데)
흠흠... 여담은 그만하고...
일단 신공항철도(영종선 내지는 경종선, 경영선??이 될려나?? 아님 제2경인선??)에 대한 저의 생각을 끄적끄적 적어보겠습니다.
***신공항철도는 경의선과 직결시켜야 한다.***
외국에서 서울로 날아오는 사람들, 특히 외국 관광객같은 경우는 관광시간을 더욱 잘 활용하기 위하여 입국 첫날에는 서울 도심부를 둘러보는 경우가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라도 그러겠어요. 이사람들 일단 철도로 유치하고... 서울 근교..아니 서울 근교가 아니지... 우리나라에는 외국으로 나갈 때, 특히 우리나라에서 일본과 중국 등지를 제외한 미주, 남미, 유럽 등지로 나갈때는 거의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데, 서울역으로부터 출발하는, 다시말해서 환승의 불편함을 가장 최소화한 노선이 제일 유리하다고 봅니다만. 어차피 경의선은 남북관계가 완화되어 철도가 연결되면 복선, 2복선은 필수불가결해집니다. 10년 후든, 20년 후든간에 경의선은 앞으로 한반도 제일의 수요량을 자랑하게 될 것입니다. 혹시 한일 해저터널이 뚫리게 된다면 경부선 수요도 엄청나게 증가할 겁니다만...
어찌됐든간에 일단 일산신도시는 신공항고속도로와 너무 가까이 위치해 있는 관계로 리무진 쪽이 훨씬 더 빠르리라고 봅니다만,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KTX중, 2시간에 1대꼴, 또는 3시간에 1대꼴로는 서울역-신촌-수색-직결선..의 루트로 신공항에 연결시키고 싶습니다...만 20량에 달하는 고속전철을 몽창 연결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역시 8+8또는 10+10편성이 절실해집니다...
그리고...구리(역이 생긴다면), 의정부에서 한 3량이 출발, 수원에서 한 3량이 출발, 분당선을 통해 분당에서 3량이 출발...서울역에서 역사적인 3+3+3 합체(!!) 해서 공항으로... 이름하야 인천 EXP.(IEX)...
*** 여기서 잠깐 ***
수원이든, 천안이든, 대전이든, 광주든, 제천이든, 원주든, 분당이든 모든 공항리무진은 88대로를 이용하여 공항으로 갑니다. 따라서, 최고속도 200km 내외, 표정속도 120km정도면... 어때요... 경쟁력 있겠지요..
흐흐...일본의 E2정도면...흐흐 불가능한 꿈이란걸 알기에..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