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년 역사를 품은 고대 문명의 요람 에티오피아
2015년도 유럽관광 의회 전세계 최고 관광지로 선정
3대 유적 도시
악숨(Axum), 랄리벨라(Lalibela), 곤다르(Gondar)
◆ 악숨 (오벨리스크, 시바여왕) BC 1세기(AD 1세기) ~
◆ 랄리벨라 (십자가 형상의 중세 석조교회) AD 12세기 ~
◆ 곤다르 (17~19세기 성채) AD 17세기 ~ (AD 19세기 ~ 아디스아바바)
요약
악숨 (Axum, Aksum)
기원전 1세기부터 기원후 6세기까지 로마와 중국 한나라, 페르시아와 함께 4대 제국으로 불리던 에티오피아
북부지역의 악숨(Axum)제국으로,
솔로몬왕과 시바여왕의 아들 메네릭(Menelik)이 성인이 되어 솔로몬(Solomon)을 만나서 모세가 시나이(Sinai)산에서
하느님께 받은 십계명을 새긴 언약궤 (Ark of the Covenant)를 가지고 와서 악숨 제국을 세웠다,
2018년 7월 기술지원차 인천에서 직항 에티오피아 항공으로 12시간 걸려 볼레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한반도의 5배 면적으로 인구 1억이 넘고 GNP 1000$ 전후의 가난한 나라로 시차는 한국보다 6시간 느린 아프리카 북동부 나라, 새로운 꽃’을 뜻하는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한 정치 경제 수도 아디스아바바(Addis Ababa) ! 주로 북부 지역의 유적지 악숨 랄리벨라 곤다르, 지옥여행이라는 다나킬사막, 남부의 독특한 문화를 보전하고 있는 오모밸리 원시림 등이 있다.
6,25 참전국으로 커피의 나라 “에티오피아”건국 신화에 나오는 지혜의 왕 솔로몬 왕과 시바여왕의 만남으로 그 아들 메네릭 (Menelik)이 기원전 950년경 에티오피아 왕국 세웠다는 "전설의 나라" 2015년도 유럽관광 의회 전세계 최고 관광지로 선정되었고, 풍부한 고대유적지, 악숨, 랄리벨라 곤다르 등, 8개 문화유적과 1개 자연유산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되었으며 에티오피아 국제선 항공권 있으면 국내선 요금이 50% 할인되고 육로로는 경계지역 치안 문제와 오래걸리는 시간 절약을 감안하여 주로 국내선을 이용한다 에티오피아 3대 고대 문화유적도시가 주로 에티오피아 북부지역에 위치하며, 시바여왕의 도시 악숨, 십자가 형상의 중세 석조교회로 유명한 랄리벨라 종교 성지와 에티오피아 최초 수도이자 17~19세기 왕궁유적지 성채가 있는 곤다르가 유명하다.
에티오피아 3대 유적도시
1. 악숨(Axum)
옛 시바여왕의 도시 악숨제국은 당시 동로마제국, 페르샤제국과 함께 3대 강성제국이었고, 서기 333년 악숨왕국때 기독교를 국교로 지정하여 아르메니아에 이은 세계 두번째 오랜 기독교국가이고 한자에 이은 2500년된 세계 두번째 오래된 게즈(Geez)문자 보유국이다. 시바여왕 궁전 옛터는 폐허의 흔적만 남아있고 왕들의 권위의 상징과 무덤이라는 오벨리스크(Obelisk)가 옛 영화를 지키고 있는듯하다.
밝은 표정의 봉사정신이 투철한 현지 코이카 봉사단원들과 함께 먼저 모세의 십계명 성궤(Ark)를 보관하고 있다는 성모마리아 시온교회(Saint Maria of Zion church)에 갔다 셀라시에 황제의 지시로 1965년에 새로 지은 교회에서 500년이상 되었다는 양피지 성경과 성화(聖畵), 스텐 그라스 창문이 인상적이었다
다시 시온교회 성궤 부속건물 앞에서 모세의 십계명 "성궤'(Ark)를 보겠다 했더니 가이드 말은 “들어가면 죽어서 나오는 곳” 이라며 역대 왕이 대관식때 쓴 왕관 등이있는 옆 박물관으로 안내한다 해리슨 포드 주연의 인디아나 존스 "잃어버린 성궤를 찾아서" 영화속의 실제 무대는 요르단의 “페트라”이고 주임 사제(Head of Monk)만이 지키고 있는데 그마저도 죽어서 나온다고 한다.
