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좋은 하루 시작하셨지요~~
저두 기분 좋은 하루 상큼하게 시작하네요~~
벌써 봄이 오려는지 날씨가 많이 푹하다고 해야 하나~~
춥다는 느낌은 사라져 버렸으니~
거기다 마트에 나와 있는 봄동이며 달래며 냉이를 보니~~
봄이구나~~하는 맘까지 드니~~
반가운 맘에 덥썩 담아 버렸네요~~~
근데~~게산 하려는 순간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ㅋㅋㅋㅋ
세상에 한 봉지도 되지 않는데 8불이라니~~한국돈으로 건 만원이니~~~
보통 김치 한 박스에 (8~9개 들은) 15불 정도 인거에 비하며
정말 비싸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뭐 그래도 먹을수 있음에 감사하는지라~~
비싼 만큼 그맛이 훌륭했던지라~~정말 맛나게 잘 먹었답니다~~~
어쩜 이리 푹신하면서 단지~~
매콤한 김치 양념이랑 궁합 딱이네요~~~
달래 된장 찌개에 봄동 겉절이 하나 무쳤을뿐인데~~
아침 밥상이 풍성해 보일정도 였답니다~~
울 신랑 겉절이 맛있다고 엄청 시리 먹더니~~
결국 화장실을~~~ㅋㅋㅋㅋ
요즘 묵은 김장 김치에 살짝 실증나시죠~~
요럴때 봄동 사다가 살짝 겉절이로 무쳐 드셔보세요~~
집나갈까 망설이고 있던 입맛이 한달음에 되돌아온답니다~~~
오늘아침도 역쉬~~밥 두공기를 거뜬하게 비워 버렸으니~~~
제 옆꾸리 살들은 딱하고 붙어 떨어지지를 않네요~~ㅎㅎㅎㅎ
점심에 잔치 국수 끓여 봄동 겉절이랑 함께 먹었더니
그것 또한 예술이더군요~~~
봄동 겉절이 넘 매력적인 녀석인데요~~~
한국은 봄동이 그리 비싸지 않지 싶은데~~
울 님들 ~~살짝 담구어 보시는건 어떨까요~~~
살짝 무친 녀석을 먼저 한입 드셔보세요~~
상큼하고 풋풋 하네요~~
봄이 이미 내 마음속 까지 와 버렸으니~~기분까지 상큼해져요~~
입에 맞는 반찬하나면 밥한그릇은 뚝딱하는건
일도 아니지요~~~
요 김치가 그렇답니다~~밥도둑이네요~~~
입맛이 살짝 없어질려고 하시는 님들이 계시다면
달래 된장 찌개에 봄동 겉절이 살짝 무쳐 보세요~~
달래의 향이 그리 강하지는 않지만
구수한 된장 찌개에 풋풋한 향을 더해주니
맛나네요~~~
거기에 애호박 전 살딱 부쳐서~~
한입 맛은 보셔야지요~~
이제 본격적으로 먹어 볼까요~~
밥위에 겉절이 올려~~한입~~
사진 찍으면서 또 혼자 감탄을 합니다~~~ㅎㅎㅎㅎ
울 신랑은 카메라 그만 먹이고 아침 먹자고 난리지만
이 맛에 그 소리도 들리지 않으니~~ㅋㅋㅋㅋ
이제 본격적으로 달래 된장 듬뿍 떠서~~
먹어볼까요~~
이러니 밥두공기는 거뜬하지요~~
전 원래 밥순이가 아닌데~~
미국온 이후로 제스스로 밥을 너무 사랑한다고 느낄 정도이니~~
차린 반찬은 그야말로 없지만
혹시 아침 거르신 울님들이 계시면 살짝 한숫가락씩 드시고 가셔요~~~
정말 쉬운 겉절이 한번 담구어 볼까요~~
우선 봄동을 정리한 다음 ?끗하게 한번 씻어 물기가 조금 있을때
소금을 살짝살짝 뿌려주세요~~
겉절이는 절이지 않고 바로 담구어 드시기도 하지만
김치 담구기에 제일 우선은 절임이라는 과정을 통해야 제대로 된 김치맛을 볼수 있답니다~~
염분에 의해 싱싱한 채소의 수분이 밖으로 나오는 성분 교환이 일어나게 되는데,
흔히 말하는 삼투압의 원리가 적용된 것이지요..
이런 과정을 통해 오래동안 장기보관이 가능해지고
잘 절여 익힌 김치는 아삭한 맛이 배가 되는지라 우리가 그리 사랑하는 묵은지가 된답니다~~
절임과정을 소홀히 하게 되면 배추가 살아 제대로 된 김치맛을
보지못할 뿐 아니라 배추 속에 맛난 단맛 들이 양념에 다 빠져 김치가 맛이 없을 뿐 아니라
익었을때 김치가 물러지는 경우가 많답니다~~
그만큼 절임은 김치맛을 내는데 50% 이상을 차지할만큼 중요한답니다~~
하지만 보통 김치 찌개 전문점에서는 절임하지 않고 바로 담으시기도 해요~~
김치보다는 국물에 주안점을 두시는지라 ~~
김치 찌개 끓일? 김치 국물로 끓이면 정말 맛난 이유가 그때문이기도해요~~
그냥 무쳐 드신다는 기분으로 담구 시려면 그냥 하셔도 좋지만 '맛난 봄동 김치를 드시고 싶으시면
살짝 절여 주시는게 더 맛난 김치를 드실수 있답니다~
절이는 사이 양념장을 만들어 볼까요~~
보통 배추 한포기에 액젓 4스픈을 기준으로 만들었을? 김치맛이 젤 좋지만~~
요런 겉절이는 가늠이 어려우시죠~~
전 게세마리 액젓 6스픈으로 만들었지만 양에 따라 까나리 액젓을 쓰실려면 4~5스픈이
적당하지 싶어요~~~거기에 다진 마늘 두스픈에 찹쌀 풀 2스픈 ,고춧가루가 한컵정도 들어갔나봐요~~~
거기에 전 레몬효소를 1/4컵 부었지만 없으신 님들은 올리고당이나 요리엿을 조금만 넣어주세요~~
이? 단맛대용으로 매실액이나 홍시 등을 넣으시는 분들도 많으니 참고하셔요~~
겉절이라 단맛이 조금 나는게 훨씬 맛잇네요~~
그리고 간을 보셔요~~~김치 양념은 조금 짠게 좋지만 요건 겉절이인지라
무치자 마자 바로 먹을꺼니 짜면 안되겠지요~~~
봄동 겉절이에~~~부추 한주먹 과 양파 1/4개 색색의 고추나 파프리카 잘라서~~
이제 살짝 무쳐 볼까요~~~
통깨만 솔솔 뿌려주시면~~된답니다~~
무치자 마자 바로 한입 드셔 보실랍니까~~~간도 딱인데다가
포신하게 씹히는 감칠맛이 장난아닌데요~~
김장 김치가 지루하시다 싶으시면 봄동에 향긋한 부추 조금 사다가
겉절이 담구어 보셔요~~~집 나갈까 궁리하던 입맛이
한 달음에 달려올테니~~~
울님들 맛나게 드셨어요~~
아무리 입맛없고 바쁘시 더라도 아침 거르지
기분좋은 하루 시작하셔요~~~
자~~~이제 페이할 시간입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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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요리가 이래~~하시는 분들은 슬쩍 눌러 주시면 된답니다~~~ㅋㅋㅋㅋ
고로 다 눌러주시면 땡큐 할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