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이 부르는 재앙
과학이 양날의 검이라고 소개하는 과학자 마스카와 도시히데. 이 사람의 말대로 과학은 양날의 검이다. 제일 대표적인 예로는 누구나 아는 다이너마이트가 있다. 다이너마이트는 산을 폭발시키거나 땅굴을 팔 때 좀 더 효율적으로 작업하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사람을 죽이기 위해 사용되는 것을 막을 수는 없었다. 이것뿐만 아니라 방사능, 살충제 또한 인류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개발하였지만 결국에는 살상 무기로 사용되어 많은 비극을 낳았다. 방사능 같은 경우에는 퀴리 부인이 인류에 불행이 아닌 번영을 가져오는 데 사용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경고를 하였지만, 결국 방사능 또한 무기로서 사용되었다. 심지어 독가스 같은 것처럼 사람을 죽이기 위해 개발한 것들도 있다.
과학의 발전은 새로운 시작이자 세계의 발전으로 이루어지지만 무기로서의 발전 또한 이루어진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양날의 과학을 어떻게 다뤄야 할까? 과학자들은 이 과학의 무서운 점을 모르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과학의 발전이 그 과학이 불러올 재앙보다 훨씬 값지다고 생각하기에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발명하는 것이다.
그럼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아무리 그래도 같은 사람인데 솔직히 저런 끔찍한 무기를 쓰겠어? 라고 생각을 한다면 인류에 대해 아직 잘 모르는 것이다. 현재까지 히로시마에 원자 폭탄이 떨어졌었고, 세계 1차 대전과 2차 대전 때 많은 살상 무기가 사용되었으며, 자신의 아군을 끔찍하게 죽이고, 자신의 가족을, 국민을 죽이는 적국에게서 인류애를 느낄 수 있을지 의문이다. 같은 인간이라고 생각하고 판단한다면 무기를 사용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이런 양날의 과학은 지금 날에도 계속 발전하고 있다. 드론도 원격으로 촬영을 하거나 미래에 택시로 활용하는 등 무인 비행장치로 많은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무기로서의 활용도 매우 많다. 드론으로 폭탄을 적군에 투하하는 등, 현재는 로봇 과학 기술이 또 양날의 검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의 발전에서도 수많은 양날의 과학이 나올 것이고, 우리는 이것에 경각심을 가지고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