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기대주였던 "달구나찰옥수수"가
올해 폭망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추울 때 모종 내서
채 자라기도 전에 꽃대가 나오더니
이게 그나마 건진 수확량이예요
🤣🤣🤣
2차 파종하고 심었던 녀석들도
성장세가 역시나더라고요,
담주쯤엔 수확할텐데
이것보다 크기는 조금 나은 정도요;
모양이나 수확량은 폭망했지만
소금이나 설탕 안 넣고도
쫄깃하고 맛나다는 얘기는 왠지
믿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정말
소금 설탕 전혀 안 넣고 쪄봤어요
세상에!!!
모양은 못난이 중에 왕 못난인데
맛은 100점 만점에 200점이였어요
쫄깃하고 달달한데다
심지어 짠맛도 있더라고요,
누가 간을 한 것처럼요 😆😆😆
다음 2차분 수확해봐야
내년에 재도전할지 고민해봐야겠어요
제가 농사를 못 지은 탓도 있겠지만
이 품종 자체가 좀 잘록하고
작은 종 같아요 저처럼 🤭🤭🤭
종자 개발 회사 사이트가 있어
들어가보니 이 품종은
"직파 권장 품종"이라고
나오더라고요~ 뭔가 이유가
있었던 듯 싶어요
맛 생각하면 정말... 포기하기 싫은
품종이긴 했어요,
낼 날 밝으면 종자 회사에
재배법 좀 문의 드려봐야겠어요 😅
첫댓글 ㅋㅋ예전에 울 엄마가 심은 옥수수같아요
듬성 듬성 이가 나있고 째깐한ㅎㅎ
간 안해도 쫄깃하고 짠맛도 있다시니 크기는 작아도 알만 잘 차있으면 좋을것같아요
맛은 정말 대학찰이랑 비교불가였어요
저는 한솥 쪄놓으면 요런것만 골라 먹어요
연해서 너무 좋아요
뭘 아시네요😁😁😁
맛있겠어요
정말 맛은 비교불가였어요 ㅎ.ㅎ
@꽃섬지기 정말 궁금하네요
저도 저렇게 생긴게 더 맛있더라구요
말랑말랑 단단하지 않고 더 맛있어요
자기 스스로 간도 맞춰서 정말 맛있었어요
이런게 더 맛나지요
아시네요🤣🤣🤣
맛나보여요
맛은 끝내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