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서 먹거리는 중요합니다.
여행사에서는 이런 마음을 잘 알아서 일인 써비스보다는
우리 맘대로 먹고 마시는 부페를 여유잇게 드시라고 저녁에 실컷 먹게 합니다.
건강에는 안좋아도 기분으로는 최고입니다.
첫째날 부페는 고기가 주로 좋앗고
둘째날 부페는 싱싱한 회로 만든 초밥 회가 무척 좋앗습니다.
물론 다른 것들도 아주 다양하게 많앗습니다.
이리 잘 먹고 잘 자고 셋째날을 맞아 협곡으로 들어갓습니다.
구로베협곡 토롯코열차
어제 알펜루트에서 세상에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햇던 여운이 아직도 남아 잇엇습니다만
토롯코 열차를 타면서 또 다른 기분.
오픈카 형식의 작은 열차로 올라갈 때는 창문이 없습니다.
바람과 경치를 시원히 볼 수 잇엇습니다.
맑고 쾌청해서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는 좋은 날씨엿습니다.
3명이 앉을 정도의 벤치 그냥 넘어다닐 수 잇습니다.
7,8량은 붙인 열차로 보엿습니다.
기적소리를 내며 출발하자 야~ 환호성
50분간을 시속 30킬로 정도로 달려갑니다.
우나즈끼역에서 도롯코열차 탑승하고 종점인 가네쓰리 역까지 갓습니다.
중간중간 고인 물이 맑아 에머럴드빛입니다.
이 열차는 위에 댐을 만들기 위해 수송수단으로 이용햇던 시설을 완성후 이리 보충해서 관광차로 쓴답니다.
한쪽은 낭떨어지 겨우 협괴차가 다닐 정도로 선로가 놓여져 잇더군요.
비바람이 몰아치면 어렵겟더군요.
사진들 찍느라 야단입니다.
멋진경치 위험이 깃들인 낭만.
연인들 오면 결혼 확실합니다.
긴장해서 진정 낭만을 즐겻습니다.
위치와 고도를 보여주는 지도가 곳곳에 잇어 편리합니다.
기차역을 내리니 위의 소품 철도원 모자, 가발, 미니스커트 다리판이 잇어
연출하고 찍은 사진입니다.
고객관리차원에서 재미잇게 해주려 애를 쓴 흔적이 보입니다.
연진이 운영위원님이십니다.
정거장이 비교적 자주 있어 저리 교차로를 만들어 놓앗습니다.
종점에서 조금 산책할 수 잇는 곳이 잇습니다.
만년설이 잇다해서 보러 갓습니다.
내려올 때는 창문잇는 열차를 타고 내려오면서 머리속에 더 각인을 하엿습니다.
이 토롯코협괘차는 4월 중순 개장해서 11월 중순까지 운행된다합니다.
4월 중순이면 눈이 아주 높이 쌓여서 눈구경이 좋고
여름엔 물구경
가을엔 단풍구경으로 일본내에서도 널리 알려진 곳으로
내국관광객들이 많이 온답니다.
교통수단이 여러가지 복잡해서 가장 단가가 비싼 여행이라 하더군요.
나고야 시내호텔로 가기전 나머지 시간에 '시라카와고' 합장촌에 들럿습니다.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곳으로 '갓쇼즈쿠리'라는 독특한 가옥양식을 보러갓습니다.
초가집으로 독특햇습니다.
작은 마을로 볼만햇습니다.
이리 구경을 하고 2시간여를 달려서 나고야 시내 '시타에;로 들어갓습니다.
시간이 늦어 임시로 정한 고기부페집에서 배고픔을 달래고 호텔로 들어갓습니다.
이날 호텔은 '다이와 로얄 호텔 디씨티 나고야바시'에 머물럿습니다.
8월 개장한 새호텔로 깨끗한 비지니스호텔이엇습니다만
시골 분위기 있는 널널한 호텔에 있다가 정신이 번쩍나게 좁고 깨끗한
작은 침대 2개 작은 욕실 화장실이엇습니다.
첫댓글 다양한 경험
여행의 참맛입니다.^^♡
나가라
달려라 입니다.
코로나전
교토 오오사카 쪽 다녀왔는데
다시 일본여해 기회가 온다면
나고야네요
일본호텔 작은거보면
웃음나는데
있을건 다 있다는요 ㅎ
만년설 전망대에
떡하니 한국어 표시가 있네요
이웃나라라고
한국말을 여기저기서 많이 보아요.
어디는 안어울리는 말도 써있고요.
이리 지난추억을 불러 주시네요
그때 쪼매 젊었던 기억 그후로도 오랫동안 인연을 이어가고 있지요
ㅎㅎㅎ
모자가 넘 웃겨요.
ㅎ 여행중 빼놓을 수 없는게 음식이죠
여행中 먹는 음식은
평소보다 훨씬 맛 있을 것 같아요
그럼요.
좋은 친구들이 옆에 있으니
음식은 아무것이나 다 맛있어지지요.
나고야에서 알펜루트를 다녀 오셨군요.
여수 박람회가 열리던해인 '12년6월
인천에서 크루즈선 타고 브라디보스토크
다녀오면서 도야마항에서 당일코스로
알펜루트를 다녀왔었지요.
해발 1,200여 메터에 댐을막아 거대한
구로베호수를 만들고 발전소를 가동하고 ...
6월인데도 산정상의 산장에는 키를넘는
눈이 하얗게 쌓여있고.....
덕분에 10여년전 알펜루트의 추억을(?)
살폿이 더듬어 봅니다.
알펜루트가 고산 지역이라
제가 사는 록키지역과 비슷한 풍광인것 같네요
키작은 나무 고산식물, 에메랄드빛 호수,
독특한 초가지붕가옥이 눈에 드네요.
다른나라의 전통모습을 볼때마다
우리나라도 한국다운 저런 풍경을 지녔으면 좋을텐데~
외국의 전통을 옮겨다놓은게 많지요?
일본은 한국사람들이 많이 구경오니까
한글도 적어놓았군요.
우리동네 관광지엔 이젠 한자가 적힌곳이 보이더라구요
20여년전까진 한글도 보였는데
웃기는 글이 있기도~ ㅎ
온천입구에 '때밀지마세요' 라는 ㅋㅋ
일본 다녀온 지인들이
정말 깨끗하고 친절해서 또가고싶다고 하더군요.
알펜루트와 토롯코 협곡에
꼭 가보고 싶네요.
4월~11월..
기억했다가 가야겠네요..
넘 멋진 여행이셨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