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퍼슨 거리에서---
잡학은 즐거워(54)
파퀴아오(필리핀) 메이워더(미국), 세계 복싱 경기 사상 최고의 상금 2700억(1초에 1억꼴)
을 걸고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MGM 호텔에서 맞붙는다.
파는 36세로 현재 8체급을 석권했다.
메이웨더는 경이롭게도, 47 전, 전승으로 불패 신화를 이어 가고 있다.
<파>는 어린 때부터 초등 교육도 제대로 못받은 가난한 집, 전형적 헝그리 복서 출신이다.
하지만 이제는 그 나라 확실한 영웅이자 살아있는 전설이 되어있다.
<메> 는 미시간주 (주도는 디트로이트)에서 열심히 쎈드백을 친, 복싱 엘리트 집안 태생이다
나는 어쩌다 2번씩 이나 홀홀단신 여행을 가 범죄 심한 곳, 다운타운은 물론, 음침한 골목도
즐겨 둘러 보았다. 두 번 정도 죽을 고비도----
이곳은 세계적, 모빌시티로 잘 알려져 있지만, 너긋한 자존심 마냥 각종 스포츠와, 특히 복싱
도시로도 미국 국내에선 익히 잘 알려진 바이다(각종 스포츠 회의 장소로도)
납부 도시 알라바마에서 10살 때, 여기로 이사와, 전 세계 헤비급 초대 챔피언 되었던.
<조 루이스>의 동상이 있고, 다운 타운 사거리에는 그의 미끈한 주먹이 부조로 되어 있다.
흔히 사람들은 즐겨 말한다. 복싱 만큼 남자다운 운동 결코 없다고-------
미국에서 미시간주는 중부, 북부에 있는데, 디트로이트 북쪽으로 더 가면 시카코가 있다.
부인할 수 없는 머조리티 그룹이 영국계인 아메리카에서 태평양(워싱턴주 오레곤주
켈리포니아)에서도 멀고 대서양에 접한 뉴욕에서도 제법 떨어져 있어 비미국적 타국
문화에서는 쬐끔은 격리된 내륙에 있어서 미국 본류 같은 속성이 끈적한 편이리라.
두 선수 특설 링이 있는 서부 라스베가스에서 어느 한 선수는 필연코 평생을 두고 통곡할 것이다.
파퀴아오 보다 키가 3 cm 나 더 큰 <메>를 파퀴아오가 이길 것이라, 우리나라 <유명우>는 애써
말했다.
하지만 미국 국내는 현재 메의 절대 우세로 점쳐 지고 있다.
파는 작은 키를 극복하고 메의 사정권 안으로 깊이 파고 들어 애초에 자신의 트랜드에,
맞추어 상체를 많이 흔들어야한다. 그래야 상대 속사포 같은 펀치를 덜 허용할 것이다.
메는 극명한 차이로 큰키, 용수철 같은 왼손으로 조금 떨어져서 알맞은 타격거리에 두어
오른 손 스트레이트를 시임없이 날릴 것이 짐작이 된다.
과외로,
미시간 출신하면 남부(북부 보다 훨씬 못사는 곳) 출신 백인 힙합 랩가수 <에니넴>이 있다.
. “꿈은 높은데 현실은 온통 시궁창이야”했다. 직접 이곳 가 보면 이 세상 그 어느 도시 보다
콜탈내 엉켜진 시궁창이 흔해도 흔하다. 그래서 숙연함을 빠대는 노래 가사도 나왔는지?
흑인 전유물인양 취급되는 힙합, 랩의 벌판에 뽀얀 백인의 깃발을 정상에 꽂았으니 질긴
재능과 의지력이다.
메이웨더가 <에미넴>이 말한 재생 불능의 이 도시 남부(가난한 동네) 시궁창이 되느냐?
디트로이트의 우뚝 선 흑인 영웅, <조 루이스>의 진정한 배턴을 이어 받을 것인가-----
5월 3일 아침 10시부터 방영이 시작되는데, 울 동네, 내가 가는 코쟁이집 6000원에 맥주
한 잔에 토스트 하나로 대형 화면에 방영된다. 그곳에서 나는, 파를 열심히. 미치게 응원할
것이다.
“복싱이 인생이고 인생이 곧 복싱 같아서다”
하도 모자라게 솔직해서 인가? 그도 아니면 덜 떨어져서 인가?
늙어 있어도 여잘 보아도 좀 덜 배우고, 만만한 게 좋다. 엉큼한 흑심이 있기 때문이리라.
연애는 물론이지만, "복싱에서도 일단 잡고 들어가야 한다”<박종팔> 했다.
