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의 종목
요즘 한숫선수들의 금메달소식에 매일 밤잠을 설치지요?
펜싱도 마찬가지...
그런데 3가지종목중 그냥보면 그게 그것같고해서...
그레서 종목 설명을 올립니다.
참고하시어 더 재미있는 펜싱경기를 감상하세요~
그림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일단 검의 모양부터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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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공격 부위를 보자.
사진에서 너무 잘 설명해 주고 있어서 딱히 설명을 할 필요가...;;
각 종목에 대해서 간단히 요약 정리를 해보면 다음과 같다.
플뢰레 : 포일이라고도 한다. 플뢰레는 펜싱 종목 중 가장 빨리 스포츠화한 것으로 프랑스에서 특히 발달됐다. 검은 유연성이 매우 풍부하며, 이 종목은 펜싱의 기본으로 되어 있다. 칼자루의 모양은 프랑스형과 이탈리아형으로 구별되며, 기술적으로는 프랑스류의 섬세함과 이탈리아류의 호쾌함이 있다.
공격을 당한 선수는 반드시 방어해야만 공격권을 얻을 수 있다.
에페 : 이탈리아 남부지방에서 남자들끼리 하던 결투에서 기원한 에페(epee)는 전신을 찌르는 것이 가능한 종목이다. 상대 선수의 머리에서 발끝까지 모든 부분이 표적이나 플뢰레와 같이 찌르기만이 가능하다. 공격권이 없으며 찌르는 시간의 느리고 빠름에 따라 승점이나 패점을 얻게 되므로 상대방보다 먼저 찌르기만 하면 된다. 단, 1/25초 이내에 서로 동시에 찔렀을 경우(악숑시뮬따레)는 양자 모두 승점을 얻게 된다. 플러레나 사브르에 쓰이는 500g 이하의 칼보다 무거운 770g 이하의 칼을 사용하며 가드가 달린 단단한 검으로 칼의 단면도 제일 날카로운 삼각형이다.
사브르 : 사브르(sabre)는 우랄지방 출신의 기병들이 사용하던 무기에서 유래하였다. 89년부터 전자심판기를 도입하였다. 플뢰레, 에페와는 달리 베기 또는 찌르기를 유효로 하는 경기이다. 공격을 우선으로 하고 방어자는 반격의 권리를 얻어 공격하게 된다. 공격 범위가 머리와 상체(허리뼈보다 위)이며 양팔도 포함된다. 플러레와 다른 점은 아랫배가 공격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과 팔 및 손목도 공격 대상이라는 점이다. 가드가 달린 유연한 검을 사용하며, 칼의 단면이 장방형이다. 칼날의 길이가 에페와 플뢰레가 90㎝로 손잡이와 함께 110㎝를 넘을 수 없는데 비해 사브르는 이보다 짧아 88㎝의 칼날에 105㎝가 제한 길이다. 이 종목은 너무 과격해서 여자 종목이 없었으나 99년 제50회 세계펜싱 선수권대회부터 신설되었다.
경기시간 = 3분 3라운드
한 선수가 먼저 15점에 도달하면 시간과 라운드에 관계없이 경기가 바로 끝난다.
하지만 3분 3라운드 경기를 모두 마쳤지만 동점일 경우 연장 1분 경기를 치르며 먼저 득점하는 사람이 승리하게 된다.
연장전에서도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경기 시작전 동전던지기를 통해 우선권을 가진 선수가 승리하게 된다.
단체전은 3명이 팀을 이뤄 1인당 3분 3라운드씩 총 9라운드를 치르며 역시 45점을 먼저 얻으면 승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