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마지막 토요일.
며칠째 장염으로 고생하고 입원하라는 병원말을
약속이 있기에 뒤로하고 나섰다.
사실 꼭 가지 않아도 되지만
약속을 중요시 하기에.
그리고 뱉은말에 대한 책임,신뢰에 대해
강하게 생각하기에
아침 일찍 장염으로 입원해 있는 딸에게 갔다가 화성으로 향했다.
왜이리 차가 많던지..2시간이 다 걸려 도착하였다.
하지만 도착한 자오는 언제나 변함없이 그곳에 있었다.
언제나 묵묵히 싫어 싫어 하면서 다 해주시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신 학우예비장로님.
아직은 안하겠다 하시지만 이미 빠져있으시다는 것을 나는 안다.
그분안에 보이니까..
이제 주일예배는 가끔이라도 드리시니.
고구마 밭을 올라다보니
삽질하는 아이들..
넷째주 토욜마다 오시는 온사랑교회에서 온
아빠와 아들둘,,집사님이셨다.
심기도 거두기도 하셨는데 먹는건 남은 자들이..
잘먹었습니다..
그런데
오시기로 한 주은화 전도사님과 희순전도사님.
주소를 잘 못찍어 다른곳으로 가셨단다..
식빵을 종류별로 사오셔 점심후 맛나게 커피와 시식.
어제까지 장염으로 고생하던 나 ,,
이래도 되는거여?
수육으로 준비된 점심.. 조심스레 새우젓과 먹었는데..
거기에 밀가루 음식이라니..
그리고 3시전에 가야하니 군고구마 해주세요. .한마디에 식사후
어디론가 사라진 학우성님..
빵묵자고 찾으러 다니니 벌써 고구마를 씻고 계셨다..
감사의 맘으로 뭉클
오늘 난 왜 이곳에 왔어야하나..
밥먹기전 고구마캐기에 살짝 발을 담궜다.
너무도 굳어져 있는 밭에서 삽질을 하는 우리 학생들,,
겨우 나오는건 한두개..
아무리 뿌린 씨앗이 많아도 열매는 없었다.
씨앗을 뿌려도 잘 가꾸지 않으면 열매는 없는 것이다.
딱딱하게 굳어져 버린 흙밭속에서 나온 큰돌들. .
우리의 마음들 속에도 그런 큰 돌과 굳어진 마음이라면
그 열매는 자라지 않겠지?
살아가는 방법. 살아가는 이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일,
이 모든 것들이 아침의 묵상이다.
주님..
아시지요,,
진실이 무엇인지는,,

첫댓글 아픈 몸으로 다녀가시느라 고생하셨어요. 가는길은 안막히셨나 몰라^^ 복된 주일 되세요.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가는길 더 대박..ㅋㅋㅋ더걸림..역곡 국도로 꼬불꼬불
우와,고구마 맛있어보입니다.ㅎㅎ
하늘정원님 얼른 나으셔서 맛난거 더 많이 드셔요.
ㅎㅎㅎ
목사님과 맛난 장어탕에 낙지^^
우리만 먹어서 죄송요..ㅠ
그린데 전혀 안부럽다는...ㅋ
@하늘정원 진짜 겁~~~나게~~맛있었는디요~ㅎ
@효앤하모니 국악찬양 ㅎ 담에 먹음되지요
@하늘정원 사실은 넘 부러워서. .안부러운척하는거 보이시지요?? 먹는거보다 오랜시간 이야기 못하고 와서 서운함이 더 크지요
@하늘정원 ㅎㅎ 그건그래요~~
오랜시간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이 더 크지요
@효앤하모니 국악찬양 방문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민들레님은 민집사님이신가요^^?
네^^
민집사님께서 이것저것
맛난거 많이 창겨주시니
친정집 다녀온 기분이였어요^^
맛나게 감사히 잘먹겠습니다~~
저녁 맛나게 드셔요^^
드릴것이 있어 감사, 나눌수 있어 감사하지요^^
모두의 행복한 모습과 웃음에
함께 한 듯 즐겁습니다.
감사합니다...