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경 / 平和經 / Pyeong Hwa Gyeong - 145 - 3. 하나님의 조국광복은 어디서부터 실현되는가 - 2

[대태양/김현수]

평화경 - (145)
제8편 한국통일과 세계평화
제14장 하나님의 왕자 왕녀가 가야 할 생애노정

3. 하나님의 조국광복은 어디서부터 실현되는가 - 2

지금까지 하나님이 제일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이겠습니까? 예수님인 것입니다. 예수님은 싸우고 있는 이 세상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예수님의 철학은 로마나 이스라엘과 같이 압박 국가와 피압박 국가 사이에는 서로를 원수시하는 높은 담벼락을 헐어 버려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너 로마는 힘으로 나를 정복하려 하지만, 나는 그 반대로 사랑을 가지고 너를 정복하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십자가에 달리면서도 원수를 위해 복을 빌어 준 것입니다.

그런 사상은 로마 병정들에 대해 ‘저들이 행한 죄를 저들이 알지 못하니 저들을 용서해 주소서!’라는 놀라운 선언으로 나타난 것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이 그렇게 하심으로써 세계의 모든 나라가 서로 원수시하는 것을 넘을 수 있고, 두 국가 사이의 국경을 넘을 수 있는 하나의 원형 또는 전범(典範)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개인적인 원수가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가정적인 원수가 있고, 종족적인 원수가 있고, 민족적인 원수가 있고, 국가적인 원수가 있고, 세계적인 원수가 사방에서 얽어매고 있다는 것을 알았던 것입니다.

이 말은 나를 따르고 내가 가는 길을 가려는 사람에게는 수많은 원수가 기다리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가정적으로 가면 가정적인 원수가 기다리고 있고, 종족적으로 가면 종족의 원수가 기다리고 있어서 치열한 싸움이 예상되지만 그때마다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입니다. 이런 정신을 가지고 있으면 언젠가는 승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이상국가의 실현, 즉 조국광복은 어디서부터 실현되겠습니까? 원수를 사랑하는 사상을 가진 개인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계시는 한 사랑으로 국경을 허물고 모든 환경과 문화적인 담을 넘어 원수까지도 품자는 운동을 제시한 기독교가 세계적인 종교가 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平和経 - (145)
第8篇 韓半島統一と世界平和
第14章 神様の王子、王女が行くべき生涯路程

3. 神様の祖国光復はどこから実現されるのか - 2

今まで、神様が最も愛する人は誰でしょうか。イエス様です。イエス様は、争っているこの世界に新しい方向を提示してくれました。ローマやイスラエルのように、抑圧国家と被抑圧国家との間には、互いに怨讐視し合う高い障壁があるのですが、イエス様の哲学は、それを壊してしまわなければならないというものでした。

イエス様は「ローマよ、お前は力で私を征服しようとするが、私はその反対に愛をもってお前を征服する」と考えたのです。それで、十字架にかかりながらも、怨讐のために福を祈ってあげたのです。

そのような思想は、ローマの兵士たちのために「父よ、彼らをおゆるしください。彼らは何をしているのか、わからずにいるのです」(ルカ二三三四)という驚くべき祈りとして現れているのです。

イエス様がそのようにされることによって、世界のすべての国が互いを怨讐視することを乗り越えることができ、二つの国家間の国境を乗り越えることのできる一つの原型、または模範となりました。

イエス様は、個人的な怨讐がすべてではないことを知っていました。家庭的な怨讐があり、氏族的な怨讐があり、民族的な怨讐があり、国家的な怨讐があり、世界的な怨讐が四方から縛りつけていることを知っていたのです。

これは、私に従い、私が行く道を行こうとする人には、数多くの怨讐が待ち受けているということなのです。そして、家庭的に行けば家庭的な怨讐が待っており、氏族的に行けば氏族の怨讐が待っていて、熾烈な闘いが予想されるのですが、そのたびに怨讐を愛しなさいという言葉なのです。このような精神をもっていれば、いつかは勝利できるのです。

それでは、神様の理想国家の実現、すなわち祖国光復はどこから実現されるのでしょうか。怨讐を愛するという思想をもった個人から出発するのです。

ですから、神様がいらっしゃる限り、愛で国境を崩し、すべての環境と文化的な垣根を越えて、怨讐までも抱こうという運動を提示したキリスト教は、世界的な宗教にならざるを得ないのです。

Pyeong Hwa Gyeong (145)
Book 8. The Reunification of Korea and World Peace
CHAPTER 14. The Course of Life for the Princes and Princesses of God

3. How will the independence of God’s homeland first be realized? - 2

Of all the people in history, whom has God loved the most? It is Jesus. Jesus presented a new direction for this conflict-ridden world.

High walls are created between oppressor and oppressed nations, such as existed between Rome and Israel, because they viewed each other as enemies. Jesus’ philosophy is that these walls need to be demolished. 

He thought, “You in Rome want to conquer me by force, yet I will conquer you in the opposite way—with love.” This is why he sought to bless his enemies even while hanging on the cross.

We need to recognize that when Jesus said of the Roman soldiers, “Father, forgive them; for they know not what they are doing,” he was expressing this amazing philosophy. (Luke 23:34)

Because Jesus made this plea, he became the model and archetype for all nations of the world to transcend the position of enemies, and also the model for transcending national borders. 

Jesus knew that individual enemies were not the only enemies. He knew that family enemies, clan enemies, ethnic enemies, national enemies and global enemies surrounded him on all sides.

This means there are many enemies awaiting those who follow his path. It also means that if you walk the family path, there are family enemies waiting, and if you walk the clan path, there are clan enemies waiting.

You can expect fierce battles; however you must love those enemies whenever you encounter them. If you possess this spirit, eventually victory will be yours.

What is the starting-point for realizing God’s ideal nation? What is the starting-point for recovering the original homeland? It will start from individuals who live by the philosophy of loving their enemies.

Therefore, because God exists, Christianity could not avoid becoming a global religion. That is because Christianity is a movement to break down national borders with love, to transcend all environments and cultural barriers, and to embrace even the ene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