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마이를 다녀오기 위해
아침부터 아이들 먹거리를
준비하기 위해 부지런히
시장을 보고 손질을 하여
하염없이 내리는 빗줄기를
뚫고 평소보다 더 조심스럽게
빠마이에 도착하니 역시나
아이들 우리를 반겨 맞아 준다.
이번 특별식은 생선탕으로
아이들 입맛에 맞춰 좀 매콤하게
간을 맞춰 저녁 만찬으로 내놓으니
얼마나 맛있게들 먹던지
그렇게 정신 없이 저녁시간을 보내고
다음 주 일정을 아짠 마놉과 상의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열어 일정을
확인하려 하였는데
먹통이다. 오 마이 갓!!!
아무리 별짓을 다해도 대꾸가 없다.
올라오기 전까지 카톡도 하고
전화도 하고 올라왔는데
갑자기 왜 이러지!
내 삶에 스마트폰의 의존도가 얼마나
지대한지 다시 한 번 체험하며
아이들 사진 한 장 찍지 못하고
지난 밤과 오늘 아침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급하게 내려와
다시 스마트 폰을 확인해 보았지만
여전히 먹통이다.
대략 7년 정도 사용했지 싶고
지금까지 어떤 이상 징후도 없었는데
이렇게 갑자기 먹통이 되다니!
이곳은 삼성 서비스 센터도 없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급한 대로 대리점이라도
찾아가 봐야지 싶다.
카톡, 라인으로 많은 연락이 와있을텐데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하기 이를 데 없다.
카페 게시글
석희 이야기
갑작스런 스마트 폰의 먹통
노석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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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8.0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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