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최상구 상임대표와 나는 아이들 말로 정말 재수 옴붙은 날이었다.
아침엔 날씨가 견딜만 했고 비가 올 기미도 안보여 우산 없이 서울길에 올랐다.
국민의힘 한동훈 당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 면담을 위해 면담요청서를 전달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하게 됐다.
두 당 대표실이 국회 본청에 위치해 있어 방문한 결과
이재명 당대표가 코로나에 감염되어 당대표실 전직원이 공석중이다. 전화가 아예 안된다.
국민의힘 한동훈 당대표 역시 대표도, 직원들도 모두 자리에 없다.
전화를 아예 받지를 않는다, 40 여분을 기다리며 줄기차게 전화를 해댔으나 안된다.
할수 없이 국민당 박정하 의원(한동훈 비서), 더불어만주 이해식 의원(이재명 비서)을 만나 전달할 요량으로 국회회관으로 가는 도중 앞이 안보일 정도의 기습적 소나기가 쏟아지는 통에 몸을 숨길만한 곳도 없어 결국 그 비를 쫄닥 다 맞고 국회회관 까지 들어 갔다.
아~~~정말 열불나고 짜증나고~~~비맞은 생쥐라는 말이 정말 실감나는 하루였다.
다행히 더불어 민주당 이해식 의원 사무실을 방문하여 면담요청서를 전달하였으나
국힘당 박정하 의원~~~~사무실 직원들은 자기네는 안된단다.
이 우라질 인간들을 피같은 세금으로 먹여 살리는 우리 국민들만 완전 봉이다.
엉뚱하게 국힘당 유성범 의원 사무실에 들어가 아무 잘못 없는 직원만 불러내 표 찍어 주니까 국회의원 됐다고 그따구로 국민을 무시하며 민생이 어쩌구 저쩌구 이바구만 까냐고 10여 분간 난리를 치고............결국.한동훈 당대표 면담 요청서는 우편으로 처리했다.
오늘은 일생 일대 제일 재수 없는 날로 기억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