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후보들은 경선 여론조사 때 여권 지지층을 조사 대상에 넣을지 말지를 두고 연일 싸움을 벌이고 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 측은 “여론조사 대상에서 여권 지지층을 제외하는 ‘역선택’ 방지 조항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 측은 “역선택 방지 운운하며 경선 룰을 고치면 파국”이라고 맞서고 있다. 홍준표와 유승민이 역선택 방지조항 도입을 반대하는 이유는 역선택이 없이는 죽었다가 깨어나도 윤석열 때문에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될 수가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며 이길 자신이 있다면 반대를 할 까닭이 없는 것이다. 그리고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대선 경선 여론조사에 이른바 ‘역선택’ 방지 조항을 도입하는 문제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대선 주자들이 유불리를 고민하겠지만 당심과 민심이 크게 괴리되지 않을 것”이라고 한 것은 홍준표와 유승민의 주장에 힘을 실어준다는 뉘앙스를 강하게 풍긴다.
여당인 민주당과 야당인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후보 지지율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은 30%대, 홍준표는 4%대에, 유승민 2%대에 겨우 턱걸이를 하였는데 국민의힘 대선후보 등록이 끝나고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는 윤석열은 25% 하향하였고, 홍준표는 21%, 유승민은 12%로 수직상승하였다. 홍준표와 유승민은 자신의 지지율이 늘어난 것은 중도층의 지지 때문이리고 어거지로 합리화를 하지만 그것은 자기합리화에 불과하고 이런 현상이 일어난 것은 삼척동자가 보아도 역선택이 작용을 했다고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다. 문재인 대통령(이하 경칭 생략)과 민주당 추종자들만으로 대통령 후보에 대한 여론조사를 한 결과는 홍준표와 유승민이 윤석열보다 2배 이상 높다는 것이 그 반증인 것이다. 이런 연유로 홍준표와 유승민은 역선택 방지조항 도입을 극구 반대하는 것이다! 홍준표와 유승민은 이러한 현상을 ‘역선택’이 아닌 ‘확장성’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자기합리화이며 당심을 얻지 못했다는 증거일 뿐이다. 특히 윤석열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 중에서 경쟁률 1위이지만 문재인과 민주당 그리고 여권의 엄청난 반대와 증오의 대상인 것은 본선에서 정권을 빼앗길 가능성이 아주 높기 때문에 처음(시작)부터 국민의힘 국민경선에 대거 참여하여 역선택으로 자기들이 상대하기 쉬운 홍준표나 유승민을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밀어줘 윤석열이나 최재형을 떨어뜨릴 정치 공작을 추진할 것은 보지 않아도 비디오다.
또 하나 역선택이 직용을 했다는 증거는 여당이 장기집권을 하기 위해서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쟁자인 윤석열이 후보가 되어 민주당 후보와 다투면 분명히 여당인 민주당이 불리한 것을 민주당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상대하기가 훨씬 수월한 상대가 홍준표나 유승민이기 때문이다. 여당인 민주당도 역선택이 겁이나 당원과 일반 국민 반반으로 경선을 하는데 국민의힘은 대통령 후보 1차 경선을 100% 국민경선으로 한다는 것은 결과적으로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택을 여권에게 맡기는 꼴이 되는 것이다. 버럭 대는 이해찬이 민주당이 20년 아니 50년을 장기 집권해야 한다고 선동질을 하여 세뇌를 시켜놓았는데 민주당의 상대 정당이 국민의힘이니 경선과정에 대거 참여하여 자신들이 상대하기 쉽고 부수 자유우파와 태극기세력의 원망의 대상인 홍준표나 유승민을 역선택하면 결과적으로 국민의힘은 정권교체를 갈망하는 국민의 요구에 역행을 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마는 것이다. 역선택 방지조항을 도입하지 않으면 엉뚱한 인간이 대선 후보가 될 공산이 크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국민의힘 홍준표나 유승민이 대선후보가 되면 민주당 대선 후보가 100% 이길 수가 있다는 것을 자신하는 이유는 홍준표나 유승민이 보수 자유우파와 민주당이 극우로 몰아붙이는 태극기 세력의 표를 얻을 수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호남표와 전국에 흩어져 있는 호남 출신 유권자들은 민주당 대선후보에게 90% 이상의 몰표를 줄 것이 불 보듯 뻔하며 이들이 차지하는 비율이 30%라면 기타 지방에서 20%의 표만 얻어도 이기는 것은 자명하다. 역대 총선이나 대선을 보면 호남지방을 제외한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50%, 영남권과 강원권에서 민주당이 항상 20% 내외의 표를 얻었지만 국민의힘이 호남에서 10%를 얻기도 힘들었으며 인구 비율을 볼 때 홍준표나 유승민이 중도표를 자신하지만 이는 자신들의 희망 사항일 뿐이다. 설사 중도표를 얻는다고 해도 국민의힘 당원과 지지자의 표를 얻지 못하면 당선은 공염불에 지나지 않는다.
