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높으신 하나님 아버지.
우주와 그 안에 무수한 피조물들이 주님의 것이며
주님의 말씀으로 지어져 주님의 권능으로 유지되며
주님의 뜻으로 다스림을 받습니다.
주님께서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은혜의 하나님이시며
구원받은 이들의 보호자이십니다.
이 시간 지치고 상한 심령들이 오직 그리스도의 십자가 공로만을 의지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나왔사오니 우리의 마음을 성령으로 새롭게 하시고
하나님의 위로와 능력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음에도
육신의 소욕으로 인한 위선과 교만, 탐욕과 이기심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지난 한 주간의 삶을 돌아봅니다.
무엇보다 아버지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우리 믿음의 연약함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우리에게 믿음을 주시되 성령 안에서 살고 행하는 믿음과
책망 받을 때마다 유익을 얻는 믿음과
육체의 욕망으로 흔들리지 않는 그런 믿음을 주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가정의 달 오월에
하나님 나라의 가장 기본이 되는 가정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 봅니다.
육신의 부모 됨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하시고
자녀 됨을 통해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순종을 배우게 하옵소서.
우리 모두가 거룩과 순결, 겸손과 온유의 삶을 살고 가르치게 하옵소서.
역사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여전히 분열과 반목으로 얼룩져가는 이 나라와 이 민족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대통령과 위정자들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주시며
민생의 돌봄과 북핵 위험으로부터의 안보와
다각적인 면에서의 외교 분야에 탁월한 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더욱 깊어져만 가는 이념 분쟁과 인본주의 우상 숭배,
그리고 현실을 도피하기 위한 음란과 쾌락의 세상 풍조가 사라지게 하옵시며
하나님의 창조 질서와 공의가 온전히 회복되게 하옵소서.
은혜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이 땅에 온누리 교회를 세워주시고
사도행전적인 바로 그 교회를 이루어 가게 하시는 주님을 찬양하며
온누리교회가 세상에 희망을 주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이재훈 담임목사님 영육간의 강건함을 주시고
하나님의 마음과 계획과 뜻을 온전히 분별케 하시며
성령의 지혜와 능력으로 충만케 하옵소서.
지금도 열방을 가슴에 품고 십자가 복음을 전하시는 선교사님들을 기억하여 주시며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과 필요를 채워 주옵소서.
북아프리카의 차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수확기인 8월까지 190만명이 심각한 식량 불안정에 처하고
130만명 이상의 어린이가 급성 영양실조에 시달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나님 차드 땅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굶어 죽어가는 자들을 살려 주시고 생명의 근원 되시는 하나님을 알게 하옵소서.
이 시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시는 박종길 목사님에게
말씀의 지혜와 성령의 능력으로 충만케 하옵시며
말씀을 듣는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사랑하시는 아들 안에 살고
아들을 위해 사는 삶을 떠나서는 참된 행복이 없고
우리에게 주신 목적 또한 이룰 수 없음을 알게 하옵소서.
온 성도들과 함께 올려 드리는 주향한찬양사역팀의 찬양을 기뻐 받아 주옵시고
예배를 섬기는 모든 이들 위에 하늘의 평강과 기쁨으로 채워 주옵소서.
유일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