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선물은 비싸다고 좋은 게 아니다
지나치게 높은 가격의 선물을 하는 건 상대방을 부담스럽게 할 수 있어요. 10만원을 넘기는 고가의 상품이나, 명절과는 아예 관련 없는 선물을 한다면 아무래도 그렇게 느끼겠죠?
둘, 포장을 해서 주는 게 바람직하다.
선물의 기본은 포장. 그냥 주는 것 보다는, 가격표를 제거하고 정성스레 포장한 선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셋, 직접 만나서 주는 것이 좋다.
여의치 않다면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여 전해야겠지만, 그럴 경우에는 인사를 겸한 간단한 서신을 동봉해주고, 늦지 않게 도착하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가능한 직접 전해주는 것이 가장 좋겠죠?!
넷, 임산부나 환자가 있는 집에 대한 선물은 각별히 유의한다.
임산부나 환자가 있는 집에 선물을 보낼 때는, 반드시 ‘4개’로 된 선물은 피해야 합니다. 숫자 4가 죽을 ‘사’를 연상시킬 수 있으므로 꼭 피하고, 또한 넥타이나 향수 등 취향이 극명하게 갈리는 선물은 피합니다.
명절이면 꼭 주고받게 되는 것이 바로 선물. 이 ‘선물’은 사람을 기분 좋게 하기도 하지만 이런 저런 기본적인 사항들을 고려하지 않는 경우 오히려 기분을 언짢게 할 수도 있답니다. 예전보다는 많이 간소화되고 약소해진 명절이지만, 선물에는 꼭 진심을 담아 ‘소박해도 정성스럽게’ 전하는 걸 잊지 마세요! 모두 행복하고 즐거운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