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비 여행2 - 구화산에서 버스를 타고는 안휘성의 성도 허페이(합비)에 가다.
10월 24일 허페이(合肥 합비) 로 가야 하니 안휘성 지우화산 (九华山 구화산) 아래쪽 마을인 시지춘
十字村 에 있는 호텔 군래인상산수대주점에서 로비로 내려가 뷔페식 아침 을 먹는데
9박 10일 여행중 호텔에서 아침을 먹는 것은 오늘이 처음인데 나중에 양저우에서 한번 더 먹습니다.
호텔 장식과 걸려 있는 그림 들이 볼만하고 쌀죽과 볶음밥 도 간이 맞는게 맛이 있네요.
쥬스가 뜨거운게 특이한데 어느 여행사 단체인지 가방가지 식당에 끌고 와서는
아침을 먹는게 밥먹자 말자 방에도 돌아가지 못하고 바로 버스를 타야하는 모양입니다?
리셉션에 방값 표가 있으니 우린 2인 1실에 245元을 주었는데 표에는 588元 에서 788元 이니 토요일
이라 치더래도 너무 차이가 나네요? 배낭을 메고 밖으로 나오니 남자가 어디가느냐고 묻기에
지우화산 장투치처짠 九华山 长途汽車站 에 간다며에 요금을 물으니 양스콰이(20元) 라 승낙합니다.
택시문을 열려고 했더니.... 남자가 택시 말고 그 옆에 따로 세워진 승용차 트렁크를 열어
제치네요? 자가용 영업인가? 요금은 배낭이 있는데도 어제 타본 택시요금 20원과
같은지라 타고 15분을 대로를 달려 커춘柯村(가촌) 에 자리한 버스터미널에 도착합니다.
九华山旅客服务中心 ( 구화산 여객복무중심 ) 터미널 안으로 들어가 시간을 확인
하니 7시 55분이라..... 九华山 ⇒ 合肥 10月 24日 ( 8 时 25 分 ) 2人
원래 한국에서 인쇄해온 종이에 시간을 추가로 적어 내미니 옆쪽 창구로 가랍니다?
08시 버스 요금은 1인당 88元 이랍니다? 어제 요금을 확인한게 54元(?) 이었던 것 같은데,
수첩에적어두지 않아 기억이 확실치 않은지라.... 그럼 직행 인가 싶어 표를 끊습니다.
허페이(合肥 합비)로 가는 중국인 남자가 있어 반가운지라 따라 나가는데 티켓에 2번 개찰구라?
그런데..... 2번 문 밖에는 버스가 보이지를 않네요? 남자가 두리번 거리더니 저 한쪽
구석에 서있는 버스 를 발견하기로 뒤따라 가서는 올라타는데 8시 정각이라....
이 남자에게 화장실 에 다녀오겠다 말하고 다시 터미널로 들어가니 마음이 놓입니다.
8시 10분에 버스는 터미널을 빠져나와 200미터쯤 달렸는데 운전수가 휴대폰을 받더니 이런?
차를 돌려서는 다시 터미널로 되돌아가는데.... 입구에 여자 직원이 손님 3명을 데리고
달려오고 있으니 인간적이라고 해야 하나? 우리 같으면 다음 차를 타라고 하면 그만일 것을....
어제 黃山(황산) 에서 올 때 처럼 안개 는 걷힐 기색이 보이지를 않는데.... 도로변에 나무 밑둥
을 하얀색으로 페인트 칠을 한 것은 아마도 밤에 가로등 대신에 길을 밝히기 때문인가
본데....... 8시 50분경 큰 도시인 靑阳(청양) 의 버스 터미널로 들어가니 금새 버스가 채워집니다.
마눌과 따로 앉아 편하게 가다가 합쳐서 앉는데, 앞쪽 20살 가량의 부잣집 딸로 친구 사이인 둘은 눈
을 감고 가방을 치우지 않고 버티지만.... 버스는 좀체 출발하지 않고 사람들은 계속 올라타니
마침내 그 두 좌석 외에는자리가 없어지자 마지못해 자리를 합치는데 입술이 어디까지 튀어
나왔네요? 그러고는 가방을 선반에 올리는데 공간이 없어 쩔쩔메니 배가 아프던 차에 고소합니다?
이후 사람이 더 타려고 하니 차장이 자리가 없다며 내려 보내고는 버스는 100% 손님을 가득 태운채
9시 12분에 출발해서 달리다가 도로변 주유소로 들어가더니 운전수가 내려서 기름을 넣는데
아마도 주유 전용카드 인 것 같은데........ 얼마나 기름을 많이 넣는지 10분 가까이 걸리는 것 같습니다.
