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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을 불려 갈아 간수를 넣어 굳히는 두부는 그 가공 과정만으로도 고된 인내의 시간을 견뎌야하는 식재료 중 하나다.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두부를 잘 만들기로 유명한데, 중국의 황제가 한국의 두부장수에게 벼슬을 내렸다는 일화가 있기도 하다. 담백하지만 구수한 매력의 두부. 맛과 건강까지 다 챙길 수 있는 두부의 매력에 빠져보자.
강원도 콩으로 만든 자연식 두부, 서초 ‘백년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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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직접 만드는 두부와 순두부, 콩비지를 이용한 요리들이 많다. 슴슴한 국물에 새우, 꽃게, 팽이버섯, 쑥갓, 배추 등 시원한 맛을 내는 재료들을 넣어 국물이 개운하고 깔끔합니다. 두부부심 있는 이유가 있는 맛!
ㅣ식신에서 ‘백년옥’ 더보기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7
매일 10:00 – 21:00
두부전골 30,000~40,000원, 백년 생두부/부침 9,000~13,000원, 자연식 순두부 13,000원
직접 만들어 고소한 두부요리 전문점, 인제 ‘고향집’
식신회원 ‘현우아빠’님 리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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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고향집’. 매일 아침 직접 정성스레 손두부를 만드는 곳으로 유명하다. 대표메뉴는 얼큰하면서 시원한 맛이 일품인 ‘두부전골’과 들기름을 사용해 고소하게 구워 낸 ‘두부구이’다. 퍽퍽하지 않고 포슬포슬한 식감이 특징. 휴무일은 비정기적이라고 하니 미리 전화해보는 것이 좋다.
ㅣ식신에서 ‘고향집’ 더보기
강원 인제군 기린면 조침령로 115 고향집
매일 09:00 – 20:00 수 휴무
두부전골 2인이상 10,000원, 콩비지백반 9,000원, 두부구이 10,000원
도봉산 등산 후 가기 좋은 도봉산 ‘엄마손가마솥순두부’
1food.z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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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콩만을 사용하여 만드는 수제두부 맛집 도봉산 ‘엄마손가마솥순두부’. 도봉산을 등산한 후 먹기 좋은 곳으로 도봉산 입구에 위치해 있다. 전골, 두부보쌈, 순두부 등 두부를 이용한 다양한 메뉴를 주문할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 메뉴는 바로 두부보쌈. 적당히 삶아진 수육과 두부, 맛있는 김치가 더해진 두부보쌈은 등산을 하고 떨어진 체력을 보충해 주기 충분하다. 두부보쌈을 주문하면 서비스로 나오는 얼큰 순두부 또한 뜨끈하게 속을 풀어주기 안성맞춤이다.
ㅣ식신에서 ‘엄마손가마솥순두부’ 더보기
서울 도봉구 도봉산4가길 10
매일 08:30-20:30
두부보쌈 35,000원 얼큰순두부 7,000원 맑은순두부 7,000원
강원도 강릉 초당동에 위치한 순두부 맛집, 차현희순두부청국장
blossom__ah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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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두부 찌개는 강릉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그 중에서도 현지인들 사이에서 입소문 난 곳이 있으니 바로 ‘차현희순두부청국장’이다. 이곳은 직접 만든 두부로 찌개를 끓여내기 때문에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또한 밑반찬으로 나오는 생선구이와 각종 나물 반찬 역시 정갈하고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ㅣ식신에서 ‘차현희순두부청국장’ 더보기
강원 강릉시 초당동 6-7
목-화 07:30 – 20:00 수 07:30 – 16:00 목요일 휴무
모두부 12,000원, 가자미추가 10,000원, 황태구이추가 15,000원
독특한 미식의 경험을 선사하는 두부젓국, ‘황금콩밭’
eunjiiii_k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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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콩으로 매일 두부와 청국장을 만든다. 강화도에서 종종 볼 수 있는 두부 젓국을 맛볼 수 있는데, 채수와 두부를 넣고 새우젓으로 간을 한 전골이다. 새우젓에서 우러난 은은한 감칠맛이 독특한 미식의 경험을 선사한다. 두부와 갈은 돼지고기를 넣고 자박하게 끓여 먹는 ‘짜박두부’와 더불어 두부전과 두부완자 등 두부로 만든 다양한 요리류를 보유하고 있는 것도 장점.
ㅣ식신에서 ‘황금콩밭’ 더보기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16길 9
매일 11:30 – 21:30(B/T 15:00 –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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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두부 16,000원, 보쌈 46,000원, 두부젓국 3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