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밤입니다.
늙어지면
살아갈 날이 짧아지면서
더 부지런 해 져야 하는데요,
어제는
게으름이 함께 하자고
놀러 와
하루 종일
문밖에 한 발자국도 나가지 않고
집안에만 머물렀습니다.
게으름과 놀다 보니 새벽에 깨었습니다.
늙어지면서
새벽 잠에서 자주 깨어납니다.
야심한 밤에
잠꼬대를 해봅니다.
전라도 사람이라면
이유 없이 싫다고 하는 아버지의
그 딸이
데리고 온 사위 될 청년이
전라도에서 태어난 젊은이라면 .....
경상도 사람을 싫어하는 집안의
아들이 결혼하겠다고
전라도 아가씨를 집으로 데려왔다
앞으로
그녀가 그 집 며느리가 된다고 한다.
前者의 집안 사람들
전라도 사람이라 싫지만
전라도 청년이나 젊은이는 싫지 않단다.
後者의 집안 어른들
경상도 사람을 싫어할 때도 있지만
경상도 아가씨는 괜찮단다.
고려적 잠꼬대 같은 말을 남기며
다시 새벽잠을 청해봅니다.
2023년 2월 2일 김승현 서울택시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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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녘 잠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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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런데 아직도 5시쪽사람
7시쪽사람 편가르기하는 사람들 이곳에도 많이 있습니다.....ㅠ
잠꼭꼬대가 쫌 심함 .!.
전라도 갱상도
문딩이들만 없으면 대한민국
조용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