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속의 봄 / 정연복엄동설한에도산과 들에나무와 풀은건재하고태양은어김없이 떠올라따스한 빛을온 세상에 비춘다.또, 가만히귀 기울여 보라겨울의한복판에서엄마 뱃속의아가처럼봄이자라는 소리문득들리지 않는가?겨울이깊어질수록덩달아조금조금커지는봄의 소리
첫댓글 겨울 속의 봄 / 정연복엄동설한에도산과 들에나무와 풀은건재하고태양은어김없이 떠올라따스한 빛을온 세상에 비춘다.또, 가만히귀 기울여 보라겨울의한복판에서엄마 뱃속의아가처럼봄이자라는 소리문득들리지 않는가?겨울이깊어질수록덩달아조금조금커지는봄의 소리
어김없는 진리의 법칙, 희망과 사랑을 무한대로 받아 누리고 살면서 늘 감사를 모르고 무감각에 빠져 사는 게 사랑을 내주시는 분께 그저 죄송합니다. 그런데 비 오다 눈 오다 변덕의 날씨입니다. 새해엔 하시는 모든 일이 축복되십시오. 낭만시인 정연복 님
첫댓글
겨울 속의 봄 / 정연복
엄동설한에도
산과 들에
나무와 풀은
건재하고
태양은
어김없이 떠올라
따스한 빛을
온 세상에 비춘다.
또, 가만히
귀 기울여 보라
겨울의
한복판에서
엄마 뱃속의
아가처럼
봄이
자라는 소리
문득
들리지 않는가?
겨울이
깊어질수록
덩달아
조금조금
커지는
봄의 소리
어김없는 진리의 법칙, 희망과 사랑을 무한대로
받아 누리고 살면서 늘 감사를 모르고 무감각에 빠져
사는 게 사랑을 내주시는 분께 그저 죄송합니다.
그런데 비 오다 눈 오다 변덕의 날씨입니다.
새해엔 하시는 모든 일이 축복되십시오. 낭만시인 정연복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