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부 푸른한국닷컴 칼럼니스트]
조국 교수는 트위터에 “MB정부와 서울시가 학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30억원을 들여 상암동에 일본군 장교 관사를 복원하기로 결정. 좋은 시장 뽑아야 할 이유가 있군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설득이 안 되는 부모를 투표 못하게 투표 날 여행 보낸다는 어느 한심한 트위터에 "진짜 효자!!!"라는 댓글을 단 박원순후보 멘토 조국 교수가 이번에는 사실관계를 무시하고 저처럼 트위터에서 거짓말을 했다.
상암동의 과거 일본군 관사 복원 결정은 노무현 정부시절인 2006년 유홍준 문화재청이었다.
2005년 서울시와 SH공사가 상암2지구 택지개발 공사 중 일본군 장교 관사터를 발견해 문화재청에 통보 했다.
문화재청은 일본군 관사를 개발지구 내 근린공원지구로 이전해 복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2006년 관할 자치단체인 마포구청에 공문을 보내 "대표적인 관사 2개동을 선정해 이축·복원 계획을 수립·제출"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SH공사는 8억원을 들여 일본군 관사 2개동을 복원할 수 밖에 없었다.
따라서 나경원 후보를 "일본군 장교 관사 복원을 결정한 사람과 정부는 나쁜 세력의 나쁜시장 후보"로 몰려는 조국 교수의 의도대로면, 노무현 정권에서 문화재청 하며 온갇 이념적 말썽을 만들어 낸 유흥준이 현재 박원순의 멘토로 있으니 "나쁜시장 후보는 박원순 후보"라는 것을 조국교수가 스스로 자인한 것이다
몇일 전 1박2일 재방송을 언뜻 본다. 그동안 진행방식과는 달리 1박2일의 연예인들에게 프로그램 내내 따라다니며 경주문화재와 신라를 설명 하는자가 유흥준 전 문화재청장이다.
경주문화재나 신라의 역사라면 유흥준씨 말고도 이름 알려지고 유명한 분들이 경주 현지에 많다. 그러나 유흥준이었다.
그때도 언뜻 유흥준씨가 박원순후보의 멘토라는 말을 들은지라 "이것도 방송국 속 진보들의 전유물인 교묘한 재보선 박원순후보 선전활동 차원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잠깐 해보았다.
하지만 빨강색만 보아도 빨.갱.이~"라고 외쳤다던 과거 반공정권 어느 인물의 "레드 알레르기"와도 똑같은 "진보 알레르기"를 나도 앓고 있지는 않나하여 혼자 실소하고 말았다.
그러나 조국 교수는 우리나라 최고 대학의 교수로서 저런 날조를 서슴치 않는다. 일제시대 일본군 장교 관사를 노무현정권의 유흥준 문화재청이 근대 문화재로 지정하여 복원하도록 한것을 조국 교수가 몰라서 저렇듯 이명박 정권이 복원한 것으로 날조했을 리는 없다.
박원순 후보의 똑같은 멘토로서 그당시 당사자인 유흥준과 함께 활동하고 있는 사실을 모를 리가 없잖은가?
조국 교수처럼 진보의 탈을 쓰고 이념활동과 정치활동을 활발히 펼치는 자들이란 대부분이 교활하다. 거짓말을 밥먹듯이 한다.
거짓말이 들키면 "그럼 어때서?라고 뻔뻔스럽다. 폭력적이다(진보가 집권하면 4대강 보 폭파한다고 하잖는가?). 천박스럽다. 수단방법 안 가린다. 엊그제의 역사조차도 날조시켜 자신들 허접함을 감추고 분칠하려는 도구로 삼고자 한다.
따라서 유흥준의 쌩뚱맞고 난데없는 1박2일 방송내내 출연이란 진보 방송인의 프로그램 "멘토 활용"차원의 박원순 후보 교묘한 선전일수도 있다는 "진보 알레르기"적 의심을 다시 들게 한다.
조국 교수의 연이은 망언이란 박원순 후보가 서울시장 되는 것을 내 개인적으로 우려해야만 하는 이유가 또 하나 증명된 것이라고 본다.
저런 자들에게 둘러 쌓여 있다는 것이다. 거짓말하고, 왜곡하며, 불과 엊그제의 역사조차도 날조하고, 거기에 폭력적이기 까지한 자들에게 둘러 쌓여 있는 박원순 후보는 그들과 함께 정치와 사회와 이념의 숨을 쉰다.
이런 분. 이런 세력이 서울시장이 되어서 어떡하자는 것인가?
저들의 1차 목표는 서울시장이고, 2차 목표는 저 세력들의 총선이며, 3차 목적은 그 여세를 몰아 대선일것이 분명하다.
그래도 대한민국이라는 국가가 지향해야할 정체성이란 보수 우파라는 것을 아는 시민들과 국민들이 어찌 저런 자들에게 둘러 쌓여 함께 호흡하는 박원순 후보가 서울시장 되고 자는 것을 방관만 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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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기사에서 주목할 점만 추려서 요약하면
1. 조국 교수가 '학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일본군 관사 건립을 MB가 지시하였다'는 취지의 글을 트위터에 게제하며 MB를 강력히 비판
2. 사실 일본군 관사 및 일본인 학교 건립 결정은 너구리 정권 시절 문화재청장으로 근무했던 유홍준이 2006년에 지휘한 것으로 드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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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근데 저 관사 복원된거 근린공원지구가 아니라 월드컵아파트 단지 안에 있음.
오오미 맨유참사와 첼시참사 리버풀참사 역시 이명박이 한짓이랑께. 장난꾸러귀성님 좋은 논리 한수 배워가오
이런 병신색기... ㅉㅉ 그럼 살아있는 명박이 때문이지 황천가 있는 놈현이 탓이겠냐?
뭐 별거 아니구만 조국 화이팅 오늘은 박원순찍으러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