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렵해진 캐릭터 라인으로 더욱 스포티해진 패스트백 디자인
폭스바겐코리아는 부분 변경 모델, 신형 아테온(The new Arteon)을 출시하며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세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아테온은 예술적 디자인을 상징하는 아트(Art)와 영속성을 상징하는 이온(Eon)의 합성어로, 폭스바겐의 새로운 디자인 DNA를 대변하는 모델이자 세단 라인업의 플래그십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아테온은 한국 시장에 2018년 12월 첫 선을 보인 이후 3040 젊은 고객층의 까다로운 취향을 두루 만족시키며 두터운 고객 층을 형성했고 그 결과 한국은 아테온의 세계 3대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에 선보인 신형 아테온은 아름다움을 넘어 세단의 편안함, 스포츠카의 날렵함, 일상에서의 탁월한 실용성을 모두 겸비했다.
신형 아테온은 클래식 스포츠카에서 영감 받은 유려한 패스트백 디자인에 감각적인 터치를 더해 스타일리시하면서도 다이내믹한 세단 디자인을 완성했다. 차체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mm가 각각 4,865X1,870X1,440, 휠베이스 2,840mm로 중형차의 규모를 구축했다.
아테온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전면부 디자인은 보닛이 LED 헤드라이트 및 하단의 크롬바 그리고 휠 아치를 감싸며 길고 넓게 뻗어 현대적이면서도 정교한 디자인 효과를 주고 있고 효율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가능하게 한다. 보닛 후드 라인과 수평으로 와이드하게 뻗은 에어 인테이크홀을 포함하는 프론트 범퍼 또한 새롭게 디자인되어 스포티한 느낌을 배가시킨다.
이와 함께 새롭게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 라이팅은 폭스바겐 로고를 감싸며 크롬바 하단을 가로질러 아테온의 넓은 전폭을 강조한다. 이는 다시 양쪽의 LED 헤드라이트와 결합되어 더욱 강렬한 효과를 발휘하며 현대적인 전면부 디자인을 완성했다.
사이드는 강렬한 캐릭터 라인은 전면의 그릴부터 후면의 LED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까지 부드럽게 이어지면서 차체의 전고를 시각적으로 낮게 눌러주어 역동적인 외관을 선사한다. 후면의 날카로운 언더컷 또한 차체를 낮아 보이게 하며 테일게이트에 위치한 폭스바겐 로고 및 아테온의 레터링이 LED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와 함께 볼륨감 있는 후면부를 완성한다.
신형 아테온의 실내 공간은 아름다운 외관 디자인과 일체감을 이루면서도 디지털화된 사용자 경험과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디지털 콕핏 프로, MIB3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터치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과 공조 조절기, 30가지 컬러의 앰비언트 라이트 등으로 편의성과 심미적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첨단 통합 운전자 보조 시스템‚ IQ. 드라이브가 기본 탑재돼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10.25인치의 고해상도 디지털 계기반 디지털 콕핏 프로도 탑재된다. 운전자는 스티어링 휠이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조작을 통해 나타나는 내비게이션, 운전자 보조시스템 및 주행 상황 데이터, 미디어 디스플레이 등을 포함한 다양한 정보를 디지털 콕핏 프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형 아테온 역시 차세대 EA288 evo 2.0 TDI 엔진과 7단 DSG를 탑재했다. 또한 이전 모델 대비 10마력 상승한 200마력(3,600~4,100rpm)의 최고출력과 1,750~3,500rpm의 넓은 실용 영역에서 고르게 힘을 발휘해 고속은 물론 저속 시내 주행에서도 충분한 가속력을 갖춘 40.8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여기에 15.5km/l라는 우수한 복합 연비를 제공하며, 13.7km/l(도심), 18.5km/l(고속)을 제시하게 된다.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 기술로 프리미엄 세단이 제공하는 편안한 승차감부터 스포츠카의 탄탄한 주행감까지 운전자가 원하는 폭 넓은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7.9초이며, 최고 속도는 237km이다.
1월 출시되는 신형 아테온 2.0 TDI 프레스티지 모델의 가격은 5,490만 8,000원(개소세 인하분 3.5% 적용, 부가세 포함)이다. 또한, 올해 상반기 중 사륜구동 모델인 2.0 TDI 프레스티지 4모션과 스포티한 디자인 사양을 더한 2.0 TDI R-Line 4모션을 출시하여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