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상 임상옥이 인삼교역권을 거의 독점하다시피한후 만상은 기타 다른 상단 ...송상, 한양의 경상, 평양 유상, 내상 등의 다른 상단보다...앞서나가기 시작, 조선의 상권을 장악하기에 이르렀다. 한낱 시골마을인 의주 만상이 조선의 최고 상단이 된것은 그야말로 강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고...대외적으로도 조선의 입지가 올라가는 계기가 되었다...
이에 힘입은 만상...은 인삼교역에만 얽매이지 않고 그 분야를 점차 넓혀나가기 시작한다.
그 선두주자에 선 인물이 바로 허삼보였다.
임상옥이 만상에 오기전부터 만상에 몸담고 있던 허삼보는 임상옥이 도방의 자리에 오르자 임상옥휘하의 좌삼보 우순탁이라는 이름으로 권력의 핵심으로 급부상하기 시작했다.
더욱이 그는 자신의 질녀인 미금이가 상옥에게 시집을가면서 더욱 그입지가 상승했다. 이미 권력의 핵심으로 급부상한 허삼보...그는 그 자신의 독자적인 사업을 구상하여 조선의 상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그는 새로운 세상이 도래했음을 느끼며 근래 각광받고 있는 분야에 처음으로 발을 들였다. 그사업의 이름은 "삼보컴퓨터 " 이에 그의 질녀 미금이도 최고 30만원까지 할인을 부르짖으며 신용카드업계에 받을 내딛는다. 이름하여 "M+카드" 이는 상옥이 자신의 사랑하는 처인 미금을 위해 첫번째 마누라인 유호정에게 준 "저 사람도 삼성카드네" 의 삼성카드를 견제할수 있는 세력을 준것이었다. 이에 따라 미금과 호정의 치열한 안방전쟁이 시작되었다. 미금은 삼보가 전폭적인 지원을 해줘 핸드폰을 싸게 할인해주는 전략이었고...호정은 만상전체의 세력을 힘에업은 파워...
하지만 만상이 잊고 있는 조선상계의 커다란 상단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송도 송상이었다. 박주명이 인삼교역실패로
대방의 자리에서 물러난후 그의 딸 다녕은 절치부심했다.
그녀는 박주명과 함께 금맥을 발견한후 다시 힘을 기르기 시작했다. 사실 다녕은 박주명의 딸이 아니라 며느리였다.
다녕이라는 이름도 그녀의 본명이 아니었다.
그녀는 허삼보의 삼보 컴퓨터에 대항한 세력을 만들어 도전했다. 그 이름은 "현주 컴퓨터" 다녕은 탁월한 상재와 재치로 차츰 시장을 잠식해 들어가기 시작했다.
이에 삼보는 차츰 상권이 현주 컴퓨터 쪽으로 넘어가는 것을 느끼고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려한다.
삼보는 과거 만상에 들어오기 전 사냥꾼으로 있다가 알게된 형님에게로 찾아간다. 그의 이름은 "허준" 그는 지금 조선왕실의 어의 영감이 되어있었다. 사실 그때의 임금은 난이 성공해 보위에 오른 만상의 전 본전서기인 홍대수(홍경래-그는 허준에서 왕으로 나옴)였다. 허삼보의 입김으로
어의가 된 허준은 삼보의 부탁을 받아 그의 청을 뿌리치기 곤란해 금지 약물인 엑스터시를 허삼보에게 유통시켰다.
허삼보는 이약물을 통해 재기를 노렸고 그는 먼저 허준의 휘하에 있던 의녀들에게 부터 그 활로를 개척한다. 그녀는 바로 예진 아씨와 소연낭자...
그러나 송상 박다녕은 그런 삼보의 무모한 시도를 그냥두고보지 않았으니 그녀는 이미 덕이 시절부터 약물에 대힌 지식을 많이 가지고 있었고 그에 그녀는 그 약물이 금지 약물이라는 것을 알아차린다. 그녀는 경찰에 그 사실을 고발하고 삼보는 패망의 길에 들어서기 시작한다.
다시 조선의 상권이 송상에게로 넘어가기 시작한 순간이었다.
여기서 가장 피해가 심한 사람은 예진아씨와, 소연낭자였으니...
여기에 나오는 인물이나 회사명은 실제 사실과는 아무관련이 없는 사실입니다. 부디 오해하진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