청양 톨게이트 로 들어가는데 한 여자가 손을 들고 버스를 세우니 기사는 100% 자리가 찾는지라
손을 흔들며 그냥 통과해 池州(지주)시 로 엄청 큰 호수가 나타나는데 그 위로 교각을 세워
도로가 사통팔달로 나있으니........ 예전 같으면 호수는 교통불편인데 이제 기술 발달로 더 좋네요?
양 옆으로 물을 댄 논이 엄청 길게 이어지기로 처음에는 무슨 염전인가 했는데 계속 살펴보니
민물 고기를 양식하는 양어장 인가 봅니다! 호수를 지나니 다시 농촌 마을인데
도로변에 집들을 보노라니 마치 유럽의 주택처럼 붉은 지붕에 흰 벽을 가진 2층 양옥집 이라?
앚그제 본았던 黃山(황산) 주변과 오늘 여기 안휘성 농촌의 주택들이 어찌나 고급 이던지
중국 농촌은 못산다는 우리들의 편견과 선입견 으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네요?
그러고는 11시가 넘어 버스는 허페이 合肥(합비) 시의 남부로 접어드는데 이윽고 버스가 서고
승객 중에 40% 정도는 내리기에 보니 여긴 허페이난짠 (合肥南站 합비남역) 인가 봅니다.
다시 시내 도로를 달리는데 여긴 온통 아파트 공사 로 마치 도시 전체가
주택 공사장 인 것 같은 생각이 드니...... 중국의 활기를 느낍니다.
그러고는 지나가는 택시를 내려다 보니 뒷 유리창에 광고판 이
보이는데 80~120평 아파트에 ㎡ 당 분양가 가 4,080元 이라?
그럼 평당 분양가는 우리 돈으로 260만원 정도이니...... 우리나라에 비해서는 엄청
싼 편인데 혹시나..... 내부 인테리어등은 구매자 부담 인 모양이라 그런가 봅니다?
그러고는 허페이合肥 (합비) 시내는 교통이 혼잡 하여 엄청 막히는데....
어찌어찌해서 오른쪽에 기차역 이 보이고 왼쪽은 总站(총참) 이라?
总站(총참)... 총참... 그러면 아마도 합비 종합 버스터미널 인 모양인데.....
저길 들어가려면 좌회전이 안되니 어디쯤에서 유턴 을 할 모양입니다?
그런데 차가 어찌 막히는지 유턴도 어려울 것 같아 걱정인데 차는 계속 직진하더니.....
세상에나? 내 예상과는 전혀 달리 버스는 오른쪽 골목 으로 비집고 들어 가네요?
이 골목은 시장통 으로 어찌나 복잡한지.... 버스가 손수레와 오토바이며 자전거
그리고 사람들을 차체로 밀어붙이며 억지로 전진하는 느낌을 줍니다?
그러고는 30미터나 갔나? 도중에서 다시 왼쪽 으로 뚫고 들어가는데
여기에 보니 또다른 버스 터미널로..... 이름이 旅遊站(여유역) 이라?
어찌나 복잡한지 버스가 터미널에 다 들어가지도 못하고 어중간하게 서기에 내려서
배낭을 찾아 메고는...... 7~8분을 걸어서 합비 기차역 광장 으로 되돌아 옵니다.
아고다에서 출력한 호텔 약도 는 여기 광장에 면한 건물 인데 아무리 둘러보아도
찾을수가 없는지라....... 호객하는 아저씨에게 물으니 골목길로 들어 가랍니다.
여긴 좌우 양 옆이 식당이며 가게인데 엄청 복잡 하다 보니 차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입구에 말뚝 을 박아놓은 그런 거리로 싸구려 가게 들이 밀집한 흐름한 동네 입니다.
거기 왼쪽에 보자니 우리가 예약한 Greentree Inn Hefei Railway Station Shell Hotel
한자로는 格林豪泰合肥火车站见亮酒店 (격림호태합비화차참견량주점)
인데, 인터넷으로 에약했으니 2인 1실에 150元(2만8천원) 짜리인지라 엄청 허름 하네요?
체크인을 하고 허페이짠 合肥火车站(합비역) 기차역 售票处(매표소) 건물로 가서는 내일
전장(镇江 진강) 으로 가는 어렵게 기차표 를 사고는..... 삼국지에 적벽대전후 위나라
장요가 오나라군을 물리쳤다는 샤오야오진궁위엔 消遥津公园(소요진공원) 으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