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산행을 다녀와서...
우리 동기들의 2월 산행을 시내투어로 대체하고 찾아간 곳은 '경상감영공원'과 '대구근대역사관'이다.
특히 이곳에는 이 때쯤 피기 시작하는 홍매가 볼만하다.
그리고 보기드문 납매(람梅)(唐梅라고도 함)도 볼 수 있다.
오늘은 일기도 불순한데 21명의 친구들이 모였다. 모두 건강한 모습이라 반갑기 그지없다.
경상감영공원은 1601년에 경상도의 행정의 통합 관청으로 설치되었으며
1610부터 1965년까지는 경상북도의 청사로 사용되다가
1966년 도청 이전과 함께 1970년 그터를 영구히 보전하고자 공원으로 조성하여 문을 열게 되었다.
이 공원안에는 관찰사가 집무를 보던 선화당과 그 뒤에 관찰사의 처소인 징청각이 아직 남아있고
경상감영의 정문이면서 관찰사가 백성들의 풍습을 살펴 본다는 觀風樓는
1906년 당시 관찰사 박중양이 대구 읍성을 헐어낼때 지금의 달성공원으로 옮겼다.
첫댓글
수고 덕분에 맛있는 것 먹고 특이한 납매까지 구경 잘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