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14:05분 열차를 타려고 했으나 뭐 리더스클럽이란 시승단이 또 있답니다.
그래서 저희는 14:17분에 출발하는 일반열차를 타고 이동합니다..
(덕분에 인천공항역에서는 10분의 시간밖에는 없음)
제가 처음 일반열차를 타고 김포공항을 출발했을때 느낌은..
"대전지하철차량의 확장판이다."라는 것이었습니다.
대전지하철 많이 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구동음은 아예 똑같고 내부구조는 비슷한데
대전지하철보다 큽니다. 다만 중앙 통로 천정에 걸리적 거리는 것이 없다는거죠..^^
그리고..시승기간 중에서는 김포공항-계양간 터널구간을 약 4분에 걸쳐 지납니다.
그런데, 아직 이 터널 구간에서는 핸드폰이 불통됩니다.
공항철도 김포공항역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같은 김포공항역인데 5호선영역에서는 터지는데 공항철도영역에서는 안터지는거죠.
공항철도 관계자께 문의하였더니 아직 개통하기 이전이라서
핸드폰 서비스 개통을 하지 않은 것이랍니다..
그러나 터널만 빠져나오면 핸드폰 잘 터지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1. 터널을 빠져나오자 인천지하철 차량기지가 보이고 곧 계양역이 나옵니다.
계양역도 일반 지하철 역 처럼 출입문 위치에 2-4 3-3 이런 표시 다 있습니다.
중복되는 사진인것 같아 올리진 않겠습니다.
2. 8분후 검암역에 도착합니다. 계양-검암 구간에서 무려 25000R이라는 곡선구간 안내 표지를 봤는데
워낙 순식간에 지나가서 그런지 못찍었습니다.. 곡선반경이 25km라...상상이 안가네요..
제가 잘못본걸까요? 분명히 파란바탕에 하얀숫자로 25000이라고 적혀있었는데..
3. 검암역을 출발하자마자 오른쪽에 호환마마보다 더 무서운 신공항톨게이트를 지납니다.
1종 승용차 통과요금이 무려 6,900원입니다..;;
4. 영종대교 진입 직전에는 신공항고속도로의 또다른 진입로인 북인천 톨게이트를 지납니다.
저 곳은 통행료가 1종 3,400원입니다. 그래서 북인천 톨게이트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죠..^^
5. 영종대교를 통과할때 찍어봤습니다. 사진이 많이 좋지 않네요..^^
이제 영종대교를 빠져나가 인천공항에 점점 다다릅니다. 다음에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