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14일 목요일 연합뉴스의 단독 보도이다.
서울대학교가 199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시험) 도입 이래 최초로(처음으로) 의과대학 의예과 95명, 치의학대학원 치의학과 40명, 수의과대학 수의예과 45명을 특수목적 고등학교인 전국 외국어고등학교(외고) 학생들에게 매우 유리하게 문과생들에게도 이과생들과 함께 교차 지원을 전면 허용하기로 하였다.
이와 함께 모집 군을 '나군'에서 '가군'으로 옮기고 정시 모집 비중은 2014학년도의 17.4%에서 24.6%로 늘리고 수능 성적 100%로 선발하기로 하였다.
또한 정시모집의 인문계열 논술고사와 자연계열 면접, 구술고사를 폐지하기로 하였다.
서울대학교가 2015학년도 입시부터 정시모집 선발을 '나군'에서 '가군'으로 옮기자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는 '가군'에서 '나군'으로 옮기는 것을 적극 검토하기로 하였다.
이로서 서울대학교가 외국어고등학교(외고) 학생들에게 매우 유리하게 의과대학 의예과와 치의학대학원 치의학과와 수의과대학 수의예과에 문과생들에게 교차지원을 허용함에 따라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 등 다른 의과대학 의예과, 치의과대학 치의예과, 수의과대학 수의예과도 문과생들에게 교차지원을 허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참고로 경희대학교 등 한의과대학 한의예과도 문과생들에게 인문계열 교차지원을 허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