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둥지와 노년(老年)]
아들딸 모두 장성(長成)하여 가정(家庭)을 이루고 독립(獨立)하여 나름대로 잘살고 있는 것은 축복(祝福)이며 자랑스럽고 마음 든든하나
많은 시간(時間)이 지난 오늘도 자식(子息)들이 공부(工夫)하던 빈 방과 나란히 정리(整理)된 책을 보면 왠지 허전(虛傳)하다. 빈 둥지 증후군(症候群)의 전형적(典型的)인 마음이다.
자식을 기다리고 보고 싶어 하는 아련한 마음을 슬기롭게 추스르고 부모(父母) 스스로 자식의 미련(未練)으로부터 완전(完全) 독립하는 것이
자식에게도 부모에게도 행복수치(幸福數値)를 높여 주는 현명(賢明)한 방법(方法)이다.
자식의 전화(電話)를 기다리거나 언제 쯤 또 찾아 올려나 하고 기다리는 것은 부모의 짝사랑이고 미련으로 남아 자녀(子女)에게 부담(負擔)을 주며 자칫 양쪽 모두에게 상처(傷處)가 될 수도 있다.
자식을 진정(眞正)으로 사랑하는 것은 당당(堂堂)하게 잘 살아서 부모걱정 하지 않게 하고 자기들끼리 잘 살아 주는 것이 큰 효도(孝道)로 생각하고 만족(滿足)해야 한다.
자녀들이 부모나이가 되어보지 않은 한 부모의 마음을 알 수 없는 것이 당연(當然)함으로 혹 섭섭한 일이 있어도 부모의 문제(問題)지 자식의 문제는 결코 아니다.
자녀들이 부모를 공경(恭敬)하는 마음을 방해(妨害)하는 새로운 사조(思潮:한 시대의 일반적인 사상의 흐름)로 인해
정신적(精神的) 여유(餘裕)가 없는 것이 현대(現代)를 사는 젊은이들의 실상(實狀)이다.
자식이 잘못해서가 아니고 세상(世上)이 변(變)해서 그럼으로 자녀를 이해(理解)하는 지혜(智慧)가 있어야한다.
사랑과 효도의 시대적(時代的) 변화(變化)를 선의(善意)로 받아드리고 빈 둥지 증후를 현명하게 전용(專用)하여
새로운 사랑의 모델을 창조(創造)하는 슬기로운 노년으로의 변신(變身)이 바람직하다.
노년에 자식을 사랑하는 최선(最善)의 방법은 부모가 건강(健康)하고 행복(幸福)하게 살아서 아름다운 노후(老後)를 스스로 개척(開拓)하고 삶을 아름답게 누리는것이다.<다래골 著>
[노년(老年)도 행복(幸福)하고 멋지게 살 권리(權利)가 있다]
노년도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다. 행복권은 헌법에까지 명시 되어 있는 기본권에 하나다. 노년은 인생의 전 과정을 통해 가장 인간답고 즐겁게 삶의 기쁨을 누리며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
단, 사랑하는 자녀들과 사회에 짐과 부담이 되지 않고 걸림돌을 치우며 도움이 되는 멋진 노년으로 지혜롭게 살아야 한다.
자기의 행복을 자식이나 사회에 의지하며 조금이라도 덕을 보려는 마음을 가지는 것은 가장 고귀한 노년의 행복권을 완전히 포기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
노년의 개성적이고 독립적이고 아름다운 삶은 자기 외에는 그 누구도 보장해주지않는다는 현실을 직시하는 슬기로운 노년은
삶을 다하는 순간까지 자기의 행복권이 확보된다. 내 삶은 내가 주연이고 연출자이고 감독임을 명심해야 한다.
어떤 삶이 가장 행복하고 보람 있는 삶이라고 하기보다는 각자가 만든 나름대로의 특정한 보금자리에서 정과 사랑을 폭넓고 유감없이 발휘하고 만족하고 감사하며 슬기롭게 사는 것이다.
늙음은 결코 죄가 아니고 축제다.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이기에 살아있음에 감사하고 열심히 살아서 기쁨과 행복을 놓치지 말아야한다.
삶의 기본인 건강과 먹고사는 과제를 해결하면 힘든 고비는 잘 넘긴 멋진 노인의지름길로 들어선 것과 같다.
이제는 마음과 정신의 숙제를 슬기롭게 풀어야 한다. 삶을 긍정적으로 밝게 보며,질투와 원망과 미움의 자리에 사랑과 용서로 관용으로 대치하고,
마음의 여백을 극대화하여 정신의 마당을 넓게 하며, 영적인 안식처를 위한 기도와 명상의 시간을 의식적으로 가져야 한다.
노년은 주어진 행복권을 포기하지 말고, 사랑과 감사와 절제를 일상화하여 황금 같은 노후의 삶을 의미 깊은 축복으로 인식하고,
노년의 삶을 슬기롭고 행복하게 누리며 삶을마치는 순간까지 보람차고 아름답게 나이 드는 것이 축복이다.<다래골 著>
[나이 들면서 가족과 잘 지내는 법]
<아들과 잘 지내는 법>
1.아들을 부모의 소유물이 아닌 독립된 성인으로 인정한다.
2.며느리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3.지나친 경제적 부담을 주지 않는다.
4.특히 아들이기 때문에 생각을 강요하거나 따르도록 해서는 안 된다.
5.아들이 하고자 하는 일에 조언을 할지언정 방해하거나 부정하지 않는다.