돌이켜 보면 나도 장사를 하면서 비교적 승승장구했지만, 크게 실패한 것은 공백기가 길었고
굳은 신념으로, 일단 잡고 들어 가지 못했기 때문이리라---
파퀴아오!
양 어깨에 힘 빼고 가볍게 많이 흔들며 “일단 잡고 들어가야 한다!
벌써 내가 링위에 선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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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요즘에는 복싱 체육관이 거의 없어졌던데~~
복싱은 헝그리 정신이 필요해
인생과 비교하기도 했죠~
야구도 인생에 비유되지만 복싱은 한 개인이 사각의 졍글 안에서 먹는냐?
먹히느냐를 결정 짓는 절체절명의 게임이기 때문에 가끔 인생 보다 훨씬
드라마틱한 게 전개 되지요? 로마시대부터 이어져 온 검투사가 그 기원이라지만,
그때도 산자는 환호를 받았지만 쓰러진 자는 정반대로 숨 활딱 거리며 비참했지요,
개인적으로 애초에 파가 깊이 파고들어 메의 양 허리 부근을 찍어 스피드를 현저히
떨어뜨려야 하는데요, 고맙습니다.
파퀴아오, 메이워더의 경기,
복싱을 좋아하는 사람은 5월3일이 기다려 지겠네요.
복싱경기 사상 최고의 상금 2700억 !
아무래도, 저는 무서워서 복싱경기는 못봅니다.
옛날에 금잔디,
동산에 메기같이 앉아서 놀던 곳~
이런 노래나 좋아하는....
2700억 뿐이 아니라. 광고 시장 효과를 합치면 몇 조 될 겁니다.
네 그렇습니다. 노래 잘 감상하시고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도 아내 눈치 봅니다. tv가 3대 있어 아래층 가서 봐도 되지만.
대형 스크린으로 보는 것은 현장감이 특별 하지요, 게다가 옆에
커피나 술 한잔이나 두고 마시며 스트레스 해소도 되고 더욱 기분
좋습니다.
네 sbs 에서는 11시 부터라 하는데, 오픈 게임을 10부터 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 몸 윗도리는 사망유희에 나오는 이소룡의 노란 츄리닝 짝퉁입니다.
조루이스 보다 훨씬 city boy 티가 나는 편인데, 이젠 근력이 없어
산방이나 길방가도 빌빌 쌉니다. 낼 새벽은 바빠지는 몸입니다.
방금 뉴스에서도 나오던데
서로 눈치작전 기싸움 많을텐데두
화기애애모습의 기자회견 모습이었습니다
정치판도 스포츠판 하물며 전시중에도
잃지않은 그들여유 부럽습니다
남성적이이서 별루 좋아하지않는 스포츠 복싱 레슬링등ㅠ
백치미가 있는 녀자를 좋아한다는건
간단히 내손안에 있쏘이다가 쉽다는?
그러니까 아예 정을 안두려 노력해야
노력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 정 때문에 몰락하는 사람들, 그 얼마나 많은지요?
거서리님 !! 젊어서 복싱 선수로 활동하지 않았는가요
스포츠에도 밝으시고 다재 다능하시군요
그러나 그 엄청난 돈을 누가 차지하게 될지
한번에 돈방석에 앉게 되어 기대됩니다
저는 중고교 육상 선수였습니다.
반갑습니다. 언제 한국 나오시는지요?
@거서리 님 !! 가긴 가야 되는데 글쎄요 아마도 가을에나 가게 될거 같네요
거서리 님이 응원하시는 선수에게
저도 한표합니다. ~
3일 날 저도 챙겨 봐야겠습니다. ~
네 sbs 에서 11시 방영합니다만---
나도 파퀴아오를 응원합니다.
코쟁이 상대편보다 키도 작고, 같은 아시아 민족이라 친근감이 더 갑니다.
이번주 일요일을 기대해 봅니다.
한편으로, 예전엔 알리, 포어맨등 세기의 복싱장면이 자주 방영되었는데 요즘엔 그렇지 않은 것이
무슨 이유에서인지도 궁금해 집니다.
가끔 복싱 경기가 스킨 칼라 대전으로 비춰지기도 하지만,
그런 걸 경계 하고, 약점이 더 많은 쪽으로 응원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파퀴아오는 기량도 뛰어나고
인성도 좋아 선행을 많이하는 필리핀영웅이라 들었습니다
이왕이면 선헌사람이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홧팅 !!
네 그래요, 171억 도네이션을 자신의 나라에서 했답니다.
고운 나날 되기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