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로 푸드트럭 시장성 검증해 -
- 경제상무부의 푸드트럭 운영 라이선스 발급 계획에 따라 관련 시장 활성화 전망 -
□ 푸드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로 푸드트럭 시장성 검증해
자료원: BQ Magazine
ㅇ 카타르관광청(Qatar Tourism Authoriy)은 2010년부터 카타르국제푸드페스티벌(Qatar International Food Festival, QIFF)을 7회째 개최하고 있음.
- 지난해 개최된 제7회 카타르국제푸드페스티벌은 약 130개의 식당 및 호텔이 판매부스 및 푸드트럭을 이슬람박물관(MIA), 펄(Pearl), 카타라(KATARA) 등의 지역에 설치해 20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한 바 있음.
- 타 국가에 비해 비교적 외식비가 높은 카타르에서 5~35리얄(한화 약 1500원~1만 원 이상) 가격대의 다양한 음식을 푸드트럭에서 판매해 간편하고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점을 이 행사의 성공요인으로 꼽을 수 있음.
□ 카타르 최초 푸드트럭 버거리(Bergeri)
자료원: 버거리 인스타그램
ㅇ 햄버거 전문점 버거리(Burgeri)는 지난 2015년 카타르 최초로 푸드트럭을 런칭함.
- 아직까지 카타르 내에서는 유일한 푸드트럭인 버거리는 빈티지한 스쿨버스 콘셉트의 푸드트럭을 통해 카타르 도시 전역을 이동하며 매번 다른 지역에서 버거리의 메뉴를 판매하고 있으며, 이동장소를 SNS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공지하고 있음.
- 지난 2014년 도하에 위치한 어스파이어 공원(Aspire Zone)에 매장을 개장한 버거리는 푸드트럭의 운영 시작과 함께 본점의 홍보효과도 톡톡히 누리고 있음.
□ 경제상무부(MEC), 카타르 내 푸드트럭 운영 신청 접수 받아
ㅇ 2016년 12월 카타르 경제상무부(MEC)는 민간경제 활성화를 위해 카타르 내 사업자들에게 차량을 이용해 이동식 상점을 운영할 수 있는 라이선스 12개 중 4개를 할당함.
- 자격 요건은 카타르 내 상업등록(Commercial Registration)을 마치고 내무부(MoI) 교통국을 통해 받은 로드퍼밋(Road Permit)과 공공보건부(MoPH)로부터 보건증명서(Health Certificate)를 받은 자여야 함.
- 푸드트럭은 자치환경부(MME)의 소방국(Civil Defense)의 허가를 받아야 함.
- 라이선스를 취득하게 되면 학교, 병원 및 이슬람사원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하며, 동종업의 매장과 최소 50m 이상 떨어진 거리에서 운영돼야 함.
ㅇ 한편, 경제상무부에서 발급하는 라이선스 외에도, 카타르박물관청(Qatar Meseums) 또한 이슬람박물관 공원(MIA Park) 내에서 운영될 5개의 푸드트럭에 대한 등록을 접수받은 바 있음.
- 신청을 위한 조건으로는 사업계획서, 식품 및 서비스 콘셉트 프레젠테이션, 외관 및 주방 디자인, 설치장비 리스트, CR 및 컴퓨터카드, 트레이드 라이선스 제출 등이 있음.
□ 시사점
ㅇ 매해 개최되고 있는 국제푸드페스티벌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푸드트럭 및 길거리 음식에 대한 시장성을 확인함.
ㅇ 경제상무부(MEC)의 푸드트럭 라이선스 발급 계획에 따라, 그간 제한적으로 운영되던 푸드트럭 시장의 활성화가 기대됨.
- 다만, 단 4개의 라이선스를 발급할 계획임에 따라 미미한 수준의 성장만을 보일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걸프타임즈(Gulf Times), 페닌슐라(Peninsula), 경제상무부(MEC), BQ Magazine, 버거리(Bergeri) 및 KOTRA 도하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