2. 랄리벨라 (Lalibela)
악숨공항에서 국내선으로 랄리벨라 유적지를 방문하여 “마리암” 교회 (세인트 메어리 의미)에 갔다 오래된 탓에 석조건물을 사방에서 지지대로 고정되어 있다 12세기 예루살렘이 이슬람세력에 점령되자 자그웨(Zagwe)왕이 제2의 예루살렘을 건설하던곳으로 암석을 지하로 깎아서 만든 2500미터 이상 고도에 위치한 석조교회로 유명하며
23년간 망치와 정으로 만들었다는 12미터 높이의 “세인트 조지 십자 교회"와 8개 석조교회 건물끼리 연결통로가 있다 그외 “임마누엘” 교회 등 유적지가 많다.
3. 곤다르(Gondar)
아프리카의 “카멜롯”이라고 부르는 “파실” 왕궁유적과 함께 17세기에 지은 “셀라시에” 교회(Selassie Church)는 다양한 천사의 얼굴이 그려진 천장화로 유명하다. 곤다르 왕의 목욕탕은 왕가의 수영장 겸 목욕탕으로 사용 되었고 근대에는 예수가 세례를 받은 것을 기념하는 에티오피아 정교회 최고의 축제인 “뜸캇” (Timkat) 때 강물을 끌어들여 세례식을 거행한다.
곤다르'에서는 디너 민속쇼 공연도 볼수있는 "네자매 식당"이 유명하다 버스를타고 아프리카에서 두번째 살기좋은 곳으로 선정된 “암하라” 주도에 도착, 물이 풍부한 “바흐다르” 시, 나일강의 원류 “타나” 호수 주변 "청나일 (Blue Nile)" 폭포, “곤다르”와 “바흐다르” 중간에 도깨비 형상의 불쑥 솟은 “악마의 코바위”가 인상적이고 차창밖을 보니 쌀 대신 주식용 인젤라 “테프” (Teff) 라는 곡물을 재배하는데 한국의 농촌 풍경과 유사하다.
수도 “아디스 아바바”
새로운 꽃’을 뜻하는 수도 정치 경제의 중심지
“트리니티” 성당, 한국마을, 아디스 아바바 박물관, “아베베” 묘지, 한국전에도 참가했다는 맨발의 전설적 마라토너 “아베베 비킬라”가 잠든 “세인트 요셉” 교회와 공동묘지에 갔다 공동묘지 주위는 재개발 중인데 황량하고 우거진 잡초속의 영웅의 흔적.. 가이드와 관리인 말에 의하면 조형물 발밑이 아베베 관으로 남루한 경비원복의 초라한 모습은 현재도 계속되는 가난한 나라 에티오피아의 현실을 말해주는 듯하다.
“트리니티” 성당안에는 마지막 황제 “셀라시에” 황제 관묘가 있고, “솔로몬과 시바”, ”아담과 이브” 스테인 글라스가 눈길을 끈다 성당 측면에 한국전 참전용사 작은 기념관(6천여명 파병 123명 전사)이 있고, 318 만년전 "루시(Lucy)" 유인원이 있는 '아디스아바바 박물관과, 외곽에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에 가 보았다 지구반대편 머나먼 이국 한국땅에서 산화하신 에티오피아군인들의 명복을 빌었다, 골목 곳곳에 있는 에티오피아 커피는 그들의 일상의 문화이고 삶 자체이다 수출품 50% 커피,
해발 2천미터 이상에서 최적의 조건으로 생산..
