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봉천동 전통재래시장 봉천제일종합시장을 걸어보고
-상인들 손끝에서 결정 나는 흥정의 맛과 덤 문화의 명소-
필자는 지난 6월 19일(토) 오전 11시, 관악구 청룡길20에 위치한 대한예수교장로회 서울 생수교회(이명숙 목사)설립 7주년 기념 임직감사예배를 앞두고 조금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가까운 재래시장인 관악구 청룡2길 29(봉천동 921-1)로, 봉천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서울의 전통재래시장가운데 하나인 봉천제일종합시장을 구경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상인들의 손끝에서 결정이 나는 가격으로 흥정하는 맛도 있고 덤이라는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서울 봉천제일종합시장은 역사가 깊다. 1976년도에 개설한 관악구 청룡2길 29(봉천동 921-1)로, 봉천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서울의 전통재래시장가운데 하나인 봉천제일종합시장은 현대식마트와는 다른 시골장터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매일 열린다고 한다.
채소, 과일, 신발, 정육, 닭 집, 건어물, 홍어, 젓갈, 반찬, 분식, 횟집, 그릇, 팥죽, 순대국밥 등 먹거리, 의류와 잡화, 농수산물을 비롯해 다양한 생필품을 구할 수 있는 중심의 전통시장으로 장이 서는 날이면 나들이 삼아 구경하며 걷기 좋은 먹거리 볼거리가 존재하는 곳이다. 무조건 골라 1,000원 짜리 물건도 있다. 전통시장의 매력은 푸근한 고향 정을 느낄 수 있는 생생한 활기와 상인들의 손끝에서 결정이 나는 가격으로 흥정하는 맛도 있고 덤이라는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사람 사는 냄새를 맡을 수 있는 소통교류가 있는 곳으로 또 하나의 여행코스가 되고 남을 수 있는 공간이라는 사실이다. 주머니 가벼운 이들도 배불리 먹고 수다도 떨 수 있는 부담이 없는 곳이다.
곧게 뻗은 길을 주-욱 따라가면서 청과류, 수산물, 건어물, 축산물, 반찬 등의 가게를 아이 쇼핑하는 경험시간을 가져본 것이다. 봉천제일종합시장은 최근 신사시장, 인헌시장, 조원동 펭귄시장등과 함께 서울시에서 육성하는 신 시장모델 중 한 곳으로 선정된 시장이라는 얘길 들었다. 시장을 둘러보면서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진짜 사람 사는 모습을 보면서 서울나들이 기분이 났다는 것이다. 서울사람들의 넘치는 정을 듬뿍 담아 드리는 시장을 소개해 보았다. 틈을 내어 걸어본 시장은 많은 거 볼 수 있어서 낭만과 즐거움을 맛보게 해 준 시장을 소개 서울 가실 일 있는 분들은 꼭 한번 다녀오기를 권장해 드린다.
/여수=정우평 목사, 010-2279-8728【교계소식】문서선교후원계좌 우체국 500314-02-264196 정우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