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던. 소야도 투어입니다.
고려고속훼리로 1시간 10분만에 도착한 소야도...
바로, 덕적도 선착장에서 600미터 거리 입니다. 덕적도는 여러번 왔지만 소야도는 처음이네요.
이번 투어는 봄내음님, 맨발님, 하얀날개님이 함께해 주셨습니다.
이배를 타고 들어왔네요. 날씨가 추워진다니 사람들이 좀 줄어서 자리가 좀 남아, 편히 왔네요. 맨 앞쪽에 앉아서 말이죠.
우리는 내리고... 배는 덕적도로 향합니다. 바로 코앞에 있어요.
소야도, 대합실.. 그리고, 덕적 초중고등학교 학교버스... 저도 언젠가 이곳에 와 있을 겉 같네요... (5년후....)
소야도 마스코트... 장승이네요..
선착장은 이렇게 휑하답니다. 언덕으로 오르는 도로를 넘어서야 마을이 나타나지요.
드디어 조립을 시작하구,....
저도 배 조립을 마쳤습니다.
배 조립도 끝나고 동네분들에게 코스를 상의해 봅니다. 저쪽으로 가면 빨라요...
엥. 그런데 이거 물살이 장난 아닙니다.
큭. 무섭냐구요..
아니요
엔돌핀 솟구칩니다. 팍팍....!
엥. 그런데... 배가 위로 못올라가고..
다시 되돌아 오네요...
어쩜.. 좋아..!!
다시 확인 결과 그쪽은 반대로 가는 쪽이라네요. 후휴...
잘 되었네요....
그래도,
일단
부딪쳐 보기로 하고...
준비를 마칩니다.
하얀날개님의 가성비 최고 방수바지 입니다.
물이 안들어가구요,
가격도 상당히 싼편인데.
뽀대는 없네요..ㅋㅋ
출발전. 찰칵... 와우, 방수바지가 좋네요. 잘쓰고 있어요. 특히 요즈음처럼 약간 추울때는 왓따네요.
오늘의 날씨는 많이 추..웁지 않네요.
따스해요. 햇볕이....
바람도 별로 안 불고,, 굿입니다.
비타민 보충도 해주고..
1번 올빼미 준비완료... 봄내음님입니다.
2번 올빼미 준비완료... 하얀날개님입니다.
3번 올빼미 준비완료... 맨발님입니다.
4번 올빼미 준비완료... 저구요. 행복한 하루 입니다.
아까 배가 돌아온 곳을 경험하러 거꾸로 올라가 봅니다.
그런데. 물살이 상당히 세네요.
하긴. 배도 못올라 갔으니 말이죠..
그러나.
한번 도전해 봅니다.
와우... 성공합니다.
것두 두번씩이나... ... ㅋ 저만 말이죠...
봄내음님도 하얀날개님도, 맨발니임도......
성공합니다.
앗... 그런데
맨발님이 물살에 말려 들어 빠져 버렸어요..
으이고... 오늘이 11월 30일 마지막 날인데..
엄청 추울 겁니다.
그래도. 참을만 하다고 해서. 일단은 점심먹는 곳까지 한번 달려 보기로 합니다.
날씨 차암.. 좋습니다.
아,. 좋타...
맨발님의 배에는 물반 공기반 입니다. 아예 발을 빼놓고 노를 젖고 있네요.
떠내려가는 모자를 제가 인터셉트하여 건져줍니다.
그래도 좀 추운티를 안내도 추워 보이네요.
배가 오르지 못한 곳을 우리는 올랐다는 자부심 가득안고
이제 정상 코스로 접어들게 됩니다.
첫댓글 캬캬캬 행복한하루님의 영화1편 봤네요
아 즐겁네요 2편도 기대해봅니다
큭.. 이번편은 맨발의 영광이지요.. 뚜기님도 함께 했더라면 더 좋을 뻔 했네요.
에구 부럽네용...맨발님은 요즘 잘 빠지시네요.ㅋㅋㅋㅋㅋ
ㅎㅎ.. 일부러 목욕을 하고 싶어서 그런거 같기도 하구.... 그러네요.
맨발님이 물을 너무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ㅎㅎㅎ
맨발님 바다에 빠지니 숭늉 같아요. ㅋㅋ
정말 빠른 후기입니다. 맨발님과 행복한 하루님 쫓아가느라 사진 찍을 새가 없었어요. 흑흑^^
큭... 저도 사진이 어떻게 나오나 넘 궁금했어요. 렌즈 바꿨거든요...
맨발님 수영을 너무 좋아하시는거 아닌가요? 추웠을텐데요...
ㅎㅎ 바닷물이 생각만큼 차지는 않아 다행이었습니다.
물에 자꾸 빠지다보니 상황에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것 갔습니다.^^;;
전 물이 왜 이렇게 좋은 걸까요...^^;;
맨발님은 나하고만 타면 물에 빠지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