역선택 방자조항 도입을 홍준표는 골목대정선거에서도 그런 짓거리는 하지 않는다고 했고 유승민은 초등반장선거에도 그런 짓은 안한다며 입을 모아 반대를 했는데 이러한 두 사람의 망언은 스스로를 비하하고 당 대선후보 경선을 폄하하는 추악하기 짝이 없는 누워서 침을 뱉는 추태일 뿐이다. 국민의힘 당헌 제 99조 (여론조사 특례)는 “① 당이 실시하는 각종 여론조사에 있어 여론조사 대상을 국민의힘 지지자와 지지정당이 없는 자로 제한할 수 있다. ② 제1항의 여론조사를 시행함에 있어 구체적인 방법은 당규로 정한다.”고 되어 있으며, 이 조항은 홍준표가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대표일 때 정한 것이며 이런 내용을 당헌에 넣은 이유를 홍준표는 “여론조사는 자유한국당 지지층 플러스 무당층으로만 한정합니다. 그게 개정 당헌당규입니다. 민주당 지지층과 정의당 지지층한테 우리당 후보 뽑는데 투표권 줄 수 없죠? 그건 당연하죠. 과거 여론조사 규정이 엉터리 중 엉터리였습니다. 여론조사가 득표수에 환산되기 때문에 본선에서 우리 안 찍을 사람이 비일비재합니다. 그래서 자유한국당과 무당층으로 합니다.”라고 설명을 해놓고는 이제 와서 자신이 불리하니까 ”역선택을 한 번도 실시한 전례가 없다“며 비겁하게 ‘닭 잡아먹고 오리발 내미는’추태를 보이는 것이다.
국민의힘이 지금까지 역선택 방지조항을 넣은 전례가 없다고 홍준표는 핏대를 세우지만 그 변명은 지금까지 역선택 방지조항을 도입할 기회나 상황이 한 번도 없었기 때문에 전례가 없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는 꼬락서니가 되고 말았다. 언론은 “3년 전 홍준표는 역선택 방지가 맞다며, 경선에 처음으로 관련 장치를 도입했지만 결과는 지방선거 참패였다. 그리고 지금은 말을 바꿔, 역선택 방지 도입에 반대하고 있는데, 이번 판단이 맞을지 여부는 내년 3월 대선 결과를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고 이러한 홍준표의 한심한 추태에 대하여 어느 네티즌은 “전례가 뭐고 개목탁이고 간에 지금 더불당을 보아라! 얼마나 악랄하냐? 드루킹 사건을 보더라도, 역선택으로 국힘당 후보를 저넘들 마음대로 정하기는 식은 죽 먹기다. 제발 헛된 생각 버려라. 그래서 홍준표도 어제 노무현이 묘에 가서 참배하는 게 아니냐?”며 홍준표를 신랄하게 비판을 하였다.
국민의힘 경선준비위원회가 대선후보 1차 경선을 100% 국민경선으로 한다는 경선 룰을 만든 것 자체가 월권이요 공연한 짓거리였다. 당헌과 당규도 참작하지 않은 것 같으며 여당인 민주당이 왜 대선 후보 경선에서 국민 경선과 당원 투표를 각각 50% 반영하기로 했는지 참고도 하지 않은 완전히 우물 안 개구리였다.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에 민주당과 여권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민주당 후보가 상대하기 쉬운 홍준표와 유승민을 국민의힘 후보로 역선택할 것은 주지의 사실이지만 본선에서도 밀어준 것으로 홍준표와 유승민이 착각하지는 않을 것이다. 정홍원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장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지대한 것은 경선이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다. 국민들은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 역선택 방지조항을 도입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특히 역선택 방지조항 도입을 반대하는 측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 배신자들이란 것이다.
첫댓글 지당한 말씀입니다!
요즘은 홍준표를 홍감탱이라고 부르는군요..
모래시계 홍준표는 엳사의 뒤안길로 사라졌고 지금은 정상모리배가 된 홍준표만 남아서 우물을 흐리고 있습니다.
홍준표.유승민. 하태경. 안상수. 박찬주 등 이 다섯명은 신관위가 역선택 방지룰을 채택할 경우 공정선거 서약식을 보이콧하겠다고 선전포고를 했습니다. 서약식 안하면 제멋대로 하겠다는 것입니까? 불한당같은 족속들이 따로 없네요.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 배신자들이 살아남기 위해 발악을 하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