<딸과 잘 지내는 법>
1.같은 성(아버지 아들, 어머니 딸)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필요하다.
2.함부로 대하거나 부정적인 감정표현을 하지 않도록 한다.
3.시집 간 딸의 궁금한 만큼의 집안 이야기(좋은 이야기만)를 해준다.
4.시댁의 안부도 묻는다.
5.사위의 좋은 점을 열거한다.
6.외손자녀를 칭찬한다.
7.외손자녀에게 딸의 좋은 점을 이야기해준다.
<며느리와 잘 지내는 법>
1.뭐든지 터놓고 이야기 한다.
2.며느리의 취미를 살려 준다.
3.시어머니도 취미생활로 외출할 시간을 자주 갖는다.
4.고부가 같은 신앙을 갖는 게 중요하다.
5.역할분담을 하는 게 좋다.
6.며느리와 같이 아들 흉을 본다.
7.내 물건을 살 때 며느리 것도 산다.
8.딸들에게는 무관심하게 군다.
9.내 돈도 쓴다.
10.저녁식사 후엔 부르지 않는다.
11.가끔 며느리의 친정 안부에 대해 묻는다.
<사위와 잘 지내는 법>
1.딸의 입장보다 사위의 입장을 먼저 생각해 준다.
2.딸, 사위의 가정사에 깊이 관여하지 않는다.
3.백년손님이라기보다 아들처럼 편하게 대한다.
4.사위의 취미에 동화한다.
5.가끔은 딸의 흉을 같이 본다.
6.외손자녀에게 아버지를 닮았다고 이야기한다.
7.가끔 사위가 쓸 일용품을 사 준다.
8.사위의 세상사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 준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손자를 기쁘게 해주는10가지>
1.용돈을 준다.
2.욕심내는 것을 사 준다.
3.여러 가지 일을 가르쳐 준다.
4.어딘가 가고 싶은 곳에 데리고 가 준다.
5.부모의 어린 시절을 이야기해 준다.
6.부모에게 꾸중을 들은 후 위로해 준다.
7.자신의 이야기를 들어 준다.
8.옛날이야기를 들려준다.
9.소꿉장난이나 게임의 상대를 해준다.
10.좋은 성적에 대해 칭찬해 준다.
<노부모세대가 지켜야 할 지침>
1.손자, 손녀에게 부모역할까지 하려 들지 않는다.
2.손자, 손녀와 자식이 다툴 때는 한쪽 편을 들지 않는다.
3.모두에게 편한 이야기 상대가 되어 주면서 조언은 그들이 원할 때만 한다.
4.자신의 생각을 강요하지 않는다.
5.손자, 손녀 앞에서 자식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지 않는다.
6.자식의 교육방식에 대해 무시하거나 훈계하려 들지 않는다.
7.자식에게 꼭 따져야 할 말이 있다면 따로 불러 대화한다.
8.자신만을 위한 시간도 마련해 즐긴다.
[냄새 잘 못 맡으면…후각(嗅覺) 이상(異常) 관련 질환(疾患) 4가지]
향긋하고 좋은 냄새는 편안하고 안락한 기분을 일으키는 원동력이 된다. 하지만 늘 불쾌한 냄새가 난다고 느끼거나 아예 냄새를 감지하지 못한다면,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프리벤션닷컴'이 후각에 이상이 있으면 의심해봐야 할 질병 4가지를 소개했다.
1. 알츠하이머병
한 연구에서 실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왼쪽 콧구멍과 오른쪽 콧구멍을 번갈아가며 막고 땅콩버터 냄새를 맡도록 했다.
그 결과, 왼쪽 콧구멍으로 버터 냄새를 감지하지 못한 실험 참가자들이 알츠하이머병 초기 단계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확인됐다.
왼쪽 콧구멍의 후각 기능을 상실했다면 알츠하이머의 초기 징후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이다. 이러한 후각 기능 상실 증상은
알츠하이머병의 일반적인 진단 기준을 충족하기 전부터 나타나기 때문에 좀 더 일찍 알츠하이머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징후다.
2. 파킨슨병
냄새를 제대로 맡으려면 코는 물론 뇌 기능도 정상적으로 작동해야 한다. 코의 윗부분에는 후각 신경세포가 있는데
냄새를 지각하게 되면 이 신경세포가 냄새가 들어왔다는 메시지를 뇌에 전달한다.
부엌에서 끓는 찌개 냄새, 배기가스에서 나는 매캐한 냄새를 감지하지 못한다면 뇌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로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알츠하이머병과 마찬가지로 퇴행성 뇌질환인 파킨슨이 후각 이상을 일으키는 것은 그다지 놀라운 사실이 아니라는 의미다.
3. 고혈압
고혈압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는 짜게 먹는 식습관이다. 소금 섭취량이 늘어나면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져
후각 기능 역시 점점 손상을 입게 된다. 맛을 좌우하는 요인의 90%는 후각에 달려있다.
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한다는 의미는 냄새를 맡는 기능에 이상이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이처럼 후각이 나빠지면 음식 맛을 제대로 못 느껴 식습관이 나빠지고 그로 인해 고혈압 위험률이 더욱 높아지는 악순환에 빠진다.
4. 당뇨병
음식의 향과 맛을 잘 못 느낀다면 많이 먹어도 만족감을 느끼지 못한다. 이로 인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음식 섭취량이 늘어나게 된다.
과식하는 습관이생겨 과체중 혹은 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며 제2형 당뇨병의 위험률을 높인다.<출처: 코메디닷컴 권순일 기자>
- 좋은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