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읍 반대대책위 전문기관 기상감정서 공개
10년간 안개발생… 성산 13일, 정석은 33일
잦은 안개 등의 이유로 제2공항 입지 선정에서 제외된 정석비행장의 안개일수 데이터의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전문가의 감정 자료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해 4월 제주지방기상청의 지난 10년간 제주지역의 안개발생 현황자료에 따르면 제주 15.3일, 고산 29.9일, 서귀포 21.6일, 성산 13일인데 유독 중산간 지역인 정석비행장만 33일로 가장 많은 안개일수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제주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는 제주 정석비행장의 안개 발생이 주변과 3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이 기상적으로 가능한 것인지에 대한 기상감정을 지난달 18일 웨더피아(주)에 의뢰하고, 이후 기상감정서를 12일 공개했다.
웨더피아는 감정서를 통해 "제주의 안개일수는 대부분 봄철과 장마철에 일어난다. 제주도의 안개일수는 대부분 이류무와 전선무에 의하여 발생하며 이류무와 전선무는 비교적 광범위하게 나타난다"며 "안개일수의 공간분포는 고산을 비롯한 서남쪽이 많고, 성산을 비롯한 북동쪽이 적은 분포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같은 상황을 종합하면 제주도의 동부 중산간인 정석비행장에 이류무나 전선무에 의해 특별히 주위보다 많은 안개일수를 보이는 특이점이 나타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국토부 관계자가 비교대상이 된 제주·서귀포·고산·성산 등 4개 지점은 기상청 공식 자료인데 반해 정석비행장만 별도의 관측자료를 이용했다는 것에 대해 웨더피아는 "이 관측이 사실이라면 정석비행장의 기후기록과 주변 기상청의 기후기록 간 동질성 검사 등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항"이라며 "동질성이 보장되지 못하는 자료를 가지고 기상조건의 적합성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오류를 범할 소지가 있다"고 전했다.
반대대책위는 "연구용역진이 정부가 발주한 연구용역에서 허위데이터를 만들어냈다면 국가 업무를 방해하는 심각한 범법행위"라며 "국토교통부는 조속한 진상규명을 실시하고 위법사실이 밝혀질 경우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http://www.ihalla.com/read.php3?aid=1476252438548416048&code=top_head
첫댓글 오타 논란 등을 보면 용역진의 능력의 한계같기도합니다만....
어쨌든 안개일수가 동쪽이 확실히 적으니 동쪽에 하는게 맞고....정석은 안개도 그렇지만 일단 해발고도가 높아서 상식적으로 안전하진 않을것 같은데요.
저도 동쪽이 맞다고 생각합니다(거창한 다른 이유가 있는게 아니고 그쪽에 조그만 땅이 있어서
개인적인 욕심때문입니다..이점에서는 현 제주공항확장과 서쪽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죄송)
예정지인 온평이나 정석이나 어디를 하든 관계없습니다만
한가지 의문인것은 수습조종사(초짜 조종사)를 말씀하신 안개가 많고 높은고도라 안전하지 않은곳에서
진땀나게 훈련 시키는 것은 좀 이해가 가지 않네요..자동차 운전연습때 광화문같은 큰도로 주행보다는
시골 한적한 도로에서 연습시키듯이
훈련용 공항은 하루 이착륙 회수가 얼마 안되요. 사실 현재 갈등상황을 해결하기에는 정석에 건설하는게 제일 좋지만 솔직히 메인공항으로 하기에는 고도도 높고 안전하지는 않지요. (그리고 고도때문에 온평보다는 확실히 안개가 더 많이 끼기는 합니다.)저는 오히려 정석에 생겨야 개인적으로 더 좋기는 합니다만...ㅎ
정상적인 평가시스템 작동했다면
단연 정석공항 정답입니다
작고하신 조중훈회장이 비행장 만들때 기상관계등을 잘고려하여 했을것인데요
국토부는 무슨이유인지는 모르겠으나 정석비행장을 대게 싫어하는듯 ㅎㅎㅎ
정석으로 갈확률은 더없죠 차라리 기존공항 확장할듯요 나라에서 대기업 뒷통수 치지는 않을꺼 같아요
결국 돈문제인데 기존공항 확장 가능성은 전혀 없죠. 바다 매립 비용이 엄청난데... 혹시 노형동을 다 밀어버리고 확장하면 가능하긴 하죠. 근데 그랬다간 난리나겠죠?
