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KBS를 바로세우기 위해 모든 투쟁 수단 강구할 것이다
정권 예속, 조선일보 이중대로 전락한 KBS 뉴스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가 또 다시 분연히 일어서야 할 때가 다가오고 있다. 권력에 의해 장악된 것도 모자라 조선일보의 이중대를 자처하는 KBS를 바로 세워 국민들의 품으로 되돌려놓기 위해서다.
최근 벌어진 9시 뉴스의 TV조선 베끼기는 KBS 뉴스가 현재 어떤 상태인지를 가장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확인된 사실은 하나도 없는 상태에서 단지 TV조선의 보도가 구체적이어서 믿을만했다는 추정 아래 화면은 물론 녹취까지 베끼면서 두 꼭지를 톱으로 보도한 것은 KBS 뉴스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다. 사실상 TV조선 보도의 재방송이었다. 기자협회가 징계를 각오하면서까지 김시곤 보도국장에 대한 신임투표를 압도적인 찬성으로 결의할 정도로 내부 구성원들의 불만은 극에 달했다。
KBS 뉴스는 그동안 중병을 앓아 왔다. 길환영 사장 체제가 출범한 후 뉴스는 집권 세력에 유리한 이슈는 키우고 불리한 이슈는 죽이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 왔다. ‘국정원 대변인 노릇’, ‘박근혜 노출병’, ‘권력에 해가 되는 단어 금지’, ‘표적성 정치 보도’, ‘막가파식 조지기’, ‘의도적인 특종 회피’ 등이 구체적인 행태였다. 이 과정에서 뉴스에서 진실은 사라지고 거짓과 변명들만이 넘쳐 났다.
그 결과 수신료 현실화는커녕 수신료 거부운동이라는 말이 공공연히 나올 정도로 KBS 뉴스를 향한 시청자들의 비판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KBS에 우호적인 입장이었던 공영방송론자들까지 등을 돌리는 사태 속에서 KBS는 점점 심각한 위기로 빠져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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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bsunion.net/m/1154
주요 골자는 정권의 개가 된 개비씨의 편바 보도를 더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는 겁니다
보도국장 해임.공영성 확보를 위해 행동에 나서겠다는 것
많은 분들 볼 수 있도록 추천 부탁 드립니다
성명서 전문은 댓글로 이어 붙히겠습니다
언론이 살아야 이 부패한 정권을 바꿀수 있습니다
성원 부탁 드립니다
1. 한국전력공사 홈페이지에서 TV 보유대수를 0으로 변경한 후 국번 없이 '1 2 3' 한전 고객센터로 전화한다.
2. 안내 멘트가 시작되면 '상담원 연결'인 '41번'을 클릭한다.
3. 상담원에게 'TV가 없으니까 시청료 청구 없애달라.'고 한다.
4. 한전 고지서의 계량기번호를 물어본다. 알면 답하고, 모르면 집주소로 대체된다.
5. 집전화번호를 알려주면 한전에서 KBS에게 분리고지통지를 한다.
'공영방송'이라는 탈을 쓴 '관영방송' KBS 수신료 납부 거부 운동은 KBS가 정치성을 배제하고 원래 공영방송의 취지인 '정치적 중립성' '공정성 확립' '국민의 알 권리'를 찾아 '정권의 개' GR병이 끝날 때까지 계속되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