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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프가이’ 김남일(26·전남)이 오는 11월 군에 입대해 ‘진짜사나이’로 거듭난다.
박강훈 전남 사무국장은 2일 “김남일이 올시즌 K리그가 끝난 후 11월24일 군입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남일은 훈련 여건이 좋지 않은 초겨울에 입소하게 됐지만 2002한·일월드컵 4강진출로 군면제 혜택을 받았기 때문에 4주간의 훈련으로 군복무를 대체하게 된다.
김남일은 크리스마스를 5일 앞둔 12월20일께 퇴소할 예정이다.
11월 입대로 일단 김남일은 10월19일부터 오만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2차예선 2라운드와 11월16일 종료되는 K리그 잔여경기 출전에는 문제가 없는 상태다.
하지만 K리그가 종료된 후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FA컵에는 결장이 불가피하게 됐다.
프로팀과 아마추어팀이 총출동해 우승을 가리는 FA컵은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나오지 않았지만 프로팀의 경우 11월 말부터 경기를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경기뿐 아니라 김남일이 사단법인 홍명보장학회가 12월21일 주최하는 ‘소아암 환자 어린이돕기 자선경기’의 출전여부도 관심거리다.
김남일은 한·일월드컵 4강신화를 이룬 태극전사들과 K리그 올스타들이 참가하는 이번 자선경기에 이미 출전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한 상태다.
비록 김남일이 자선경기 전날 퇴소하기 때문에 경기감각을 회복하기 힘들 것을 보이지만 수술비를 마련하는 대회의 의미를 생각해 출전을 강행할 가능성이 있다.
이와 함께 한·일월드컵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김남일이 입대 당일 안정환에 버금가는 관심을 끌 수 있을지도 기대된다.
출저: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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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김남일 내달 ‘진짜 사나이’ 군입대 4주간 군사훈련
6준호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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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0.0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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