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4/16 금) 새벽 새성전위원회 기도회를 마치고
계속해서 비전관에 머물렀습니다.
오전 9시에 새성전에 관한 행정적인 일로 구청을 방문하기로
약속되어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구청일을 마치고
다시 비전관에 와있는데, GBS 성경공부가 있는줄로 알고
10시30분 경 어느 집사님 한분이 오셨습니다.
가정의 기도제목을 나누다가 "목사님, 차량 운행 하나요?"
고 물으셨습니다. '예, 집사님, 차량운행이라기 보다는
1부 예배를 비전관에서 드리고, 2부 예배와 교회학교 예배를
위하여 상계성전으로 이동하여야 하기에, 매주일
10시30분에 비전관앞에서 교회승합차는 출발하게 됩니다." 라고
대답한 뒤에, "집사님, 상계성전까지 가는 버스가 있어요"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 버스 번호가 바로 1139번입니다.
노선을 물어보았는데, 제가 그 당시에는 대답을 정확히 할 수가 없어서
후에 인터넷을 통하여 노선을 확인하고 휴대폰 문자로
알려 드렸습니다(그 집사님 집근처에서 승차할 수 있습니다)
놀라지 마세요!!!
1139번이 바로, 우리 비전관앞에 선다는
사실입니다. 우리 노원성전인 비전관 앞(주공2단지)을
지나 중계역 2번 출구(아마 우리가 헌혈하는 동부혈액원앞)를
지나서 상명고등학교, 상계역을 거쳐 우리 상계성전 바로 앞의
종점까지 운행되고 있었습니다.(종점에서 도보로 3-5분거리)
혹시 피곤하여 버스속에서 깜박 잠이 들더라도 자상하신
버스기사님이 잠을 깨워주실 것이니, 걱정하지 마시고
"사랑하는 자에게 잠을 주시는 그분"을 의지하고 주무십시오.
이런 작은 부분까지도 간섭하셔서, 미리 서울시로 하여금
우리 경성가족들이 새성전으로 이전하는데 조금도 불편함이 없도록
BMW를 준비하게 해주신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혜와 사랑을 찬송합니다. 샬롬!
2010년 4월17일,
기쁨과 감사로,
박목사 드림
첫댓글 1139번 굉장히 친숙한 버스번호 입니다. 경성교회를 위한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 무한감사 드립니다.*^^*
하나님의 예비하심이 정말 여러가지로 놀라울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