@두루티 어쨌든 정석비행장은 전혀 가능성없다고봐요 정석비행장만 매입하는게 아니고 해비치, 부영골프장도 사야하는데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한진해운 자구책으로 정석 비행장 나라에 팔았으면 싶네요....
신의 한수
바로 정석공항 국가와 국유지 맞교환
또는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지방공항과 맞교환
말 안듣는다면? 강제수용
국가에서 합법적으로 가능한 절차
토지수용법~!!!
저도 정석공항을 제2공항으로 강력추천 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대단위의 환경파괴를 막을수 있고
보수, 수리, 확장을 통해서 빠른 시일안에 개항할수 있고
땅 매입을 통한 지역민들과의 갈등도 없습니다.
그리고 제주시와 서귀포시 양쪽에서 빠르게 접근할수 있는 잇점도 있습니다.
맞습니다
각도는 놋데처럼 호끔 틀면 되고
자연환경보전면에선 압도적
그리고 교통...탁월하죠
현 녹산로 바로 4차선 확장 가능
서성로(즐겨 타는 아웃토반) 역시
바로 4차선 확장가능
거기에서 남조로 연결되며
정석항공로 바로 인근 번영로 접
아하~물론 저...가시리 토지 많슴돠 ㅋㅋ
결국 정석비행장으로 변경을 이미 작전해 놓은 것도 의심됩니다.
정석비행장을 제2공항으로 발표했다면.... 당연히 대기업특혜(대한항공)와 오름자연 훼손에 차단될것을
예상해서 성산을 일단 제2공항으로 발표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당연히 성산을 제2공항으로 발표해 놓으면 제주도의 동,,서간의 균형발전이란 대의 명분이 있으나
지역주민의 거센 반대를 충분히 예상해놓고서( 원주민이동, 선조들의 무덤이 3천여기, 자연훼손등)
거센반대가 일어나서 울며겨자먹기로 제2공항을 정석으로 다시 신의 한수가 나오는것이죠!!!
성산반대로 안되니 정석으로 온건 대기업특혜도 아니고, 건설비용도 엄청줄일수 있다.
와우~~~
제 생각하고 똑 같네요
자꾸 그런 생각이 들어요
현 정권 두뇌는 안되는데
잔머리는 호끔 굴리더라고요 ㅋ
꼼꼼히 다시한번 제땅을 파악해보니 온평쪽에 가까와서....
그러면 온평도 만들고 정석도 만들고 두개 다 만들라고 건의 부탁드립니다
그러면 제주도에 총 3개의 국제공항 ㅎㅎㅎㅎ
@육지제주인 그렇다면 교래리에 땅을 사두셔야죠~~
저는 알아보는중인데... 매물이 없거나 엄청 올랐네요~~
@빅머니 그런가요? ㅋ
가시리민이다보니 동네 매물
특히 경매 매물사게 되네요 ^^;;
@빅머니 다음주 월요일 가시리 임야
350평 경매 매물 결과 기대되네요
2회 임장후 포기
이유는? 예상 낙찰가 너무 높을 것 같기에...^^;;
@육지제주인 요즘은 경매나 매매나 가격이 비슷하거나 경매가 더 높게 나오기도해서 ~~
국책사업에 지역주민들 반대야 충분히 예상했겠죠 강정처럼 되는겁니다 지금 상태론..
예비타당성조사도 조만간 나오겠죠? ㅎ
@빅머니 경매 낙찰가
일반 매물시세보다 높아진 것은
이미 오래전 이야기이지요
남들이 못 본 그 무엇을 본 것 아니라면
의미없다 봐야지요 ^^
@육지제주인
이 매물의 왼쪽에 하얀지붕이 있는 건물들의 정체를 몰라서(직접 가볼 형편이 안되어)
저는 포기합니다....
@동이바람 네 알겠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동쪽에 짓는것은 정치적인 논리와 그쪽 주변의 압력이면
서쪽에 짓는것은 그런것에 자유로운 것 인가요???
좀 논리적인 비약이 아닐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