어디가나 즉석에서 볶아주는 커피의식(Coffee Ceremony), 액을 쫒는다는 나무가지 위에 꽃 장식을 하고 나무 향불로 연기를 피우고 손님 앞에서 생두를 불에 직접볶는 (Roasting) 전통 커피의식으로 커피의 고향답다, 일부 길을 막고 진행하는 거리의 전통 결혼 파티, 매년 9월 중 3일간 거리, 사무실 등 곳곳에서 진행하는 여성의 날 "(Ashenda)" 행사,
거리의 주요 운송수단 당나귀, 서민 운송 바자즈(Bajaj) 삼륜차, 메켈레의 그랜드 캐년이라 부르는 아부나 예마타 (Abuna Yemata ) 바위교회, 옛 이슬람 점령시절 로마 "카타콤", 터키 "데린구유"와 비슷한 기독교도 피신처로 메켈레 북부의 로프타고 올라가는 메켈레 북방50Km 거리의 암굴교회와 에티오피아에서 제일 오래된 우쿠로 체르코스 (Wukro Cherkos) 정교회 (D.C 4세기 건립) 가 있다.
다나킬 여행
지구상 가장 최악의 여행지로 더위와 저지대의 오지 마을로 4륜구동 랜드크루져를 타고 유황지대를 지나서는 낙타를 타거나 트레킹으로 화산지대까지 가는데 소금호수부터 여행사가 고용한 무장 경호를 받는다 여행코스는 소금호수 → 유황지대 → 활화산 순으로 홍해바다가 지각변동으로 같혀 형성된 지표면 -100m 이하, 35~50˚ 의 악조건의 “다나킬 저지대”여행, 광활한 소금호수에서 맞이하는 일몰순간은 묘한 감흥을 자아낸다 호텔이 없어 로프로 엮은 야전침대에서 별을보며 자는 곳으로 저녁이 되자 소금호숫가의 선선한 바람탓에 다행이 모기는 없고 작은나무를 원형으로 둘러 쌓인곳이 화장실이라니..
월남참전전 강원도 오음리에서의 혹독한 실전 유격 훈련이 생각났다, 척박한 화산 마을인 달롤마을 (Dallol village) ! 끝없는 소금호수에서 소금덩어리를 캐며 살아가는 아파르(Afar) 족, 매캐한 냄새.. 터키 파묵깔레 비슷한 에티오피아의 옐로우스톤이라 불리는 컬러플한 유황지대 Sulfur Zone)는 환상적이다 컴퓨터 그래픽(CG)이나 외계인의 마을을 연상하는 유황돌산, 메마른 토양의 더위와 초목이 자라기 어려운 지구상에서 가장 잔혹한 활화산 (Volcano) 주변지역.. "다나킬(Danakil)에 가보지 않고는 지옥을 말할 수 없다". 는 말이 실감나는 고생길의 여행이었다.
<관련사진>
악숨 세인트 마리아 시온교회 800년된 양피 성경 과 모세의 십계명 성궤 보관소(부속건물)
에티오피아 왕국을 건국한 메네릭(시바여왕의 아들)이 모세의 십계명 석판(Ark)을 가지고 오는 그림(성당 내)
남부 원시림 오모족 / 악숨 오벨리스크 앞 스텝들과
한국지원 티그라이 전문대 기계과 교사들과 (메켈레)
현지 주식 인젤라
메켈레 플라넷호텔 ☆☆☆☆ 세미나에서
한국 koica 무상지원 설립 티그라이 폴리텍대 기계과 교육(기술전수 예)
수도 아디스아바바 트리니티 성당내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관 / 셀라시에 황제 관
에티오피아 케피 (분나)
에티오피아 정교회 (Orthodox church) 절반이상 (교회 성당은 적음)
다나킬 저지대 사막 오지여행
에티오피아 북부 주도 메켈레 학교설립 무상지원 사업종료
귀국직전 "크로스 힐"에 올라
(현지에서 찍음 다복 엄유호 2018, 7, ~ 2019, 1, 2 회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